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도시 개발사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2017년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시티 서밋은 매년 200여개국 70여명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관련 국제회의로,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세계 주요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뉴시티재단측은 2017년 뉴시티서밋 인천 개최 결정에 대해 13년만에 무에서 유를 창출한 명실상부한 그린 스마트시티이자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가장 대표적인 도시라는 점이 개최도시 선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1∼2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16년 뉴시티 서밋’에 참석한 이영근 청장은 “2017년 뉴시티 서밋 인천개최는 송도가 세계도시 혁신산업표준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개최도시와 글로벌기업들의 후원으로 시작된 뉴시티 서밋의 내년 인천 개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한편, 현재 스마트도시 세계 시장규모는 1조3천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신재호
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현장에서 순직한 해경직원 유자녀 84명에게 4년동안 총 학자금 1억7천여만원을 전달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22일 순직해경 유자녀들에게 학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대광건영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내 A-2블록에 짓는 ‘청라 대광로제비앙’ 견본주택을 오는 24일 열고 본격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1층 지상 25층에 82㎡ A·B·C타입 총 674세대이며 4베이, 4룸 설계에 팬트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라 인기가 예상된다. 청라국제도시 아파트는 현재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석남동-청라국제도시역까지의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중으로, 인근 역세권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대광로제비앙도 7호선 연장선(예정) 초역세권 수혜지로 향후 개통 시에는 강남권과 바로 연결돼 더 빨라진 서울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연결되는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할 수 있고, 2018년에는 지하철 9호선과도 직결될 예정이라 서울까지 더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된다. 또 인천~김포~청라~송도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달튼외국인학교 등 최상의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 커넬웨이 수변상권 등이 가까이 있으며 청라중앙
남동구에 새로운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인천시 남동구는 남촌동 일원에 추진중인 ‘남촌 일반산업단지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21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사업부지 내 기본현황 및 기본계획(안)수립, 사업성 분석, 재원조달계획, 사업 시행방식 검토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구는 최종보고서에서 남촌 일반산업단지의 경제성이 (B/C=1.06) 확보됨에 따라 개발계획 마스터플랜 준비를 비롯한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남촌 일반산업단지를 25만3천㎡ 규모로 추진 예정이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2017년 하반기까지 개발제한구역해제, SPC설립,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내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이 20일 대한항공 등 28개 국제선 취항 항공사 관계자들과 해외여행자 자진신고 홍보 강화 등을 위해 항공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 여행자의 성실한 세관신고를 유도하고, 항공사 직원과 승무원의 자율적인 관세행정 법규준수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해경 기동전단에 또 나포됐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전단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3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22.4km 해상에서 서해 NLL을 8.1km 침범해 불법조업 중인 50t급 중국어선 1척을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관한 법률 혐의로 나포했다고 19일 밝혔다. 나포 당시 중국 랴오닝성 단둥 선적인 이 어선에는 꽃게 130㎏과 잡어 10㎏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선장 등 선원 9명을 인천해경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한 뒤 처벌할 방침이다. 앞서 중부해경본부 기동전단은 서해 NLL에 투입 하루 만인 지난 16일 소청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한 바 있다. 중부해경본부 기동전단은 서해 NLL 해역을 담당하는 인천해안경비안전서와 별도로 구성된 한시 조직이다. 1천t급 이상 대형 함정 4척, 고속단정 8척, 헬기 1대로 구성돼 지난 15일부터 운영 중이다. 총괄지휘는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하고 전단장은 총경급이 맡았다. 또 단속 경험이 많은 해경 특공대 10명이 추가로 배치됐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서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중국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인천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로 추진하는 자동차물류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자동차 전용 물류 클러스터 조성 용역에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시와 공사가 ‘자동차 전용 물류 클러스터(인천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유창근 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인천시 경제정책과,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자동차센터, 인천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기관에서도 참석해 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복합단지 용역사업자로 최근 인천대-서영엔지니어링-한국법제연구원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용역은 연말까지 6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용역의 범위는 자동차 수출입 환경분석,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의 타당성 검토, 시설·운영 및 실행계획 수립, 사업관련 규정검토, 그리고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하며,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법률·제도적 방안도 마련된다. 용역수행 대표 책임자인 인천대 산학협력단 신광섭 교수는 “인천항의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와 장기적으로 자동차 물류부문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의 성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불법조업을 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25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국어선은 전날 오후 6시 19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20km 해상에서 서해 NLL을 4.3km가량 침범한 뒤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국어선은 우리 해역을 침범해 바닷가재 30마리(1kg)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어선은 지난달 초 중국 랴오닝성 둥강에서 출항했다. 해경은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등 선원 7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처벌할 방침이다. 해경은 올해 서해 NLL 인근 해역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29척을 나포하고 2천369척을 퇴거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연평도 인근 서해 NLL해역에 출몰하는 중국어선이 최근 줄어드는 추세"라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을 어민이 직접 나포한 사건을 계기로 해경의 단속이 강화되자 연평도 해상의 중국어선이 급감했다. 16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인근 서해 NLL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은 28척으로, 이번달 초 180∼200척가량의 중국어선이 몰렸던 것과 비교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은 1일 201척, 2일 182척, 3일 186척, 5일부터 13일까지 매일 98∼139척이 이 해상에 머물며 꽃게와 새우 등을 마구잡이로 잡았다. 그러나 14일 81척, 15일 47척으로 급격히 줄더니 이날 오전에는 28척만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연평도 인근 해상 28척을 비롯해 백령도 해상 33척, 연평도와 백령도 사이 해상 110척 등 서해 NLL 전체에 총 171척의 중국어선이 출몰, 지난 1일 321척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해경은 연평도 북동쪽 중국어선이 서해 NLL을 따라 백령도를 거쳐 중국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연평도 어민이 중국어선을 직접 나포한 6일 이후 한동안 중국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