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뒷받침할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30일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와 FTA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FTA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현장체험 학습기회 제공 등 협력 사업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FTA 전문지식을 함양토록 하고 이들을 취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기업들의 FTA 전문인력 부족과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박철구 인천세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특성화고 등과 협력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FTA 정보와 지식 그리고 업체지원 공유를 위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관내 유인도서 중 지역경찰관이 없는 도서지역 거주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경찰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29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관내 백아도, 지도 마을회관에서 형사과·덕적파출소장·덕적면장 등 10여명이 각종 민원접수처리 및 상담을 실시하고 어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안중익 중부서장은 “찾아가는 경찰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안인프라에서 소외된 섬 거주 주민들의 고충사항과 민원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컨벤션학회와 함께 ‘MICE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산업 간 융·복합을 촉진하는 마이스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새정부 ‘창조형 서비스산업’ 육성 및 강화정책에 따른 MICE산업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관·학 MICE 전문가들이 송도로 모였다. 포럼에서는 창조경제 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MICE산업의 역할을 ‘혁신’, ‘융·복합’, ‘신시장 창출’의 세 가지 관점에서 집중 토론하고 이를 통한 구체적인 정책 및 대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 내용은 GCF와 유사한 기능을 보유한 기존 국제기구 IMF, 세계은행, UN 기후변화협약 등의 조직과 연간 개최되는 컨퍼런스 등을 분석, 앞으로 인천시가 마이스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임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종철 청장은 “MICE산업은 전시와 컨벤션을 통해 산업 간 융·복합을 이루어내는 촉매제이고, 마이스산업을 통해 IFEZ 서비스 산업의 발전은 더욱 촉진될 것”이라며 “향후 마이스산업의 전문성 및 역량을 더욱 강화해 대규모 행사
인천본부세관은 26일 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FTA 활용지원 컨설팅 사업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구축 및 일정기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FTA 활용 종합 컨설팅과 급증하고 있는 검증에 대비하기 위한 사후검증 대응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분되며, 업체가 필요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대상 기업은 총 34개소를 선정,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컨설턴트에 최대 400만원까지 정부 예산으로 컨설팅 비용을 지급하게 되는데 영세 수출업체는 무료로 지원을 하고 기타 업체는 규모에 따라 컨설팅 비용의 10~30%를 부담한다.
연수경찰서는 25일 행락철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단체이동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송버스 에스코트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은 연수구 동춘동 소재 동막초등학교를 방문,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출발 전 운전자 음주여부 감지 및 전좌석 안전띠 착용여부를 점검하고 대형버스의 주요 사고원인인 안전운전 불이행 및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 홍보했다. 박승환 서장은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이 즐거운 여행길의 시작”이라며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등 단체 이동계획을 사전에 파악해 지속적으로 특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문화도시로 집중 육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본청회의실에서 직원과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문화콘텐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고용창출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이 발전해야 하고 이 가운데 문화 부문이 특히 육성돼야 한다는 취지로 TF를 구성하게 됐다. 경제청은 5차례 TF회의를 거쳐 송도를 문화도시로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문화산업 관련 선도 기업과 정책 사업을 유치하는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문화 관광도시로 조성한다는 게 기본 목표이다. 포럼 등을 거쳐 프로젝트가 확정되면 정부 주도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도 인천의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전국 매출액의 1.5%에 불과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는 정부로부터 서비스 산업 허브 도시로 지정됐는데도 문화 불모지 이미지가 강하다”며 “기존 이미지를 벗고 송도를 중심으로 인천이 문화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동생 김홍빈씨가 중구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뜻 있게 사용해 달라며 중앙동1가 18번지(386.8㎡) 소재 시가 6억원 이상의 토지를 중구에 기부채납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중구가 기증받은 토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호텔인 대불호텔이 있던 곳으로 지난 2011년 건축공사 중 대불호텔의 유구가 발견돼 문화재청이 보존조치를 결정했던 곳이다. 대불호텔 터를 매입 활용하기 위해 노력해 온 중구는 이번 무상기증을 계기로 대불호텔 터 활용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는 학술용역을 통해 대불호텔 터 유적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활용사업을 시행, 개항기 근대역사의 단면을 체감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1종 시멘트를 사용해 짧은 시간에 고강도를 발현하는 ‘초조강(超早强) 콘크리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적인 24Mpa 콘크리트의 경우 강도가 완전히 발현되기까지 통상 보름 이상 소요되는 반면, 이번에 개발한 ‘초조강 콘크리트’는 18시간 만에 강도가 발현된다. 특히 이번 개발은 협력회사(동남기업, 이코넥스, 한일산업, 한일시멘트)와 공동 개발해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월 ‘초조강 콘크리트’의 성능구현 여부를 측정한 결과 24Mpa(시멘트량 340Kg/M3) 콘크리트 기준 10시간에 12Mpa(50%), 18시간만에 24Mpa(100%) 24시간에 27Mpa(113%)의 강도가 발현됐다. 또 균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화열(水和熱, 시멘트의 경화과정에서 발생되는 열)을 기존 1종 보통 시멘트와 동등하게 제어했다. 제반 내구성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중성화 염소이온 침투 저항성 항목은 기존 콘크리트 대비 동등 수준이며 동결 융해 저항성은 기존 대비 우수한 것으로 측정됐다. 이번 개발에 참여한 한일산업 백승두 대표이사는 &l
추석 대목을 노리고 550억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 등을 밀수입한 일당이 검거됐다. 24일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9일 중국에서 가짜 비아그라, 녹용, 유명상표 시계 등 550억원 상당의 밀수품을 정상화물인 면봉으로 위장해 밀수입한 국제밀수조직 김씨(41) 등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중국내 밀수품 수집책인 김씨와 또 다른 수집책 조씨(51)는 중국에 거주하면서 국내 도소매상이나 일반인들이 구매대리인을 시켜 구입한 밀수품들을 수집한 다음 국제운송업자인 우씨(41)를 통해 인천항으로 반입했다가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이 밀수입한 물품은 녹용 600kg, 가짜 비아그라 130만정, 짝퉁 까르띠에 등 유명브랜드의 시계 1천940점 및 핸드백 등 각종 잡화류 8만여점, 분말 실데나필(발기부전치료제 원료물질) 10kg 등 정품시가로 550억원 상당이다.
해양경찰청은 24일 오전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국회의원, 정부 고위인사, 각국 외교사절, 해양경찰관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는 대한민국의 모든 도서와 대륙붕,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EEZ) 주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도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1만여 해양경찰에게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바다를 통해 국가 번영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해양주권의 확립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기념사에서 “현재의 변화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개혁으로 미래를 향해 새롭게 전진하겠다”면서 “바다에서 국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완벽한 해양치안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명석 경무관(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양동신 총경(해양경찰청 수사과장)과 노흥재 경정(3008함장)이 녹조근정훈장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