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18종의 부동산 공적장부를 하나로 통합해 2014년 1월1일부터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까지 토지대장, 임야대장, 대지권등록부, 공유지연명부, 지적도, 임야도, 경계점좌표등록부, 건축물4종 등 11종의 부동산 서류를 하나로 통합했다. 구는 연말까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등기부등본, 건물등기부등본, 집합건물등기부등본 등 7종의 부동산 서류를 통합 완료하고 내년 1월1일부터 민원인들에게 18종의 부동산 공적장부를 통합해 하나의 공적장부로 볼 수 있도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14년에는 부동산과 관련된 공적장부를 별도로 발급받을 필요없이 하나의 공적장부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이처럼 행정정보 일원화를 추진하게 된 것은 현재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가 국토교통부, 대법원 등 2개 부처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은 물론 시간, 비용 등 낭비요소가 많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 대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부동산 공적장부가 하나로 통합되면 민원인들의 비용 절감은 물론 행정기관의 행정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투명한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최근 경찰서 전용부두에서 함정견학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8일 신임 의경 13명이 배치됨에 따라 이들 부모 등 가족 40여명을 초청해 자녀가 생활하게 될 함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신임 의경과 부모들은 소형 경비정부터 대형 함정까지 승선해 조타실, 침실, 취사장 등을 둘러보며 해경의 임무와 의경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해경은 신입 의경들의 새로운 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기존의 소극적·제한적이었던 의경 관리 패러다임을 적극적이고 역동성 있게 전환해 새롭게 이번 행사를 시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투명한 정부 등 정부3.0 가치 실현과 함께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함께하는 병영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 의무경찰 지원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ap.kcg.go.kr)를 참고하거나 인천해경 전경지도관(☎032-650-2219)에게 문의하면 된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해양경찰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청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관제센터는 올해 3·20, 6·25사이버테러 같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국가기관 중요업무정보 절취 및 전산망 마비를 목적으로 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보안관제체계다. 보안 관제센터는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 사이버 위협을 탐지·분석해 침해사고 사전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즉각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침해사고 대응과 정보보안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간의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을 통해 해상치안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안관제시스템에 대한 안정화와 고도화를 실시해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에 쓰일 국비를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는 등 인천지역 기업의 R&D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10일 인천TP에 따르면 인천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이하 중기융합지원센터)가 지난해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기획해 정부에 신청한 과제발굴사업 12개 가운데 5개 과제가 올해 중소기업청 융복합기술개발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TP 중기융합지원센터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국비 30억원, 민자 20억원 등 모두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R&D 자금 유입을 이끌어내면서 기업의 새로운 사업, 새로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 ‘융합 R&D 멘토링그룹 과제기획지원사업’을 통해 기획지원된 7개 과제 가운데 5개가 1차 심사를 통과, 최종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어 R&D 자금 유치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TP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기융합지원사업을 벌여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R&D 자금 유치 규모를 100억원대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TP 중기융합지원센터는 이를 통해 인천지역 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의 7대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들이 대전 중구청에서 제24차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석 대상자는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을 비롯해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 등 모두 7명이다. 2011년 12월 부산 개최 이후 2년여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7대 도시 중심구 구청장들이 중심구 구청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대도시 중심구가 공유하고 있는 현안인 대도시 중심구 공동화 극복대책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중심구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7대 도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은 월미관광특구 퍼레이드 운영을 통한 관광문화 예술도시 인천 중구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를 포함해 모두 24차례 열린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협의회는 중심구간 우수사례 및 특수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과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제6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이 9월24일 인천시 북성동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김석균 청장, 각계 초청인사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해양경찰청은 1953년 12월23일 해양경찰대라는 이름으로 해군으로부터 인수한 181t급 AMC 소해정 6척으로 부산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해군과 마찬가지로 해방 이후 해안경비를 위해 결성된 해방병단(海防兵團)과 조선해양경비대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정부 수립 이후 조선해양경비대에서 발전한 해군이 사실상의 해양주권선인 ‘평화선’의 경비 임무를 맡았으나, 해군 본연의 군 작전 수행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해양경찰대를 창설해 해양주권선 경비와 해상치안 임무를 부여한 게 오늘날 해양경찰의 시작이다. 내무부 소속으로 출범한 해양경찰대는 해양관련 업무를 일원화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1955년 신설된 상공부 해무청으로 소속이 변경되면서 해양경비대와 해양경비대사령부 등으로 개칭됐다. 1961년에는 ‘해양경찰대설치법’이 제정되고 원래의 내무부 치안국 소속으로 복귀하면서 다시 해양경찰대의 명칭을 회복하는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의 기업지원·육성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가 스페인 말라가 산학연 측에 전수될 전망이다. 7일 인천TP에 따르면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제8차 한·스페인포럼에 참석 중인 이윤 인천TP 원장이 지난 6일(현지 시간) ‘지역 혁신자로서의 인천TP:기업 육성과 글로벌 네트워킹’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포럼을 주관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말라가대학교, 까사 아시아(Casa Asia) 초청으로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인천TP의 역할과 기업지원·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네트워킹에 대한 소개를 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원장은 이어 인천과 스페인의 과학기술 및 경제협력 방안 등 공동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 향후 두 지역 간 협력의 대표적 발전 모델로 높이 평가받았다. 예이다 대학(Univ. De Lleida) 부총장 등 말라가 산학연 관계자들은 인천TP의 기업지원·육성프로그램 등의 자료요청과 노하우 전수, 기관방문의 의사를 밝혀 향후 이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스페인 포럼은 두 나라의 정치·경제·과학·문화 및 언론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개방적 토론을 통해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
인천 중구는 지난 6일 파라다이스호텔 8층 사파이어홀에서 김홍섭 청장과 홍희경 부구청장, 마리아 벨렌 안다야 유세비오(Maria Belen Andaya Eusebio) 필리핀 파시그시장과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홍섭 청장과 유세비오 파시그시장은 관광·문화·예술·경제·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 협정서에 서명하고, 양 도시 간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필리핀 파시그시는 메트로 마닐라(필리핀 수도권)를 구성하는 16개 도시와 자치행정구역 중 하나로 행정, 경제, 교육의 중심도시이며 주거 및 산업지역에서 비즈니스, 금융, 무역 중심의 도시”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가 지난 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관 24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개최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소속 경찰관 24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성국 서장 및 각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승진임용식은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승진자 신고 순으로 진행됐다. 승진대상자는 경감 4명, 경위 5명, 경사 9명, 경장 6명 등 총 24명이다. 박 서장은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계급이 높아진 만큼 책임감을 갖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