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지난 5일 도서지역 주민의 난방 유류 면세에 관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대 국회에 이어 재차 대표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천지역을 비롯한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해당 도서지역에 소재하는 주택 난방에 사용하기 위한 석유류에 대해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등을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서지역은 주민생활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매우 취약하며, 일반 도시지역과 비교해 소득수준이 현저하게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정주환경의 특성상 동절기 난방 연료의 90%이상을 상대적으로 고가연료인 유류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이 나날이 가중되고 있지만, 조력, 태양열 등의 대체에너지 활용은 물론, 도시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LNG 등의 이용조차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목을 이용한 임산 연료 역시 환경훼손의 우려 등으로 활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인구구성의 특성상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전체 도서인구의 60%를 상회하는 등 사회경제적으로도 국가의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박상은 의원은 “국가가 대한민국 국민의 최소한의 생존
인천 서부경찰서는 빌려간 돈을 갚지 못한 다방종업원을 감금하고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채업자 A(54)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여관업주 B(4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부부는 지난 3월 부천의 한 여인숙에 다방종업원 C(44·여)씨를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다. 이들 부부는 생활금이 필요한 C씨에게 연 750%의 고리로 150만원을 빌려준 뒤 일부를 갚지 못하자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여인숙에 감금돼 있다가 1차례 탈출을 했던 C씨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이들 부부에게 붙잡혀 다시 감금되기도 했다. A씨는 경찰에서 “여관에 데려다 준 것은 맞지만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감금한 일은 없다”고 진술했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4일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쇼핑센터에서 제1차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외국인관광객유치협의회가 협찬한 이날 설명회는 국내 최초 최고의 근대역사문화유산과 구가 보유한 대표 관광자원 및 여행편의 제공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휴띠끄, 진흥쇼핑센터, 한중문화관, 차이나타운, 자장면박물관 및 씨크릿관광호텔, 미란다호텔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면서 진행된 설명회는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 협조사항을 협의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제도 등을 소개했다. 구 관계자는 “중구의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관광정보 등의 홍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재방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연말까지 외국인 인바인드여행사를 대상으로 5회, 내국인 인바인드사를 대상으로 4회 등 총 9회에 걸쳐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유럽의 명문 겐트(Ghent)대학교는 오는 8~9일 송도글로벌캠퍼스에서 ‘과감히 생각하고, 세상과 연결되는 곳·겐트대학교(Dare to Think, Where to Link·Ghent University)’라는 주제로 첫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 겐트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공학(BT), 환경공학(ET), 식품공학(FT) 전공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 한국~유럽간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겐트대는 미국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과 조지메이슨대에 이어 해외 명문대학으로는 3번째로, 송도에 2014년 3월 분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내년부터 운영되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이하 송도캠퍼스) 프로젝트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처음으로 발표할 계획이어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각 분야 전공 교수뿐만 아니라, 폴 반 까원베르헤(Paul Van Cauwenberge) 겐트대 총장, 다니엘 터르몬트 겐트시 시장, 루카스 반 로이(Lucas Van Loy) 겐트 대주교 등 50여명의 대규모 대표단이 방한할 예정이어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단장 정동화)이 지난 3일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직업역량강화 강좌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근 시 다문화정책팀장, 인천YWCA 김용옥 회장, 부평구다문화센터 김자영 센터장, 포스코 최영 사회공헌그룹리더, 포스코에너지 이재은 지속경영그룹리더 및 검정고시반 강좌를 수강한 다문화가족 16명이 참석했다. 포스코패밀리가 후원하고, 인천 YWCA가 운영하는 이번 강좌는 다문화가족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 개발과 자격증 취득’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2011년 10월부터 매년 기본연봉의 1%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부하고 있는 포스코패밀리사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마련됐다. 전액 무료인 이번 강좌는 총 5개 반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운전면허 취득교육 ▲친환경 EM전문가 양성 ▲네일아트 자격증반 ▲호텔 룸메이드 양성 반이다. 특히 검정고시 대비반은 취업을 시도하려고 해도 인정 학력이 없어 좌절하던 다문화가족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그밖에 7개국가 언어로 제공되는 온라인 운전면허 취득 교육 및 네일아트 자격증반의 수강율도 높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와 인천항만연수원(원장 강진수)은 4일 오전 연수원 실습장에서 교육용 하역장비의 일종인 지브크레인 설치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설치가 완료된 지브크레인은 IPA가 지난해 5월15일 연수원과 체결한 ‘하역장비 교육 고도화 장비 지원 추진협약’에 따라 도입비용 4억원을 지원해 설치된 장비다. 연수원은 지브크레인 도입으로 신형장비 조작에도 능수능란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으며, 이들 인재들이 근무하는 인천항의 생산성 향상도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PA 김춘선 사장은 “인천항이 선진항만,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성 높은 항만물류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연수원에 약 10억원 이상의 교육시설 도입자금을 지원하는 등 인천항만연수원과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아래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온라인 게임에서 상대방 패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A(38)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31)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유명 게임포털에서 포커를 할 때 상대방 패를 볼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을 제작, 전국 50여 개 PC방을 돌며 컴퓨터 5천여 대에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안산과 부천에 차린 사무실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상대방 패를 보며 게임을 해 게임머니를 대거 딴 뒤 온라인 환전소에서 되팔아 9개월간 7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일당 중에는 PC방 프로그램 관리업체 직원 2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PC방 업주 몰래 패보기 프로그램을 컴퓨터 마스터 하드에 설치했다. 경찰은 이런 악성프로그램 유포가 언제든지 디도스(DDos) 공격 등 해킹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유사 범죄 여부를 조사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송도 첫 오피스텔 공급 물량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최고 5.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 분양의 청신호가 켜졌다. 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2일 양일간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청약을 실시, 총 1천140실 공급에 3천673건이 접수돼 평균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마감됐다. 92실이 분양된 4군에 471건이 몰리면서 최고 5.12대 1의 청약률을 보였으며 같은 4군에 속한 전용 58㎡ 타입의 경우 소형아파트를 찾는 신혼부부 등 2인 가구를 겨냥한 설계를 선보인 덕분에 투자자뿐 아니라 실수요자도 몰렸다. 이어 276실을 모집한 2군에 1천141건이, 368실을 선보인 1군으로 1천326건이 접수돼 각각 4.13대 1, 3.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군은 404실 공급에 735건의 신청이 들어와 1.82대 1을 기록했다. 송도의 경우 2005년 이후 2천200여 가구가 입주에 들어갔지만 이 가운데 전용 30㎡ 이하 소형은 100실에 불과하며 지역 전체 오피스텔 중 소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4%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에 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