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톡!톡! 김 석 균 해양경찰청장 김석균(사진) 해양경찰청장이 국내 ‘해적박사 1호’라는 별칭에 걸맞게 일반국민들을 위한 해적 바이블인 ‘바다와 해적’이라는 책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과거 김 청장이 미국 해외연수 중에 발간했던 ‘미국, 미국 사람들’에 이은 두 번째 저서다. 그는 해양경찰청에 재직하는 동안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틈틈이 메모하고 기록하면서 모아뒀던 자료들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집대성했다. 출근 전 새벽시간과 주말의 남는 시간을 쪼개 집필활동에 몰두해 출간한 ‘바다와 해적’을 통해 김 청장은 해적의 역사를 인류의 해양진출 역사라는 큰 틀에서 풀어나가고 있다. 김 청장은 “일반 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바다에 관심을 갖고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해양경찰인의 책무라는 생각을 가졌다”며 “이러한 사명감이 수년 동안 집필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결실을 맺게 해 준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는 해적과 끊임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해적을
인천시 동구는 정비사업구역 내 공가 리모델링 임대 희망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정비사업구역 내 상태가 양호한 공가의 소유주와 협약을 맺고 시 특별교부금(5억원)을 활용,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동당 1천800만원을 지원해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가는 저소득층 및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등에게 3년 이상의 전·월세, 주변시세의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 제공할 계획이다. 공가 리모델링 임대를 희망하는 소유주는 구 도시개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최종 지원여부는 건축물 현장 실사와 소유주 면담, 입주대상자 접근 가능성, 리모델링 가능성, 투자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결정하게 된다. 구는 이번 공모와 함께 폐·공가 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노후화로 인한 붕괴 등 안전사고 우려와 쓰레기적치, 악취발생, 범죄발생 가능성 등의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비사업구역 내 폐공가로 인한 우범지대화, 슬럼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녹지 및 주차공간 확보·리모델링 공가를 통한 저소득층 주거생활 안정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우범활어수입업체에 대한 정보분석 및 CCTV분석으로 활수산물 5.3잨 밀수입을 적발한 서옥봉(55·여) 관세행정관을 ‘3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서옥봉 관세행정관은 활수산물 수입업체별 등급화를 통해 우범업체 및 중점관리대상 창고를 선별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수입신고전 무단반출한 활 털게 315㎏과 신고물품외 초과반입한 조개류 5천㎏ 밀수입을 적발했다. 3월의 ‘조사감시분야’ 유공은 컨테이너검색기 검사소요시간 단축으로 성실기업에 대해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중형화물 엑스레이 검색기 도입 추진으로 대중국 우범 LCL화물 통제력 확보에 기여한 육여상(36)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박철구 세관장은 3월의 인천세관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밀수단속 강화 및 소통을 통한 경제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3일 LNG, LPG 등 가스운반선에 대한 기술지식 함양을 위해 현대중공업㈜ 설계전문가를 초빙, 상황실 및 현장근무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제2회 장비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장비아카데미는 지난달 13일 개최한 제1회 유조선 및 일반상선에 이어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LNG, LPG 운반선의 배관구조 등 내부구조 및 설계·건조 특성 등을 습득 해상사고 발생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카데미에는 상황실·수사·방제요원 및 특공대, 122구조대원 등 상황 대응 업무 종사 경찰관 60여명이 참여해 선박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필요한 선박관련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122구조대원은 “가스선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앞으로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유익한 기초지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해양경찰청은 선박 이외에도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무인항공기 발전추세 및 활용방안에 대해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초빙해 강연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지역 최대 벼룩시장인 ‘송도 굿마켓’ 시즌이 돌아왔다.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굿마켓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4일 오전 9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송도IBD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ongdoibd)을 통해 250여명의 판매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 굿마켓은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벼룩시장으로서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자가 자발적으로 행사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착한 소비를 주도하면서 인천지역 최대의 벼룩시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인천 원도심과의 상생을 위해 어린이 영어공부를 지원하며, 인천 전통시장 모임인 ㈔인천상인연합회 등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굿마켓에 방문하려면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 4번 출구를 이용하면 되며,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2천원으로 하루종일 센트럴파크 지하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관계자는 “3월 달부터 행사 일정과 판매자 접수에 대한 문의 전화가 계속 이어질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며 &ld
인천시는 중구 우현로 35번길 일원에 상징광장 및 게이트 조성, 보행환경 개선 등 국제타운 러시아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한·러 비자면제 협정체결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을 통해 유입되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추모비에 헌화를 할 정도로 의미있는 장소인 바랴크함 추모비가 있는 연안부두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서는 러시아 예술제 개최 등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차이나타운, 개항장 테마박물관거리, 신포국제시장 등 기존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집객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공모에 러시아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방비 8억원을 추가로 확보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월미관광특구 일원은 1883년 제물포항 개항과 더불어 근대도시로 성장했다. 개항이후 일본과의 전관조계 설정으로 외국인거류지가 생겼으며, 각국의 영사관과 양관이 들어서고 외교, 무역, 상업의 각축장이 됐던 곳이다. 시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2일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CT-P27에 대한 국제특허협력조약(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첫번째 신약 후보물질인 CT-P27은 현재 영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조류독감, 신종플루 등 유행성 인플루엔자 및 계절성 독감에 모두 효과를 나타내 미국 및 중국 등 정부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개의 항체 CT-P22, CT-P23의 성분이 하나로 혼합된 칵테일 항체치료제로 셀트리온은 두 성분에 대한 국제특허 출원을 이미 마쳤다. 이번 PCT특허 출원은 두 개의 항체를 포함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T-P27 PCT특허출원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신약으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CT-P27에 대한 PCT 특허출원은 세계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입한 셀트리온이 신약개발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표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CT-P27은 미국 질병관리센터(CDC)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인천시 중구는 2일 중산동 도로개설공사 영종 미개발지역 소2-5, 1-3호선 도로개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홍섭 중구청장과 인천시의회 의원, 중구의회 구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섭 구청장은 “이번 도로개설은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된 운북·운남·중산동 일원에 대해 구 차원에서 도시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계획수립지 개발의 시발점”이라며 “도로개설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운북·운남·중산동 일원 미개발지역내 총 33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도시계획시설 4개 노선, 약 6.2㎞에 대해서 지난 2012년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사업을 추진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