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경제권과의 교역이 갈수록 증대되면서 항세가 성장하고 있는 인천항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정부 3.0 과제 실현 및 인천항 활성화를 위한 현안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30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인천항만공사(IPA)가 개최하고 인하대학교가 주관하는 ‘정부 3.0 과제 실현 및 인천항 활성화를 위한 현안 심포지엄’이 바로 그 자리다. 심포지엄에서는 향후 인천항 활성화를 좌우할 인천신항 운영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는 전제조건인 ‘접근항로 적정수심 확보’ 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홍성 교수(경영학부)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선박 대형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증심 필요성과 원양 컨테이너 화물의 인천항 이용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또 물류전문대학원의 김화중 교수는 16m 증심준설과 유럽, 북미행 노선 개설을 통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물동량 크기에 대해, 이상윤 교수는 개발 및 유지준설 비용 및 직·간접 편익에 대한 비용편익분석 결과를 통해 평가한 인천항을 이용하는 물류경로 전환의 타당성을 설명한다. 이후 김연성 교수(경영학부)가 ‘인천항을 통한 수도권의 원양 물동량(유럽, 미주) 처리의 당위성’을 주제로
(재)한국해양재단은 ‘렌즈에 담는 바다, 미래의 희망 한국’을 주제로 ‘제8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공모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공모전은 오는 7월19일까지 한국해양재단홈페이지(www.koreamaritimefound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해양관련 창작 사진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고 총 2천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에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은상은 해양경찰청장상,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각 200만원, 동상 6명에게는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 한국선주협회 회장상,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장상과 상금 각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인천공항세관과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하 방문위)는 29일 오전 인천공항세관에서 인천국제공항 이용 여행자 통관서비스 개선과 한국문화관광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여행객 5천만명 시대에 발맞춰 우리나라를 찾는 여행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쾌적한 통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관광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더불어 한 번 찾은 여행객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방문위와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인천공항세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문위와 함께 정기적인 친절 서비스 교육 실시, 관광홍보책자 제작, 환대실천 캠페인 전개, 휴대품 통관 시 필요한 필수 외국어 교재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만들기에 최첨병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세관 서윤원 세관장은 “엄정한 여행자 휴대품 과세 행정을 수행함에 따라 본의 아니게 직원의 모습이 여행객에게는 다소 경직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문위는 한국을 찾는 외래여행객에게 친절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하기 위해 인천공항세관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새 정부의 안전중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해양사고 30%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활안전구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생활안전구조단은 행락철 조개잡이 갯벌체험이나 갯바위 낚시중 고립 등 생활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 구조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인천해양경찰서 송병윤 경비과장 및 김정현 인천시의원 등 각계 주요인사 7명과 민·관협력체로 구성된 생활안전구조단원 41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구조단장으로 임명된 이윤후씨는 “민·관이 협력해 영종도를 찾는 행락객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바다활동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늘바다파출소 최종대 소장은 “향후 구조단은 해양사고 30% 줄이기에 동참, 영종지역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홍보하고 행락철 연안 안전사고 대응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리조트 회원 가입 사기를 당한 이들에게 소송해 준다고 속여 2억원 상당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사기)로 대학생 A(26)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9년 8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리조트 회원 가입 사기 피해자 모임 카페를 개설한 뒤 B(46)씨 등 회원 194명에게 ‘소송을 대신해 피해금을 환급받아 주겠다’고 속여 소송비용 명목으로 1억9천800여만원을 입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리조트업계에서 실제 근무한 경험을 강조하며 소송인단을 모집했으며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속이려고 자신이 위조한 증빙 서류를 카페에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카페에는 1년 6개월 동안 회원 2천여명이 가입했고 이 중 300여명이 A씨에게 사기를 당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수익을 자신이 별도로 운영하던 통신기기 사업비와 생활비 등으로 썼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코오롱 그룹 계열 2개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새 둥지를 마련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시청에서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등 양 사와 송도 입주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재 경기도 과천시 코오롱타워에 입주해 있는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오는 7월 초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로 본사를 이전하게 되며 인천시와 경제청은 관계법규에 따라 본사 이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번 코오롱 그룹 계열사의 입주는 1천여명이 넘는 인원이 송도에 새롭게 근무하게 돼 인천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 사는 송도 본사 이전을 계기로 GCF와 연계한 해외사업 및 관련산업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기업으로의 위상변화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근무인원 및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영길 시장은 “송도는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양 사의 비젼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춘 곳”이라며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참석한 이종철 경제청장도 “경제청은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속보>인천항만공사와 하역사들이 인천항 내항 8부두 재사용계약을 실시해 하승보 중구의회의장을 비롯, 인천 내항8부두개방투쟁실천운동본부 등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5월9·24일자 10면 보도) 오는 2015년 6월부터 8부두가 항만 기능을 폐쇄하고 단계적으로 시민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28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8부두를 시민의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8부두에 대한 재개발사업계획안을 마련해 오는 2014년 5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5년 완공된 8부두는 30년간 부두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결정으로 오는 2014년 12월까지 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이 완료되면 2015년 6월 시민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그동안 8부두를 포함한 인천항 내항은 수도권 경제활동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지만, 항만 인근에 주거지가 밀집해있어 주민들이 수십 년간 소음과 비산먼지로 피해를 입어왔다. 주민들은 2007년 부두 개방을 촉구하는 국회 청원을 제기했고 정부는 지난해 4월 ‘제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을 고시, 내항 1부두와 8부두를 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주민
독일연방 상원의장 등이 28일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를 방문, IFEZ의 녹색성장을 벤치마킹 했다. 이날 빈프리트 크레츠만(Winfried Kretschmann) 독일연방 상원의장과 롤프 마파엘(Rolf Mafael) 주한 독일대사 등 32명은 송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송도센트럴파크의 수상택시를 탑승한 뒤 I-Tower로 이동,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CF 유치를 통한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 조성’과 관련한 프리젠테이션을 청취하고 송도의 개발모습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에서 상원의장 등은 IFEZ의 녹색성장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이 청장은 송도의 높은 녹지율, 친환경 건물인 I-Tower 등 IFEZ의 녹색성장에 대해 답변했다. 한편 독일연방 상원의장 일행은 지난 24일 강창희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총 80명이 4박5일 일정으로 입국했으며, 이날 송도를 방문한 뒤 출국했다.
해양경찰청은 해상에서의 체계적인 교통관리와 항행안전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1개의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를 구축한다. 해경청은 송도 청사에서 ㈜SK텔레콤과 양 기관 시설 공동사용을 통한 해상교통관제(VTS) 구축기반 마련 및 통신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전국 330여 곳의 해양경찰 파출소ㆍ출장소 및 VTS 시설을 사용해 휴대전화 이용범위 확대를 위한 기지국과 중계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해안 및 도서지역 고지대에 위치한 통신시설을 공동 사용함으로써 예산절약과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