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으로 여행가는 피서객들에 대한 정부의 여객요금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원거리 관광항로에는 바다 위의 KTX라 불리는 ‘해상고속교통망(KVX, Korea Vessel eXpress)’이 구축돼 여행객을 빠르고 안전하게 수송하게 된다. 24일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중·동·옹진) 의원은 “지난 2월 제출한 ‘도서지역 해상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농림식품해양수산위를 통과해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도 일반 대중교통수단에 포함시켜 여행객을 포함한 도서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섬 지역 경제도 활성화 시키자는 것이 뼈대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들의 교통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여객선 이용객에 대한 운임 일부를 지원하고 노후 여객선 교체 비용, 여객터미널 및 접안 비용 일부 또는 전부를 책임지게 명문화 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이 국민들이 원격지에서 여객선을 편리하게 예약·예매할 수 있는 종합매표시스템도 운영토록 해 국민들의 섬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 특히 최근 해수부가 박 의원이 제출한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전제로 ▲연안여객선 고속화 및 현대화 ▲여객선 접안 시설·여
인천도시공사가 지역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운북IC 건설공사를 강행해 지역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인천 중구 공항신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운북IC입체교차로반대주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위원장으로 김규찬 중구의회 의원을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송영길 인천시장은 설계를 변경해 환경과 생태를 파괴하지 않고 혈세도 절약하는 평면교차로로 운북IC를 만들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대책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중구의회 의견청취를 생략하고 법을 위반한 인천시의 건설공사는 원천무효”라며 “입체교차로 공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인천시가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공사현장 텐트 점거농성, 감사원 감사청구, 청와대 및 국회 민원제기 등 강도 높은 반대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신도시 인근 중구 운서동 2810-1 일원에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한 입체교차로(운북IC) 설치공사를 하고 있으며 도시공사가 이 사업을 위해 근처에 있는 백년산 1만3천㎡와 안골유수지공원(완충녹지) 1만7천㎡를 사업부지로 편입하면서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공사계획을 변경
그동안 청라국제도시 토지소유자들이 소유권을 취득하고도 토지가 등록되지 않아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공적장부 발급은 물론 소유권 이전, 저당권 설정 등기 및 소유권 행사 등에 겪었던 불편 사항들이 해소 된다. 인천경제청은 방문신청 또는 민원24(인터넷) 등을 통해 청라국제도시 토지대장 등 공적장부에 대한 토지 관련 민원서류를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고 토지등기도 가능해져 토지소유자의 소유권 행사에 불편이 해소됐다고 23일 밝혔다. 경제청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청라국제도시 2-1단계, 4.70㎢(1천349필지)에 대한 개발 사업이 지난달 27일 완료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토지개발사업 완료에 따른 신고서를 제출 받아 지난 14일 토지대장, 지적도, 경계점좌표등록부 등 지적공부에 등록하고 별도 작업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DB구축을 완료했다. 따라서 이 지역에 대한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관리대장 등 10여종의 민원발급 및 FAX민원 처리는 물론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인허가 업무도 청라관리과에서 처리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신속한 민원발급을 위해 민원발급 창구 설치를 마쳤으며 향후 전담인력 확충 등을 통해 지적측량 및
인천 영종도에 지으려던 카지노 2건에 대한 사전심사 결과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일어서려던 미단시티 사업에 참여하는 인천도시공사의 부담도 더 늘어나게 됐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사전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전심사를 청구한 2곳에 지난 19일 결과를 통보했다. 문체부는 청구인의 민원 사항으로 법적인 문제가 걸려 통보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2곳 모두 부적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적합 사유는 점수 미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청구인인 LOCZ(리포&시저스)와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유니버설)는 문체부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이들은 이의신청 제기를 검토중 것으로 알려졌다. 청구인은 결정 내용 통보 이후 90일 이내 문체부에 이의신청이 가능해 심사위원회는 이의신청 정당성을 판단한 뒤 청구 내용의 재심사 할수도 있다. 일부에서는 국제 소송 제기 가능성도 나오고 있으나 이는 섣부른 추측이라는 게 중론으로 인천경제청은 “이의신청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청구인이 굳이 소송까지 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
