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허브지역인 송도의 상권이 수익형 부동산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1몰에 입점 중인 한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는 아이타워 입주 본격화 및 커낼워크 시내 면세점 오픈을 앞두고 주변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월 7천만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리는데 이는 수도권 150개 점포 중 10위 이내 해당할 만큼 높은 금액이다. 송도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제기구가 집중된 아이타워의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송도의 중심축이 기존 2공구 일대 해양경찰청일대에서 아이타워 주변으로 이동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타워와는 길 하나를 두고 양옆으로 인천아트센터 복합단지와 커낼워크 시내 면세점 및 쇼핑 스트리트가 한창 조성 중이어서 향후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아트센터 복합단지는 문화단지, 지원1·2단지로 구분되며, 각 단지별로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현대미술관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쇼핑 스트리트 아트포레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 등이 들어선다. 또 커낼워크 1블록(봄 동)으로는 이달 인천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시내 면세점이 들어서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지만 편의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 더샵의 통합 전기제품군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한 통합 전기제품군은 ▲키홀더 타입으로 사용과 보관이 편리한 원패스카드(One Pass Card) ▲월패드와 조명스위치가 하나로 통합된 통합월패드 ▲조그다이얼(Jog Dial)을 손으로 회전시켜 어린아이도 쉽게 조절이 가능한 온도조절기&스위치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한 도어폰 등이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들은 다기능을 통합해 남녀노소 모두 사용법을 알기 쉽게 인지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입주자들의 편의와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더샵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독창적인 사용법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더샵 브랜드 가치인 ‘헤아림’이 반영된 디자인을 계속해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제품은 3월 분양 예정인 동탄역 더샵
송영길 인천시장은 14일 인천 중구청을 방문해 구정 업무보고를 받은 뒤, 주민들과 한마음 대화를 가졌다. 이날 구는 업무보고에서 차이나타운 지역특화발전특구 확대, 내항 재개발을 통한 친수공간 조성과 영종 미개발지역 도로개설사업, 지구단위계획 및 고도지구 규제완화 등의 당면 현안사항, 원도심 활성화 사업, 용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의 주요 투자사업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열린 시민과의 한마음 대화에서 주민들은 관내 자유공원 일원과 북성동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및 고도지구 완화, 도원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매몰비용 문제를 빠른 시일 내 해결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또 신동균 월미은하레일 추진위원장은 월미은하레일의 안정성 확보를 통한 조속한 개통을 요구했으며 영종동 주민은 미개발지역 도시개발계획 수립 및 개발사업 시행과 제3연륙교 건설, 영종하늘도시 대중교통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송영길 시장은 “지역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은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시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에 교차로 꼬리물기를 예방할 수 있는 ‘앞 막힘 예방제어 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천경찰청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십정사거리에 앞 막힘 예방제어 시스템을 설치, 지난 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의 운행 속도가 시속 5㎞ 이하로 떨어지면 신호등이 자동으로 적색신호로 바뀌어 차량의 추가 유입을 막도록 설계됐다. 차량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교차로 전방 30∼60m 지점에 검지기가 설치됐고 차량정체 길이 측정을 위해 교차로 정지선 후방 100m 구간에도 검지기가 설치됐다. 경찰은 새 시스템 도입으로 십정사거리의 꼬리물기 현상이 65% 줄고 교차로 대기시간도 80%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앞 막힘 예방제어 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 시스템은 서울경찰청이 지난해 9월 최초 도입했다.
12일 한국뉴욕주립대 대강당에서 사무엘(samuel l. stanley jr.) 뉴욕주립대 총장이 입학생들에게 손수 학교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시대가 개막됐다. 한국뉴욕주립대(총장 김춘호)는 12일 송영길 시장, 이종철 경제청장,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총장과 학장단, 스토니브룩 동문대표인 오명 카이스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학부과정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해 컴퓨터과학 및 기술경영학과 대학원 과정 개설과 함께 설립된 한국뉴욕주립대는 이날 2013년도 기술경영학과 학부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해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외국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입학식이 열린 대강당에는 애국가와 미국 국가가 차례로 울렸으며 김춘호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사무엘 스탠리 스토니브룩 대학 총장, 송영길 시장, 오명 카이스트 이사장, 이종철 경제청장 등이 축사를 건넸다. 송 시장은 “신입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수준 높은 명문대학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뉴욕주립대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종철 경제청장은 “최초로 송도글로벌대학 내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를 시작으로 향후 세계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도열)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irport Service Quality) 세관부문에서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12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 198개국 중 1위(2위 싱가폴, 3위 홍콩)에 오른 것으로, 인천공항세관의 서비스품질 위상이 국제적으로 재확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는 ACI가 세계 주요공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행객과 1:1 설문을 통해 서비스 품질, 시설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으로 객관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세관은 평가 1위 선정 배경으로 지속적인 고객 불편사항 개선을 통해 해외여행자가 우리나라에 첫 발을 내딛는 입국에서부터 출국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고품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세관은 ▲다문화가정 출신자(9개국)를 선발해 외국 여행자에게 친근한 자국어를 통한 안내서비스 지원 ▲분실여권 찾아주기 캠페인 ▲면세초과품에 대한 세금 신용카드 납부제도 도입 ▲세금 사후납부 허용 및 납기도래 사전 문자안내 ▲여행자 헬프데스크 운영 등 다양한 통관서비스 제도를 운영중이다. 세관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쾌적한 여행자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