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인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역대 가장 많은 신입생을 선발했다. 지난 11일 한국뉴욕주립대는 2015년도 봄학기 입학식을 개최, 개교 4년차 만에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입학하고 싶은 미국 명문 대학교’로서 입지를 굳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과정 신입생 모집 첫 해인 2013년도에는 3대 1, 2014년도에는 4대 1, 그리고 올해는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처 관계자는 “매년 지원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쟁률도 높아지고 입학생들의 수준도 점점 상향평준화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모집하는 기계공학과도 기존 개설학과 못지 않게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입생들로는 SAT 고득점자, 고교 성적 만점자, 국내외 명문대 동시 합격자 등 지원동기가 확실하고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이 대거 선발됐다. 김춘호 총장은 입학식 축사에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새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대학교의 비전을 품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극복하고 해결하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창의적 리더를
인천본부세관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2주간) 인천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자휴대품 검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휴대품검사 강화 조치는 지난 1월1일부터 개정된 관세법에 따라 여행자가 휴대품 자진신고를 이행하지 않을 시 가산세가 30%에서 40%로 오르고, 지난달 6일부터는 입국일을 기준으로 2년 이내 2회 자진신고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3회째부터 60%의 가산세를 부과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세관은 성실신고를 유도하고자 입국 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해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15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해당 물품에 부과할 관세의 30% 감면혜택을 주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으로 스스로 법규를 지키는 자진신고 문화가 조기 정착되어 성실 신고 분위기가 하루빨리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가 현장 중심으로 실전과 같은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기 위한 개편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경비함정 자체 훈련 시간을 연간 130시간→190시간 상향 ▲해마다 2회 실시되는 해상종합훈련의 정박·해상훈련을 통합 ▲평가항목은 기존 24개에서 구조·안전 중심의 13개 종목으로 축소했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현장구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기 위해서다. 특히 좌초 침몰된 선박에 대해서는 ▲선내 진입 ▲퇴선 유도 ▲선박 화재 진화 ▲인명 구조 ▲응급환자 구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 해경은 해상종합 훈련에서 종목별 70점 미만을 받은 함정에 대해 일정 수준에 오를 때까지 재훈련을 실시하고, 경비함정장의 지휘능력 평가에 반영한다. 또한 상황센터, 경비함정, 순찰정 등 해경안전서의 모든 구조 세력이 참가하는 불시 상황 대응 기동훈련을 신설하여 선박 충돌, 전복 등 대형 인명피해 예상 사고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한다. 김두석 중부해경본부장은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구조 대응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개편하고, 반복훈련 통해 각종 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은 10일 제53대 차두삼(사진)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차 세관장은 “한-중 FTA 시대를 맞아 대 중국 교역의 중추 세관으로서 인천세관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관내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해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창의적인 발상으로 새로운 세원을 발굴해 세수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5월에 개항하는 인천 신항의 조기안정화를 이룩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차 세관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성균관대와 서울대(석사), 일본 히토츠바시대(박사)를 졸업하고, 84년 행정고시 제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본부세관 심사국장을 거쳐,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장,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부산경남본부세관장을 역임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공항세관은 10일 제48대 박철구(사진)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박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기업입장에서 수출입물류혁신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한·중 FTA가 우리 기업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 주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안정적 재정수입 확보와 과세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신임 박철구 세관장은 1987년 공무원생활을 시작해 1997년 관세청 조사국 조사1과장을 거쳐, 인천세관 심사국장, 관세청 정보기획과장(부이사관), 국경관리연수원장, 관세청 자유무역집행기획관, 인천본부세관장을 역임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최근 2014년 12월 준공된 IFEZ 경관시스템 구축 용역에 대해 시 승인을 받음에 따라 IFEZ 경관선진화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IFEZ 경관선진화의 주요 골자는 경관계획, 소통, 심의의 체계적 관리와 송도, 청라, 영종을 통합적인 해양경관벨트로 설정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경관가이드라인을 대상으로 유형별·요소별로 심의 기준을 두었다. 이에 IFEZ는 IFEZ 경관선진화가 추구하는 기본 방향인 도시의 물리적 개발에 미적 가치를 더해 도시의 경쟁력과 가치 상승의 시너지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2025 경관계획과 경관가이드라인, 경관위원회, 경관사업의 유기적 관리체계를 통해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지구별로 수립된 비법정 경관계획을 이번 새로운 법정 경관계획 수립을 통해 송도, 청라, 영종을 하나의 해양경관벨트로 묶어 통합적인 경관형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합경관구조를 설정했다. 아울러 영종도의 인천대교와 인천공항, 하늘도시를 잇는 영종 벨트에서 청라지구의 로봇랜드, 인천신항, 송도 랜드마크시티와 국제업무지구 등을 하나의 해양경관벨트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IFEZ 통합이미지 형성과
광명경찰서가 9일 관내 연서어린이공원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배진열 생활안전협의회장 등 민·관·경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가호호 순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순찰 시연회에서 광명경찰의 금년도 역점 추진시책인 가가호호(家家戶戶) 순찰실명제를 선보인 것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많이 듣는 문안(問安)순찰(안부를 묻는 인사)에 매진한다는 의미다. 특히 행사의 핵심인 ‘순찰 시연’은 행사 참석자들이 다세대 주택지역을 함께 순찰하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취약개소에 ‘가가호호 순찰카드’를 걸어주는 방식이다. 이에 권세도(사진) 광명경찰서장을 만나 광명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가가호호 순찰에 대해 알아봤다.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에 최근 필리핀 St. Scholastica's 칼리지 대학생 25명이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지역사무소가 국제기구의 국제 협력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국제기구 및 국제기구 활동에 관심이 많은 필리핀 St. Scholastica's 칼리지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국제기구와 필리핀 대학생들과의 만남은 국제상거
인천경제청 인천유시티㈜는 이인우(56·사진) 박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이 대표는 경희대에서 경영학(세부전공 기술경영학)을 전공, (재)인천테크노파크 사업본부장과 (재)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을 역임했다. 지역산업인프라 조성 및 산업기술육성 관련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인우 대표는 “인천유시티㈜가 유시티 롤모델을 조속히 정립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의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중점 경영추진방향으로 ▲차질없는 인천 U-City 정책목표 실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사업 발굴 ▲공정성·객관성·투명성에 기반한 사업운영프로세스 정립을 통한 대외 신뢰 회복을 설정했다./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봄 행락철 및 농무기 대비해 9일부터 유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을 점검하는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부본부 해양안전 기동점검의 대상은 유선 129척, 도선 18척 등으로 이용자 수가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선박을 중심으로 무작위로 선정하고, 사전통보 없이 불시에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단은 항해, 기관, 통신, 수사, 오염방제 등 분야별 내부경력자 및 외부전문가 30여명으로 구성되며, 그간의 해당 지역 업무담당자의 반복적인 실시에 따른 형식적 점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 지역 담당자를 중심으로 편성·운영한다. 김두석 중부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과거의 일상적 점검과 달리 실질적 부분에 집중하여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해상안전 기동점검단 발대식이 해양경비안전연구센터(천안 소재)에서 개최된 바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6일 인천서 전용부두에서 해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중심 사례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교육센터를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중부교육센터는 해양경찰관들의 현장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4개 해경지방본부에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해 중부해경본부의 개청에 따라 개소하게 됐다. 중부해경본부는 센터에 각 기능별로 업무전문성이 뛰어난 직원들을 동료강사로 선발해 관내 소속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 현장중심의 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김두석 중부해경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현장에 강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