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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관사 중구로 옮겨야”

개발 촉구 건의문
구의회, 市 등에 전달

 

중구의회가 낙후된 중구를 살리기위해 송영길 인천시장의 공관을 중구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승보 의장과 임관만 부의장, 김철홍 의원, 전경희 의원, 김재기 의원은 19일 낙후된 원도심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우선적 개발과 지역주민의 각종 숙원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시장관사 이전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시와 시의회에 전달했다.

이 건의문은 지난 4일 하승보 의장 등이 공동발의했으며 5일 구의회에서 채택됐다.

구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중구는 1883년 개항이후 최초로 도시화된 지역으로 각종 문화유산이 산재돼 있고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한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나 현재 원도심 지역은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사회취약계층 쪽방촌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1년 6월26일 월미관광특구로 지정, 2010년 2월1일 개항장 문화지구로 지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특구와 문화지구에 걸맞게 변화된 모습은 볼 수가 없을뿐 아니라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관련 사업은 전혀 없는 상태”라고 강조하며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정비사업은 정체와 장기화로 쪽방촌 주민들의 주거권 확보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노후 불량 주택 밀집지역과 재난위험지역의 환경개선이 절실한 형편이다”고 하소연했다.

구의회는 “지난달 29일 송 시장의 지역 현장방문 시 ‘지역불균형 해소와 도심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환영한다”며 시민의 민원상담자로서 주민과 가까이에서 함께 지역개발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시장관사를 이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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