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회관이 구민과 함께 하는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3월9일 뮤지컬 콘서트를 시작으로 뮤직 드라마 ‘그림을 노래하다’, ‘락(樂)희(嬉)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우주비행사’, 연극 ‘베드룸파스’, 청춘 힐링 콘서트, 연극 ‘인디아 블로그’, 뮤직 페스타 ‘봄봄’, 브런치 콘서트 ‘11시에 만나요’ 등 다양한 공연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artcenter.icj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홍미영 부평구청장)가 인천시의 2013년 상반기 정기 승진인사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협의회는 지난 18일 회의에서 “시에 5급 승진 요인 중 20~50%를 군·구에 할당해 달라고 수차례 건의해왔지만, 시의 협조가 극히 미미하다”며 “군·구 공무원도 인사에 소외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통해 경쟁할 수 있도록 시장의 특별한 배려와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는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상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의결해 3급 6명, 4급 33명, 5급 65명 등 총 353명을 승진시켰다. 협의회는 “이번 정기인사의 승진요인이 조직개편과 직급 상향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해도 현재 군·구의 6급에서 5급으로의 승진 적체 현상을 고려할 때 공무원의 사기 저하와 불만은 불을 보듯 자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협의회는 “시와 군·구 직원 간 승진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개선책을 요구하며 여러 가지 대안을 제시해 왔지만 번번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시를 비난했다. 시는 시장과 군수·구청장간 합의문을 통해 지난 2007년 시의 5급 승진 요인 중 20%를 군·구에 할당하는 협약을 했는데, 시공무원노조의 반대로 2011년 중단
인천해경이 중·대형 경비함정을 동원해 불법중국어선 단속을 위한 경찰관과 전경들의 팀워크 향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관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중국어선 조업이 예상됨에 따라 단속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지난 18~26일까지 팀워크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정기인사 발령으로 경비함정 승조원들이 대폭 교체됨에 따라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함장을 중심으로 하나되는 완벽한 팀워크 조성을 위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팀워크 훈련은 조함능력 함양교육과 승조원의 정신자세 확립을 위한 특별 정신교육, 각종 상황 대처능력 배양, 특히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매뉴얼에 의한 훈련과 나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자 발생대비 응급처치 요령 등 단속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해경은 영종도 소재 특공대에 해상시뮬레이션 사격장을 건립해 경찰관의 사격능력 향상은 물론 총기사용 매뉴얼에 따른 조치요령 등을 현장감 있게 훈련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오 서장은 “지속적이고 강도높은 팀워크 훈련을 통해 나포요
인천경찰청 관내 각 경찰서가 정기인사에 따른 신고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는 지난 18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정안식 경위 등 84명에 대한 2013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인사발령은 주요 보직에 대해 직위 공모를 실시해 적격자를 선발 했으며, 업무성과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근무자들의 희망지 및 적성과 능력을 안배한 인사배치로 전입자 및 본서, 지구대(파출소)간 교류 인사를 실시했다. 또 연수경찰서(서장 황경환)는 19일 우재환 경위 등 발령대상자 67명에 대한 신고식을 가졌다. 이어 남동경찰서(서장 백운용)도 같은 날 김주호 경감 등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식을 실시했으며 남부경찰서도 최윤경 경위를 비롯한 108명에 대한 상반기 정기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각 경찰서장들은 주민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치안 활동과 행정업무와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빛과 소금 같은 역할을 당부했다.
중구의회가 낙후된 중구를 살리기위해 송영길 인천시장의 공관을 중구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승보 의장과 임관만 부의장, 김철홍 의원, 전경희 의원, 김재기 의원은 19일 낙후된 원도심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우선적 개발과 지역주민의 각종 숙원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시장관사 이전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시와 시의회에 전달했다. 이 건의문은 지난 4일 하승보 의장 등이 공동발의했으며 5일 구의회에서 채택됐다. 구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중구는 1883년 개항이후 최초로 도시화된 지역으로 각종 문화유산이 산재돼 있고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한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나 현재 원도심 지역은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사회취약계층 쪽방촌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1년 6월26일 월미관광특구로 지정, 2010년 2월1일 개항장 문화지구로 지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특구와 문화지구에 걸맞게 변화된 모습은 볼 수가 없을뿐 아니라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관련 사업은 전혀 없는 상태”라고 강조하며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정비사업은 정체와 장기화로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권 확보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노후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무등록 대부업을 운영하며 협박 등 강압적인 수단으로 빚을 받아낸 혐의(공동갈취 등)로 인천 모 폭력조직 소속 폭력배 3명, 추종세력 9명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13일 인천시 남동구 가정동 중고차 매매업체 사무실에서 채무자 김모(48)씨를 야구방망이로 위협, 시가 2천500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25일 남동구 구월동에서 행인 3명과 시비가 붙자 폭력배들을 동원, 집단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2011년 10월 인천 장례식장 조폭 난투극 사건 당시에도 현장에서 다른 조직의 조폭들과 물리적인 충돌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
70대 할머니가 밀린 월세를 받기 위해 세입자의 아파트를 방문했다가 실종 2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의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18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강모(70·여)씨는 전날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세입자 백모(58)씨의 아파트 내 지하 쓰레기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백씨로부터 밀린 월세 150만원을 받기 위해 집을 나선지 23일만이다. 경찰은 백씨를 풀어준 29일 오후 1시쯤 뒤늦게 백씨의 전과기록을 조회했고, 강도살인으로 징역 13년을 살고 절도와 사기 등 전과 5범이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백씨는 종적을 감추고 사라진 뒤였다. 그뒤 백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청학동 산 37번지 연경산 나무에 밧줄로 목을 매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백씨는 강씨와 월세금 문제로 싸우다 강씨를 살해하고 자신도 죄책감에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씨는 경찰의 추적에 대한 심리적 압박과 강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여러차례 집 수색을 했으나 강씨를 찾지 못하고 20여년전에 연탄을 버리던 배출구가 있다는 것을 아파트 수리공으로
중구은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 등을 추구하고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이를 위해 이달 초 총 3개 사업에 대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칼라·콜크클레이 전문가 양성과정은 미취업여성을 중심으로 총 20명을 모집하고 3월6일부터 6월28일까지 교육하며 교육 수료 후 관련분야 창업 및 취업지원을 실시한다. 호텔룸어텐던트 양성과정은 베이비부머 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5월23일부터 6월24일까지 1차교육(20명), 6월28일부터 7월29일 2차교육(20명)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 후 관내 특급 호텔로 취업 지원한다. 패션디자이너 양성과정은 총 3가지 과정으로 진행되며, 드레스 제작자 양성과정(20명)은 3월8일부터 5월31일까지, 한복드레스 제작자 양성과정은 6월3일부터 8월30일까지, 특수복 제작자 양성과정은 9월2일부터 11월29일까지 교육하고 수료 후 관련업계로 창업 및 취업지원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