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하이빌’ 브랜드로 알려진 동일토건이 법정관리를 피할 수 있게 됐다. 24일 법조계 안팎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동일토건에 대해 ‘포괄적 금지명령’을 취소했다. 일반적으로는 회생절차 신청 기각 결정과 함께 포괄적 금지명령을 해제하게 되는데 이번 동일토건의 경우에는 회생절차 신청은 그대로 둔 채 포괄적 금지명령만 해제한 것이어서 이례적인 경우로 풀이된다. 이러한 법원의 결정은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을 개시하는 경우와 같은 효력을 가지는 두 가지 절차의 중복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동일토건은 지난해 워크아웃 연장에 실패하면서 법정관리 신청이 기정사실화 됐다. 약 37%의 채권을 보유한 파인트리(캠코8차유동화회사)가 ‘연장 부동의’ 의견을 내면서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워크아웃이 종결된 바 있다. 지난 18일부로 시행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적용 대상 범위가 중소기업까지 확대되었고 현재 모든 채권단과의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달말부터 금융권과 워크아웃을 재개하는 협의를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경이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한 해안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문기구를 운영한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역 해안 방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해안오염조사팀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해경, 해양환경관리공단, 지자체 관계자, 인하대 교수 등 19명으로 팀을 구성한다. 조사팀은 유출된 기름 양이 30㎘가 넘는 지속성 기름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지역방제대책본부 일원으로 활동한다. 방제 우선순위를 정해 오염된 해안에서 어장·양식장 등 민간자원을 보호하고 사고 해안 지형·지질을 파악해 효율적인 방제방법을 제시한다. 인천해경은 지자체 해안방제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2차례 교육과 1차례 훈련을 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7호선 청라범시민연대’ 대표단은 24일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해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으로 주민 5만명의 서명을 받아 7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인 KDI에 전달했다. 박창화 범시민연대 상임대표 등은 이날 KDI를 방문, “7호선 연장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수도권매립지 사용연장에 따른 매립지 4자협의체의 합의사안”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창중 범시민연대 사무처장은 “7호선 청라 연장은 청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고 지역의 균형 발전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DI 측은 “1차로 4월에 기획재정부에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이르면 5월 최종 결과를 도출할 수 있지만 최근의 환경 변화(인구 증가 등)를 확실하게 적용하기 위해선 7∼8월쯤 발표할 수 도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KDI 측은 이어 “인천시가 제안한 조사방안을 최대한 적용하겠다”고 말해 연장 사업의 타당성이 높게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9월 한국교통연구원 용역에서 나온 1.07의 BC(비용/편익)를 사업계획서에
인천본부세관은 24일 관세청 공인 최우수등급 성실무역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인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와 함께 90개 중소 협력사 소속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FTA와 AEO 활용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중 FTA 발효 후 상대적으로 제도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업체의 FTA 업무 수행시 유의사항은 물론 세관의 한·중 FTA 특별지원 정책, 중소기업의 FTA활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또 중국을 포함, 13개 국가와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MRA·자국에서 인정한 성실무역 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 간 약정)을 활용해 수출 상대국의 비관세장벽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AEO 공인획득 절차와 지원사항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관리 우수 협력사의 사례발표와 참석자들의 설명회를 병행해 세관의 FTA·AEO 전문가 및 공익관세사로부터 업체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김대섭 세관장은 “앞으로도 중소업체가 FTA 및 AEO 제도 활용 극대화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인천시 남동구가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2016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실·과·소장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집행액 보고와 향후 조기집행 목표율 달성을 위한 사업별 계획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남동구는 행정자치부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조기집행 목표율로 정한 55%보다 높은 60%로, 997억원을 자체 조기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해 추진 중에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3월 말 추진 목표 30%인 498억원의 조기집행을 위한 부서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자치부의 조기집행 추진 10대 지침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구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남동구는 상반기 입찰은 모두 긴급입찰로 추진하고, 14일 이내 지급하던 선금은 3일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7일 이내 시행하던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는 당일 심사를 원칙으로 하고, 적격심사는 3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를 간소화 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이 23일부터 용현지하차도 등에서 겨우내 묵었던 먼지와 오염물 을 제거하는 ‘새봄맞이 클린업 데이’를 시행하고 있다. /남구 제공 ‘7호선 청라범시민연대’ 대표단은 24일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해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으로 주민 5만명의 서명을 받아 7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인 KDI에 전달했다. 박창화 범시민연대 상임대표 등은 이날 KDI를 방문, “7호선 연장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수도권매립지 사용연장에 따른 매립지 4자협의체의 합의사안”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창중 범시민연대 사무처장은 “7호선 청라 연장은 청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고 지역의 균형 발전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DI 측은 “1차로 4월에 기획재정부에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이르면 5월 최종 결과를 도출할 수 있지만 최근의 환경 변화(인구 증가 등)를 확실하게 적용하기 위해선 7∼8월쯤 발표할 수 도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KDI 측은 이어 “인천시가 제안한 조사방안을 최대한 적용하겠다”고 말해 연장 사업의 타당성이 높게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9월 한국교통연구원 용역에서 나온 1.07
인천시 남동구가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2016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실·과·소장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집행액 보고와 향후 조기집행 목표율 달성을 위한 사업별 계획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남동구는 행정자치부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조기집행 목표율로 정한 55%보다 높은 60%로, 997억원을 자체 조기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해 추진 중에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3월 말 추진 목표 30%인 498억원의 조기집행을 위한 부서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자치부의 조기집행 추진 10대 지침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구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남동구는 상반기 입찰은 모두 긴급입찰로 추진하고, 14일 이내 지급하던 선금은 3일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7일 이내 시행하던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는 당일 심사를 원칙으로 하고, 적격심사는 3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를 간소화 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은 24일 관세청 공인 최우수등급 성실무역업체(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인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와 함께 90개 중소 협력사 소속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FTA와 AEO 활용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중 FTA 발효 후 상대적으로 제도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업체의 FTA 업무 수행시 유의사항은 물론 세관의 한·중 FTA 특별지원 정책, 중소기업의 FTA활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또 중국을 포함, 13개 국가와 체결한 AEO 상호인정약정(MRA·자국에서 인정한 성실무역 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 간 약정)을 활용해 수출 상대국의 비관세장벽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AEO 공인획득 절차와 지원사항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관리 우수 협력사의 사례발표와 참석자들의 설명회를 병행해 세관의 FTA·AEO 전문가 및 공익관세사로부터 업체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김대섭 세관장은 “앞으로도 중소업체가 FTA 및 AEO 제도 활용 극대화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인천해양경비서가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해킹메일을 통한 사이버 침해 상황을 가정해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최근 북한 사이버테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메일을 통한 해킹 등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체계적인 대응력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인천해경 소속 전 직원 중 불특정 인원을 선정하여 훈련용 해킹메일을 발송한 후 메일을 수신한 직원들에 대해 관제실 신고, 랜선 분리, 보안 시스템 가동 등의 대응능력 평가로 이뤄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테러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사이버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응훈련을 지속 실시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남동구가 악취배출시설 노후화로 인한 악취 다량발생 사업장의 악취저감시설 설치 및 개선을 위해 신한산업㈜ 등 5개 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보조금 총 1억7천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악취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은 남동공단내 노후된 악취배출시설의 시설개선보조사업으로써 인근 주거단지의 악취피해 저감 및 사업장 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구는 악취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악취보조금 지원 사업장에 대해 환경부지정 (사법)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홈닥터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방지시설 적정관리 점검 등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