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마트도시’ 벤치마킹 대상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초고화질 차량방범용 카메라가 도입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송도1교에 올해 1억2천만원을 들여 500만 화소급 폐쇄회로(CCTV) 카메라 6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78만 화소급과 200만 화소급 차량방범 카메라 38대가 설치돼 있다. 2010년 설치된 78만 화소급 카메라의 경우 화질의 한계로 도로의 중앙을 통과하는 차량만 번호판을 판독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500만 화소급 초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하면 차선과 차선 사이로 지나는 차량을 포함해 송도로 드나드는 모든 차량의 번호판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다. 또 주변의 CCTV로 긴급 출동 차량의 속도와 진행 방향을 측정하고 30∼500m 전방의 도로공사, 불법주차, 화물적재 등 도로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차량으로 전송해 경로를 선택하게 한다. 경제청 관계자는 “용의차량의 이동 방향과 속도도 CCTV로 예측, 도주로를 미리 차단할 수 있으며. 현재 경제청 청사 내에는 도시통합운영센터가 설치돼 근무자 수십 명이 24시간 경제자유구역을 관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일대일 담당관 제도를 운영한다. 인천경제청은 팀장급 이상 간부 75명을 입주기업 사후관리담당관으로 지정해 기업의 애로와 고충을 처리한다고 2일 밝혔다. 사후관리담당관은 이달부터 매월 한차례 이상 지정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후견인 역할을 한다. 또 격월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본부장 주재로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신속한 해결을 추진한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유치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필요하면 언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영종도 미단시티에 대규모 글로벌 복합리조트가 조성된다. 글로벌 복합리조트 개발회사인 퍼시픽 팰리스 코리아(Pacific Palace Korea, 이하 PPK)는 지난달 29일 각각 대우건설, GS건설 및 미래에셋증권과 인천 미단 시티 내 복합리조트단지 개발 및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PPK는는 홍콩과 사이판에서 대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임페리얼 퍼시픽 홀딩스(Imperial Pacific International Holdings Ltd.)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PPK는 총 사업비 2조2천520억원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내 A1·A2·RS 부지 16만5767㎡에 특급호텔(1718실), 리조트, 컨벤션, 테마파크, 쇼핑센터 등 복합리조트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미단시티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제 및 문화 활성화, 관광 콘텐츠 강화, 인프라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국내외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복합리조트 개발 및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
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항만운영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출입화물 처리와 선박 입·출항 지원 등 원활한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운영허고, 서비스 중단이 없도록 전담인력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선박의 안전과 서비스 이용 편의를 보장하기로 했다. 또 작업 현장의 하역업체와 항만 근로자에 대해서는 교대 휴무제를 실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긴급화물은 연휴 중에도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기로 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지난해 인천항과 인천공항의 수출입 교역액이 2014년에 비해 소폭 줄었으나 무역수지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1년간 인천항과 인천공항 수출입 교역액이 총 3천528억5천200만 달러로 집계돼 2014년 3천569억4천만 달러에 비해 1.1% 줄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무역수지는 147억1천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2014년 99억2천600만 달러와 비교해서 흑자 규모가 48.3% 증가했다. 지난해 인천세관의 수출입 교역액은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 9천634억 달러의 36.6%를 차지했다. 또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는 904억 달러 흑자였다. 수출입 교역액을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지난해 수출은 전년보다 0.2% 증가한 1천837억8천500만 달러, 수입은 2.6% 감소한 1천690억6천900만 달러였다. 인천항을 이용한 국가별 흑자 규모는 중국(45억7천700만 달러), EU(16억2천100만 달러), 미국(10억3천500만 달러) 순이었다.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가별 흑자는 중국(257억800만 달러), 홍콩(113억5천200만 달러), 아세안(90억5천700만 달러), 중남미(45억 달러) 등이었다. 특히 우리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상반기중으로 건설공사 예산의 66%를 조기 집행해 정부의 경제활성화 방침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IPA·www.icpa.or.kr)는 올해 책정된 건설 예산 743억원 가운데 66%인 488억원을 상반기 중으로 조기집행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2016년 예산 운용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IPA가 마련한 올해 예산 운용계획에 따르면 인천항의 인프라 건설과 시설관리 등 핵심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 및 안전을 위한 유지보수를 비롯한 신규 선대 유치 마케팅 등 인천항의 미래와 재무 건전성 강화에 방점을 뒀다. 특히 IPA는 예산 집행의 체계성과 추진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예산을 배정하고 평가 분석을 새롭게 시행키로 했으며, 성과 중심의 예산 집행을 위해 예산평가제도(BAS: Budget Appraisal System)를 시행, 예산 낭비를 막고 책임성을 강화한다. 또 수시배정 예산 편성을 통해 계획된 수입이 발생할 경우에 한해 사업에 착수할 수 있는 정부의 페이-고(Pay-go) 원칙을 반영함으로써 투자사업의 무리한 추진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급변하는 항만 운영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
