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영종 미단시티에 추진 중인 LOCZ(시저스·리포 컨소시엄) 복합리조트에 대한 건축허가가 통과되면서 내년 상반기 착공과 오는 2018년 1단계 개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리나라 제1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전심사를 통과한 LOCZ의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기본설게 및 경관심의 등을 거쳐 최근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LOCZ는 내년 상반기 미단시티내 약 9만㎡에 총사업비 2조3천억 원을 투입해 특급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실내외 테마파크, 콘도, 쇼핑몰 등을 완공해 오는 2018년 1단계로 개장할 계획이다. 〈조감도 참조〉 인천경제청은 LOCZ 복합리조트 건축 과정에서 8천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예상하고 운영 3년차인 오는 2020년까지 3만5천 명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는 등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수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LOCZ의 고도제한’과 관련, 국무조정실, 국방부 등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복합리조트 높이를 150m 이내로 하는 합의를 지난 10월말 이끌어냈다. 이영근 IFEZ 청장은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소속 122구조대가 올해 전국 1위 해경 우수구조대로 뽑혔다. 16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해경 우수구조대는 전국 17개 해경서 소속 122구조대를 대상으로 조난자·고립자 구조, 자체 교육 훈련 등 주요 업무평가와 업무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인천해경 122구조대는 올해 총 10건의 해상 사고에서 조난자 118명을 구조했다. 또 갯벌 등지에 고립된 17명을 구조했다. 인천해경은 올해 4월 국민참여훈련과 10월 민·관·군 합동 해상 대테러 훈련 등 총 223차례 595시간의 자체 교육 훈련을 하는 등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했다. 이상현 인천해경 122구조대장(경감)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대응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역량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해경본부는 구조대원의 사기 진작과 구조업무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1개 우수구조대와 구조왕 1명을 매년 선발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2016 부동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천(22일 G-Tower 27층) 및 서울(23일 건설공제조합 3층)에서 열릴 이번 설명회는 잠재투자자에게 경제자유구역내 조성토지의 2016년도 매각계획에 관한 사전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조성토지의 선제매각을 촉진함으로써 경제청의 재정안정 및 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매각물건에는 최근 정부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축소에 따라 희소성 및 투자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내 공동주택용지가 포함됐다. 또 주상복합용지와 최근 제3연륙교의 조기착공 추진에 따라 향후 투자가치가 점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항배후단지내 상업용지 등도 포함돼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는 오는 18일까지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 용지분양팀(☎032-453-7144)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와 엘리베이터 제조시설 및 글로벌 R&D 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일본 미쓰비시전기를 모기업으로 하고 있으며 투자규모는 일본 미쓰비시전기와 미쓰비시상사가 각각 80%, 20%의 지분으로 FDI 총 305억 원이다. 일본 미쓰비시전기는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입지를 활용해 한국 법인을 글로벌 생산 및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글로벌 R&D 센터는 일본 미쓰비시전기가 해외 법인에 건립하는 최초의 엘리베이터 글로벌 R&D 센터다. 그동안 태국과 네덜란드에 지역 R&D센터를 둔 적은 있지만 글로벌 R&D 센터는 IFEZ가 최초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글로벌 R&D 센터 건립을 통해 첨단 및 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연구개발 거점으로 국내시장 및 해외시장을 겨냥한 제조·개발, 일본 이나자와 공장의 일부 기능(연구개발, 검증센터 등) 수행 등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의 역할을 한다. 분속 240m의 고속 엘리베이터를 제조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생산 거점은 미쓰비시전기 일본
인천신항이 부산항에 이어 정부비축물자인 곡물 화물 수입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인천신항을 통해 미국산 식용대두 컨테이너분이 정식 수입될 수 있게 돼 앞으로 북미지역과 인천신항을 연계하는 화물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인천항만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aT는 최근 ‘2017년 입찰공고’를 통해 미국산 식용대두 컨테이너 물량 2만t 중 6천t분의 수입항으로 인천항을 지정했다. 이 물량은 2017년 상반기 중 6m 규격의 컨테이너 600개(TEU)에 실려 인천신항으로 들어오게 된다. 인천신항을 통한 정부비축물자의 수입은 aT가 지난달 10일 미국산 식용대두 일부물량에 대해 도착항으로 인천항을 지정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지난 11월 테스트를 겸해 인천신항으로 정식 반입된 미국산 곡물 2천t(200TEU)이 인천신항의 신속한 검역ㆍ통관의 지원 속에 저장시설로 반출되는 등 인천신항의 빠른 검역·통관 시스템과 우수한 항만서비스가 정부비축물자 수입항으로 지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을 통한 수입 경로 다변화는 국내 물류경로 합리화를 통해 기존 물류경로 대비 직접적인 물류비용
인천항만공사는 내년에 인천항 이용 선사에 대한 서비스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물동량을 배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4일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지역 소재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담회에는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과 인천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주요 컨테이너선사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해운시장과 각 선사의 동향을 공유하고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IPA는 지난 6월 개장한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의 서비스와 내년 3월로 예정된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개장 준비상황 등 인천항의 물류환경 변화를 설명했다. 또 올해 주요 항만들의 운영성과·실적 관련 정보를 참석자들과 교환하면서 2016년 항만운영 여건과 시장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추가 개장 예정인 HJIT 이용을 적극 고려해 줄 것도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업계와 더 긴밀히 소통하면서 선사 고객들이 2016년에는 인천항 이용의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하고 지원하겠다”며 인천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이용을 부탁했다.
