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모델하우스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 내부에 조성한 ‘마스터뷰 뮤지엄’에서 김종구 작가의 ‘쇳가루 풍경 展’을 오는 8월30일까지 연다고 22일 밝혔다. 김종구 작가는 쇳가루를 재료로 ‘디지털 산수화’, ‘쇳가루 수묵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작가다. 먹과 붓 대신에 쇳가루를 활용해 산수라는 전통적인 소재를 그려내면서 주목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 권순기 분양소장은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예술 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내에 별도 갤러리 공간을 만들어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델하우스가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힐링센터가 될 수 있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강좌도 진행, 스트레스 검사와 미술심리 상담을 비롯해 쿠키클레이, 심리놀이,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2일 국토교통부가 청라IC 통행료 200원 인하 등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5% 인하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새누리당 박상은(중구·동구·옹진군) 의원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지난달 개통돼 25일부터 징수하는 인천공항 고속도로 청라IC의 통행료를 기존 3천원에서 200원 내린 2천800원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승환 장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16일 통행료 5% 인하방안에 대한 담당 국장의 보고를 받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대폭적인 인하방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가 인하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통행료 문제와 관련, 통행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박 의원은 당초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발송하고 ▲청라IC 통행료를 1천500원 이하로 인하 ▲공항고속도로 요금을 전체적으로 인하하면서 청라IC 통행료를 2천500원 이하로 낮추는 방안 ▲나들목 명칭을 인천시가 제시하는 의견에 따라 검암·청라IC 등으로 조정하는 방안 ▲10%가 넘는 금리문제 등 공항고속도로 재무회계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통해
해양경찰청의 ‘안전한 바다 조성 프로젝트’가 잇따른 물놀이 사고로 좌초 위기에 몰리자 22일부터 안전관리 업무 방향을 사후구조 중심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전환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해경청은 서해안 안전관리실태 점검과 현장근무자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인천해양경찰서 관내에 있는 을왕리 및 하나개 해수욕장 시작으로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하늘바다파출소를 방문, 치안·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요원으로 근무중인 직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순시 중 지난 태안에서 발생한 고교생 사망사고 관련해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운영중인 한 업체를 방문, 현황 등의 설명을 듣고 운영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청장은 “청에서 추진 중인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상에서 기구탑승과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계도하고 관련부처, 지자체 등과 협조해 경고판 등 설치를 확대해 이번 태안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제 항공화물의 98%를 처리하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개항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세관은 ‘2013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106억6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46%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 상반기 전체 흑자규모인 200억2천300만달러의 절반(53.2%)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항공화물이 무역수지 흑자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교역규모도 1천140억6천6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해 12.9% 늘어난 623억6천400만달러, 수입은 1.6% 늘어난 517억200만달러로 집계됐다. 국가(지역)별 흑자 규모는 중국(119억600만달러), 아세안(36억900만달러), 홍콩(33억2천200만달러), 중남미(25억3천400만달러), 중동(4억800만달러) 순이다. 아세안은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31.5% 늘어나고 수입은 1.9% 줄어 흑자폭이 4배(295%) 가까이 폭증했다. 중국도 수출 증가율(26.6%)이 수입 증가율(14.6%)을 웃돌며 흑자 폭이 36%나 확대됐다. 주요 적자국은 일본(