해양경찰청과 해군작전사령부가 지난 2005년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조 체결 후 매년 협조회의를 실시하며 상호 간 업무 공감대를 형성,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조 체결에 따라 연락관 파견, 해상대테러 작전 수행능력 향상, PSI 해상차단작전 주도-지원 관계 정립 등에 나서고 있으며 해양경찰청은 최근 부산에 위치한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해양경찰청-해군 협조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해양경찰청 이춘재 경비안전국장 등 해경 관계자 10명과 해군 작전사령관 등 해군관계자 13명이 참가해 ▲동해 중국어선 이동관련 합동감시체제 강화 ▲해경-해군 작전능력 향상 ▲합동훈련 활성화 등 12건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기관이 해양에서 하나된 안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의 ‘글로벌 R&D센터 및 K5 송도사업장’ 기공식이 20일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윤관석 국회의원,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영분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정부인사와 앰코 테크놀로지사의 김주진 회장, 스티브 켈리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내 위치할 앰코코리아의 ‘글로벌 R&D센터 및 K5 송도사업장’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기업인 미국의 앰코테크놀로지사에서 1단계로 오는 2019년까지 1조5천억원(외국인직접투자 미화 2.5억달러 신고)을 투자해 송도지구 18만5천689㎡부지에 건립되는 최첨단 반도체 R&D 및 생산시설이다. 또 K5 송도사업장은 서울, 부천(광주와 통합), 인천(계양), 광주광역시에 이은 앰코코리아의 5번째 한국 사업장이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사는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으로 미국 애리조나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5개국 12개 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매출액은 28억달러(3조1천억원), 종업원 수는 약 2만명에 이른다. 앰코테크놀로지사가 100% 지분을 갖고
해양경찰청이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30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사고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인명구조(Life Saving)대회’를 개최한다. 인명구조 경기는 100년 전부터 영연방 올림픽 인정 종목으로 채택돼 80여 개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해경청이 주최하고 한국해양구조협회, 카누연맹, 한국 라이프세이빙 소사이어티의 주관으로 고등부, 일반부, 구조단체로 나눠 연령별, 종목별 800명 이상 선수들이 참여한다. 경기종목은 깃발 먼저 뽑기(Beach Flag), 바다 카누 경기(Surf Ski Race), 해변 이어달리기(Beach Relay) 등 6개 종목이고 시상은 단체부, 개인부로 나눠 종목별 상금 최고 100만원과 상장 및 메달을 수여한다. 선수 참여는 인터넷( www.lskorea.org)으로 오는 26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대회기간 동안 해양사진전, 수상안전 O.X 서바이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에콰도르 리까르도 빠띠뇨 아로까(Ricardo Patino Aroca) 외교부 장관, 니콜라스 뚜르히요 뉴린(Nicolas Trujilo Newlin) 주한 에콰도르 대사 일행이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면담하고 상호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방한은 한국과 에콰도르 간 외교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에콰도르 야차이 지식기반도시 개발 프로젝트의 소개를 통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송 시장은 “인천시는 ‘야차이 지식기반도시 개발 컨설팅’ 마스터플랜이 성공적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1단계 프로젝트 완료 후 이어질 2단계 액션플랜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할 것”을 리까르도 아르만도 빠띠뇨 아로까 외교부 장관에게 약속했다. 이어 송 시장은 “지난해 GCF유치 이후 국제적인 비즈니스 허브로서뿐 아니라 환경중심도시로서도 세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사례가 에콰도르 정부의 ‘야차이 지식기반도시 개발 사업’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리까르도 빠띠뇨 아로까 장관은 IFEZ 모델의 야차이 지식기반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