인천해양경비서가 해경본부에서 주관한 ‘2015년도 베스트 캡틴’으로 인천해경 소속 3008함장 김영암(사진) 경정이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베스트 캡틴 평가는 전국 함정장을 대상으로 조직발전 기여도,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등 업무실적, 직원 대상 다면평가 등으로 까다로운 평가기준을 통해 실시됐다. 베스트 캡틴으로 선발된 3008함 김영암 함장은 1982년 해양경찰 순경으로 투신해 17년을 함정에서 근무했으며 올 한 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작전을 벌여 21척 나포, 33회에 걸쳐 2천460척을 퇴거했다. 이에 따라 해경본부 주관 불법 외국어선 단속유공 정부포상 시 단속 실적 전국 1위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지난 3월 한국과 중국어선 간 어구분쟁 사건 발생 시 협상을 벌여 원만한 합의를 이끄는 등 해상주권 수호 및 외교문제에도 적극적인 활약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대규모 해양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21회, 함정 자체 교육훈련 211회 등 끊임없는 함정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해 중부해경 주관 해상종합훈련에서도 대형함정 부문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가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교육청, 공직유관기관(212개) 등 총 6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종합청렴도 8.54점으로 2등급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는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는 0.04점 상승한 8.59점을 얻어 2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이 됐다. 유창근 사장의 강력한 윤리경영 실천의지와 부정부패 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 구성원들의 호응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밑바탕이 됐다고 IPA는 설명했다. IPA는 올 한 해 동안 청렴 자가진단·학습프로그램의 제작·운영, 부서별·업무별 청렴업무수칙 제정 및 행동강령 학습, 임원·간부직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힘쓴 결과다. 내부청렴도 부분은 8.88점을 획득하면서 공직유관단체 IV유형의 30개 기관 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유창근 사장은 “청렴도는 일부 직원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청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이어지는 교량 5개가 새 이름으로 바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1∼5교 명칭을 공모해 교량당 대상 1개, 우수상 2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송도1교가 캠퍼스타운교, 송도2교는 컨벤시아교, 송도3교는 아트센터교, 송도4교는 바이오교, 송도5교는 하버교가 선정됐다. 이들 명칭은 각 교량이 캠퍼스타운·송도컨벤시아·인천아트센터·송도바이오단지·인천신항과 연결되는 특성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1교가 해돋이교·송도국제도시교, 2교는 센트럴파크교·컨벤시아브릿지, 3교 GCF교·커넬워크교, 4교 외암교·지식교, 5교가 신항만교·항만교가 선정됐다. 최종 명칭은 오는 15일 연수구 지명위원회와 추후 인천시·국가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르면 내년 2월 확정된다. 대상에는 20만 원, 우수상은 10만 원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중부경찰서 공항지구대 운서자율방범대(대장 조진원)가 올해 인천지방경찰청 내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우수 자방대 경찰청장 인증패 수여식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운서자방대는 인천청 내 9개 경찰서에서 추천된 자방대 중 범죄예방활동 및 범인검거활동과 정성평가로 구성된 성과지표 산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둬 베스트 자방대에 선정된 것이다. 도보자방대와 자전거순찰대로 구성된 운서자방대는 매주 2회 이상 운서동 근린공원 및 여성안심구역 등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을 실시하면서 틈틈이 어렵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사랑실천활동, 청소년보호활동, 교통안전활동, 지역사회 행사 참석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