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민선6기 공약사항인 ‘5대 분야 25개 과제’가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2015년도 제2차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 정책자문위원에게서 공약사항 추진상황 이행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25개의 공약사업 중 완료 3개 사업, 정상추진 19개 사업, 장기과제 3개 사업으로 5대 분야별 추진율은 ▲창조경제로 일자리 창출(37%) ▲미래 지향적 교육환경 조성(36.2%) ▲맞춤형 복지 실현(34.8%) ▲사람 중심의 인프라 구축(69.5%) ▲문화가 숨 쉬는 행복도시(25%)로 평가됐다. 또 전체 25개의 공약사업에 대한 올 11월까지 40.5%를 이행해 ‘양호’하게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공약관리부서의 자체분석에 따른 평가에 남동구 정책자문위원의 공약이행 점검 및 심층 분석을 통한 평가로 진행됐다. 이러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공약이행이 불가한 1개 사업을 유사 공약사업으로 조정하는 공약 관리부서 의견에 대해 정책자문위원의 긍정적 평가를 받음으로써 공약이행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다. 1년 반 동안의 주요 추진성과를 보면 우선 남동구민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남동구 일자리인력은행 홈페이지를 구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7일 중부해경본부 분석실을 송도 소재 해경본부 청사 별관 3층으로 이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전은 기존 인천관내 사건만 담당하던 분석실을 지난해 중부해경본부 개청과 함께 해양오염방제과에 분석계를 신설하면서 중부본부 관내 해상에서 발생하는 기름오염사고에 전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중부해경본부 분석계는 해상에 유출된 기름분석의 전문기관으로서 유지문기법을 통해 분석된 자료를 오염사고 조사팀에 제공, 불법으로 기름을 버리고 도주한 용의자를 압축하고 색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중질성 선저폐수 260ℓ를 해상에 배출하고 도주한 선박 등 중부해경본부 관내 기름오염 도주사고 결정적 단서를 발견해 6건을 적발했다. 김두석 중부해경본부장은 “앞으로 기름의 경시변화특성연구 등 분석기법을 더욱 고도화해 해상 유출유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한국선주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인천신항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한국적 해운선사들이 속해 있는 협회로 선사 간 물류비즈니스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유창근 사장은 이날 이들을 상대로 지난 6월 개장한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의 서비스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추가 개장(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일정을 홍보했다. 또 각 선사의 신규 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는 등 인천신항으로의 신규노선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유 사장은 한진터미널의 추가 개장, 한중 FTA 발효 등으로 인천신항은 성장 전망이 매우 밝은 비즈니스 무대이고 신항 개장을 계기로 인천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의 도약 시점을 맞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인천신항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요청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유창근 사장을 필두로 싱가포르·홍콩·타이완 등지의 글로벌 선사 본사와 아시아태평양본부, 외국적선사 한국법인 대표자 모임(AFSRK), 수도권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화주 등 다양한 항만 이용
인천해경이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감행하는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하는 한편 인명에 대한 위험이 생겼을 때는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구조하는 강온전략을 펼쳐 눈길을 끈다. 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쯤 옹진군 소청도 남방 약 85km 해상에서 중국어선(철선, 80t, 승선원 17명)으로부터 선미부근에 화재 발생에 따른 구조 요청을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을 파고 약 5m의 악천후임에도 현장에 급파, 화재를 진압하고 승선원 17명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 후 인근 중국 선단에 일부 전소한 어선과 승선원을 인계했다. 인천해경은 앞서 지난 2일 오후 7시 20분쯤에는 옹진군 백령도 동측 해상에서 기상불량으로 긴급피난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이 어창에 계속 해수가 들어오고 있다며 구조 요청을 해 경비정을 급파, 배수 및 방수작업으로 구조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선박화재 발생 시 바람이 선박을 향해 불어오는 방향으로 대피해야 하는 등 선박 종사자의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박종사자들의 초기 사고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고 교육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인천시 중구가 최근 영종 미개발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과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했던 영종 미개발지역 소2-5호선(중산동 돌팍재 일원)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총 연장 2천264m, 폭 6~11.5m, 총사업비 82억 원이 소요된 이 사업의 준공식에는 김홍섭 구청장과 구의원 및 시의원, 자생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로개설을 축하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된 중산동 일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첫 결과물”이라며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구민과 구의회 및 시의회 의원들이 한마음으로 도와준 덕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중구는 이번에 준공한 소2-5호선을 포함해 운북, 운남, 중산동 일원 미개발지역에 543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10㎞에 이르는 6개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오정우 교수(사진)와 문인규 연구원 팀이 공기만큼 가벼우면서 높은 전기 전도도와 기계적 물성이 우수한 그래핀 에어로겔(graphene aerogel)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재료과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어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2월 2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은 세상에서 가장 얇은 2차원 탄소 원자 두께를 갖는 나노 구조체로, 전도성이 뛰어나 차세대 전자·광학·바이오 유연소자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소재이다. 