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미단시티내 고도제한이 풀려 올 연말 정부의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의 사업지역 선정을 앞두고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무조정실, 국방부 등 관련 기관들과 10개월여에 걸친 협의 끝에 영종지구 미단시티에 대한 고도제한을 150m로 상향 조정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이 지역은 공군의 레이더 운용지역으로 건축물 높이가 110m 이내로 제한됐다. 미단시티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시설 사업자인 리포&시저스(LOCZ)는 고도가 110m로 제한 될 경우 사업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고도제한의 상향 조정을 요구했었다. 인천경제청과 국방부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경제경은 미단시티 내 최고층 건물인 복합리조트 높이를 150m 이내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방부는 전문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의뢰해 인천경제청이 제안한 방안의 실현 가능성과 적절성에 대해 검토했다. 한국국방연구원 검토 결과 미단시티 개발로 인한 작전제한 사항 해소를 위해서는 ‘레이더를 49m 상향 설치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정부개발계획협
인도 해군 호위함 사히아드리(INS Sahyadri)호가 최근 일본 해상자위대가 한국 해군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23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의 환영 속에 인천항 갑거 부두에 입항한 사히아드리호는 27일까지 인천에 머무르며 함정 공개행사, 한·인 해군 장병 간 친선체육활동, 함상 리셉션,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한국 해군과의 우호 증진 및 인도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5~26일 함정 공개행사와 함상리셉션을 열어 인도 해군 함정의 색다른 모습을 인천시민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중구는 가을철 건설현장의 환경 피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대규모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수인선 6공구 인천역사 건설 현장과 민원 처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광석 구 주민생활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시공사인 대우건설㈜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인천역 등 주요 공사 현장을 확인했다. 특히 시공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비산먼지·소음 등 환경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대규모 공사장에 대한 간부 공무원의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소속 선박 ‘레인보우 워리어’(RAINBOW WARRIOR)호가 22일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에는 인도 해군 소속 함정 ‘사히아드리’(SAHYADRI)호가 입항할 예정이다. 레인보우 워리어호의 제원은 무게 855t, 길이 58m, 폭 11m 크기로, 2011년 6월과 2013년 7월 기항 후 이번이 세 번째 인천항 입항이다. 또 우리나라와 인도의 우호친선 교류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히아드리호는 무게 6천200t에 길이 142.5m, 폭 16.9m 크기의 배로 최대 32노트(시속 약 60㎞)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한 군 함정이다. 레인보우호의 경우 24일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부두에서 그린피스 활동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하면서 선박 공개, 선원들과의 대화, 기념촬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7일 출항한다. 사히아드리호 관련 프로그램 및 출항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본부세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승조원들의 항만 출입을 협조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대형 선박은
지하 2~지상 37층 주거 복합단지 아파트 84~95㎡ 1163가구 오피스텔 45~55㎡ 886실 구성 단지내 어학전문학원 교육진행 대형할인마트·종합병원 인접 청라~서울역 30분대 진입 가능 아이에스동서는 23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지역 내에서도 최고 입지로 꼽히는 중심지역 마지막 분양 아파트여서 기대를 받고 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동 총 2천29가구의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5㎡ 1천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866실로 구성된다. <조감도 참조> 주택형별로는 아파트가 전용면적 84㎡ 888가구, 95㎡ 275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4베이 또는 2면 개방형인 거실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는 물론 조망권을 극대화 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5㎡ 408실, 55㎡ 458실로 구성되며 소형 아파트 대체 가능한 3베이 타입으로 기존 오피스텔의 복도식이 아닌 계단식으로 설계됐다. 어학전문업체 YBM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단
인천해양경찰서는 21일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 인천시 부시장, 시민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해양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훈련은 이날 인천해경 함정전용부두 앞 해상에서 국제여객선이 무장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합동 대테러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모의여객선에 탑승한 50여명이 승객으로 위장한 테러범 6명에게 피랍돼 구조요청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 폭발로 인한 선박화재 발생을 가정해 화재 진압, 승객 구조 및 해상에 투신한 익수자 구조훈련도 병행했다. 이번 대테러훈련에는 9개 기관과 민간업체 등 총 378명이 훈련에 참여했으며, 해경함정 13척 및 고속단정 6대, 해경헬기 1대, 해군함정 2척, 세관정 1척, 도선 1척 등이 참가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테러에 있어서 안전한 국가는 없는 만큼 민관군 합동 해양 대테러훈련을 통해 국가위기상황 대비태세를 철저히 점검했다”며,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빈틈없는 해양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청장 이영근) 홍보관을 찾는 해외 주요인사가 늘어나면서 인천의 브랜드(CI: City Identification) 가치가 글로벌무대에서 덩달아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 위치한 홍보관은 지난 3월 24일 개관후 세계 각국 장·차관급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시와 경제협력 제휴를 맺은 중국 웨이하이시의 장혜 시장(7월)을 비롯, 에디 칼보 미국 괌주지사(4월), 돈 입슨 캐다나 에드먼튼시장(4월), 샤오성펑 대만 대련시장(5월), 천젠화 중국 광저우시장(6월) 등이 다녀갔다. 또 일본 히사모토 기죠 고베시장(8월), 혼 에드윈 올리바레즈 필리핀 파라나케시장(8월) 등 해외 각국 지자체 단체장이 차례로 IFEZ 홍보관을 방문,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성과를 청취하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돌아갔다. 지난 7월에는 국토연구원이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초청한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13개국 국토·주택부처 장관들이 스마트도시 선진사례를 배우기 위해 단체로 IFEZ 홍보관을 견학하기도 했다. 같은 달 한국국제협력단(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이달 중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송도동 397-11)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 첫 일반 분양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 규모이다. 〈조감도 참조〉 전용면적 ▲84㎡ 644세대(A·B·C·D) ▲99㎡ 232세대 ▲129㎡ 10세대(A·B) 등 중소형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하고, 총 7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단지로 현대건설의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Energy High Save System)’을 적용했다.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의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 세대별로 에너지 절약과 실내환경 관리가 가능한 에너지·환경관리시스템, 손실되는 열을 회수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외기냉방겸용 폐열회수환기시스템(HERV)도 적용된다. 특히 국내최초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시범단지로 적용돼 전기 및 난방에너지 사용비용을 인천지역 평균보다 절
인천시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지난 19일 관내 우수중소기업인 꾸메화장품㈜과 ㈜서한안타민을 방문해 일선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경영인들을 찾아 기업경영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과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시행하고자 정기적으로 중소기업체를 방문하고 있는 장석현 남동구청장의 이번 방문은 민선 6기 이후 벌써 33번째를 맞고 있다. 이날 장 구청장은 구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경영자금 및 환경개선에 관한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고 두 기업의 생산시설을 방문해 더욱 생생한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곳곳에 공원과 녹지가 조성된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첨단산업클러스터 일대 아파트 입주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녹지 4곳과 공원 2곳의 공사를 이달과 다음 달 각각 착수한다. 녹지 4곳은 완충녹지 3곳과 연결녹지 1곳이며 전체 면적은 2만7천㎡이다. 총 사업비 29억여원이 투입되며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공원 2곳은 전체 면적이 4만4천㎡이고 56억여원을 투입해 내년 11월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이후 첨단산업클러스터 일대에 공원 2곳과 연결녹지 2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