국제해사기구(IMO) 제110차 이사회에서 해양경찰청이 추천한 여수해양경찰서 경비함 317함 등 모두 3건이 올해 ‘바다의 의인상’에 최종 선정됐다. 2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유엔 산하 기구인 IMO가 2007년 제정한 이 상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해상에서 인명을 구조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수여하며 해양인에게 명예로운 상이다. 여수해양경찰서 317함은 지난해 11월 여수시 소리도 인근해상에서 기상악화로 침몰중이던 낚시어선을 풍랑주의보 속에서 고속단정을 이용해 승선원 16명 전원을 구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어선 501대양호, 2002명성호, 808우정호는 서귀포 남방 320마일인 동중국해에서 기관실에 해수가 유입돼 침몰위기에 처한 어선 2008명성호 승선원 9명을 구한 공적이다. 상선 진푸호는 필리핀 해역에서 해양경찰 항공기 챌린저호의 긴급구조 협조요청을 받고 침몰 직전의 ‘한 스플랜더호’의 선원 17명을 구조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평소 해양사고 대응태세를 강화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임무를 수행해 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2013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총체적인 경영혁신으로 국민과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소비자학회가 후원, 선정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이사는 ‘2013 대한민국 경영대상’ 5개 분야 (지속가능경영·기술혁신경영·인재경영·고객가치경영·친환경경영) 중 인천대교 프로젝트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창조 경영을 실행해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속가능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이사는 국가정책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 경영학 이론을 정립한 전문가로서 영국 최고의 에너지 ,엔지니어링 회사인 AMEC의 동양인 최초 아시아 상임이사 및 한국총괄대표를 역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인천대교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타 분야에까지 긍정적 변화를 유도해왔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하며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인천대교가 꾸준한 혁신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 물류 경제 중심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영종지구 및 송도국제도시에서 ‘제2차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운북 IC 건설공사 및 송도 23호 근린공원 조성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종철 청장 등 경제청 간부들과 LH와 인천도시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H 영종사업단 회의실에서 운북 IC 건설 등 2건의 현안을 테이블에 올렸다. 인천경제청은 백련산 주민대책위원회에서 백련산 공원, 안골유수지 공원, 세계 평화의 숲 훼손 등을 우려하며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운북 IC 공사 현장을 둘러본 뒤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 인천경제청과 인천도시공사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오는 8월 2일~4일 개최되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행사장인 송도 23호 근린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 행사장 진입로 주변에 보도블록을 설치하고 방치된 콘크리트 맨홀 등 건설자재를 치우고 잡초를 제거토록 지시했다. 이종철 청장은 “앞으로도 영종과 청라의 개발 가속화를 위해 현장에서 현안들을 챙기는 현장회의를 개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천공항세관은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불법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발기부전치료제 5종 및 유사물질 31종에 대한 동시분석법을 국내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석확인 소요시간을 기존 최대 27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하게 됐다. 분석법은 발기부전치료제 표준품 36종 각 성분을 일정 농도로 혼합해 1~2회 분석으로 모든 성분을 신속·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이다. 인천공항세관은 올 상반기까지 해외 여행자 휴대품, 전자상거래를 통한 특송화물, 국제우편물 등으로 반입된 불상의 의약품을 정밀 분석한 결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물품 214개품목을 적발했다. 품목중에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126품목을 비롯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55개 품목, 인육캡슐 19개 품목, 비만치료제 14개 품목이다. 전문의약품으로는 낙태약(미페프리스톤), 배란유도제(클로미펜),사후피임약(에티닐에스트라디올), 국소마취제(리도카인) 등이며 특히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실데나필, 타다라필 및 유사물질을 함유한 캡슐이나 정제로서 함유량이 불균일하고 대부분 여러 가지 성분이 혼합된 물품으로서 복용시 심혈관계 질환자의 경우 심근경색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인천공항세관 관
인천시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 사건에 대해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19부(부장판사 오재성)로부터 부당이득금 419억원을 반환받을 수 있는 승소판결을 이끌어 냈다고 18일 밝혔다. 소송 인지비용에만 1억4천만원이 들어간 이 사건은 ‘경제자유구역의지정 및 운영에관한법률시행령’ 제14조의2의 개정에 따른 한전과의 송도 1·3공구 배전시설공사비 부담에 관한 법률적 다툼으로부터 시작됐다. 시는 지난 2008년 9월25일 한국전력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에 체결된 협약서에 따라 100% 부담한 부담금에 대해 관련법 개정을 근거로 50% 반환의 협약서 변경을 지난해 이후 수 차례 요구했으며 방대한 증빙자료와 관련법규 등에 근거한 논리제시와 대응으로 승소할 수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건의 승소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기 납부한 부담금 839억원중 50%인 반환금 등 약 450여억원의 세외수입 확보가 가능하게 돼 어려운 시 재정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