김홍섭 인천시 중구청장이 ‘제2회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인천시 중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지역경제활성화 경영부문에 김홍섭 구청장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은 건국대 박갑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지난해 10월부터 후보자 공모를 시작, 시대에 따라 탁월한 전략을 통해 각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하여 사회·경제·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는 35명의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청장은 원도심인 송월동을 관광과 원도심 개발, 일자리 창출, 살기 좋은 마을 조성 등이 복합된 동화마을로 조성해 주민을 위한 원도심 개발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주민의 염원인 내항 개방을 위해 폭넓은 정치력을 발휘하며 8부두 일부 개방을 이끌어내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김홍섭 청장은 수상 소감으로 “앞으로도 우리 중구의 발전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주민과 함께 행복한 중구 만들기에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28일 중국과 인천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을 통해 중국산 장뇌삼과 녹용 등을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약사법·식품위생법 위반)로 조선족 A(50)씨와 한국인 B(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단둥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국제여객선에 장뇌삼 750뿌리와 녹용 5kg, 해구신 등 중국산 농산물과 한약재 5천만원어치를 몰래 숨겨 국내로 들여온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농산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중국에서 팔리는 저가 장뇌삼 등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농산물 밀수나 불법유통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농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선도사업 ‘용유 을왕산 파크52’ 메이플에셋社 우선협상자 선정 경제청, 내달 투자사에 공식통보 사업비 5617억 들여 2020년까지 명품미술관·최고급 호텔 등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 용유·무의지역 선도사업인 을왕산 일대에 대한 개발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청청은 을왕산 일대 61만6천㎡의 ‘용유 을왕산 파크52’를 개발할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 ‘메이플에셋’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이플에셋은 미국 최대 쇼핑몰인 ‘몰 오브 아메리카’를 개발·운영한 경험이 있는 트리플파이브 그룹의 자회사가 100% 출자해 설립할 예정인 외국인투자법인이다. 이 회사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5천617억원을 들여 을왕산 일대에 명품미술관, 최고급 호텔리조트, 프라이빗 빌라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술관의 경우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제휴하고 정보기술(IT)을 접목해 국제적인 수준으로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달 1일 메이플에셋 측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공식 통보한 뒤 90일 안에 외국인투자법인 설립 여부 등 추진 상황을 감독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2003년 용유·무의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장기간 개발 진척이 없자 애초 30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올해 시의 업무평가대상 사업인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PM)사업으로 65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중 80% 이상 52개 사업을 평가등급 ‘정상’ 이상 달성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시에 제출된 IFEZ PM사업은 64개 팀(Team) 총 65개 사업으로, 이는 전년도 16개 사업 대비 양적으로는 3배 이상 늘어났으며 2010년 61개를 뛰어넘는 역대 최다 사업 수이다. 이에 따라 IFEZ는 PM 65개 사업을 팀장(5급)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임대형 민자사업 건설공사,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제3연륙교 건설사업 등은 본부장(3급) 핵심과제(12개), 과장(4급) 책임과제(47개)로 선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PM사업 수시 모니터링과 함께 각 본부별로 PM관리자들을 선발해 가칭 ‘성과코칭팀(performance coaching Team)’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성과 향상 프로그램(PIP: Performance Improvement Program)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전 직원 특강도 실시한다. 이 같은 계획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