오 교수팀은 기존 공정에 간단한 환원제를 이용, ㎠당 밀도가 2.32mg으로 매우 가벼운 3차원 다공성 그래핀 에어로겔을 합성했다. 이번 연구팀은 그래핀 에어로겔이 높은 표면적, 우수한 전기 전도성, 화학적 불활성, 기계적 안전성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특히 탁월한 전기 전도도를 가진 초경량 그래핀 에어로겔은 기존의 카본 블랙(carbon black)과 바인더 재료로 제조된 탄소 기반의 슈퍼커패시터 혹은 리튬 배터리 전극들과 비교했을 때, 그래핀의 넓은
인천항만공사(IPA)는 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사사(社史)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IPA는 한국사보협회장에게서 블로그 및 인터넷 카페 부문 최우수 브랜드 블로그상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기관, 단체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사부문에서 문체부 장관상 수상작에 선정된 인천항만공사 10년사는 올해 7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인천항 미래 100년의 항로를 그리다-인천항만공사 10년사’라는 제호로 발간된 기업 역사 기록물이다. 통사·테마사·매거진 콘셉트의 1권 3책으로 구성된 사사는 지난 10년간 인천항과 공사의 성장·발전 과정, 미래상을 담았으며 별책으로 화보집을 발행, 10년 세월을 다채롭고 읽기 좋게 묶음으로써 “사사 편찬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었다”는 게 한국사보협회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날 최우수 브랜드 블로그로 선정돼 사보협회장상을 받은 인천항 공식 블로그 ‘들락날락 인천항’은
포스코건설은 1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MPPCL사와 발전용량 600MW 규모의 마신록(Masinloc)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PPCL사(Masinloc Power Partners Co., Ltd.)는 미국 AES사의 필리핀 현지 발전 자회사로 미국 AES사는 18개국에서 총 3만4천732MW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 중인 미국의 발전회사이다. 이번 EPC계약은 설계(Engineering)와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잠발레스 주(Zambales) 마신록 지역에 600MW 규모의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금액은 9억달러(한화 약 1조원)이며 착공 후 38개월 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초임계압(Super Critical) 석탄화력발전소로 높은 압력과 온도의 증기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발전방식보다 효율이 높고 연료소비 및 이산화탄소 발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마신록 발전프로젝트는 필리핀 정부가 최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대우건설 해외플랜트사업 프로젝트팀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타워 인근 IBS빌딩으로 이전했다. 최초 근무인원은 150명이고 프로젝트 진척에 따라 최대 200명 이상이 근무할 예정이다. 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송도로 이전한 플랜트사업 프로젝트팀은 대우건설이 지난 10월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의 알 주르(Al-Zour) 신규 정유공장(NRP, New Refinery Project) 공사를 수행할 전문 프로젝트팀이다. NRP는 쿠웨이트 남부해안 알 주르 지역에 단일 규모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일일 생산 61만5천배럴 규모의 신규 정유공장을 짓는 사업으로 5개의 패키지로 분할 발주됐다. 대우건설은 이중에서 수주금액이 가장 큰 2·3번 패키지(하이드로제·유황회수시설, 동력·간접시설)를 미국 엔지니어링 업체 플루어(Fluor), 현대중공업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대우건설이 35%의 지분을 소유해 국내 업체 가운데 수주금액이 가장 크다. 이번에 대우건설 플랜트관련사업 TF팀이 송도를 선택한 이유는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경우 산재돼 있는 인력을 한 곳에 집중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지리적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
지난해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개그맨 이혁재(42)씨가 이번에는 지인에게 빌린 수억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일 ‘이씨가 사업 자금으로 3억 원을 빌려 간 뒤 바로 돌려줄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며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달 25일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업가 김모씨는 고소장에서 “이씨가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더 케이 페스티벌’을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데 법인통장에 3억원의 잔고가 있는 것을 공사에 증명해야 한다’며 9월 4일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흘 뒤 3억원을 모두 갚겠다고 했지만 차일피일 반환을 미루고 1억원만 돌려준 뒤 2개월 넘게 나머지 2억원을 갚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또 “답답한 마음에 인천관광공사에 이씨의 회사와 관련한 문의를 했는데 잔고 증명이나 3억원 입금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오히려 인천관광공사는 3억원을 투자받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씨는 “지인에게 3억원을 빌린 뒤 1억원을 갚은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 이름으로 빌렸고 사정을 설명했는데도 고소장이 접수됐다”면서 “이번 주 안에 갚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