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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경비함정 팀워크 훈련

중국어선 불법조업 예상 단속역량 강화

 

인천해경이 중·대형 경비함정을 동원해 불법중국어선 단속을 위한 경찰관과 전경들의 팀워크 향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관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중국어선 조업이 예상됨에 따라 단속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지난 18~26일까지 팀워크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정기인사 발령으로 경비함정 승조원들이 대폭 교체됨에 따라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함장을 중심으로 하나되는 완벽한 팀워크 조성을 위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팀워크 훈련은 조함능력 함양교육과 승조원의 정신자세 확립을 위한 특별 정신교육, 각종 상황 대처능력 배양, 특히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매뉴얼에 의한 훈련과 나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자 발생대비 응급처치 요령 등 단속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해경은 영종도 소재 특공대에 해상시뮬레이션 사격장을 건립해 경찰관의 사격능력 향상은 물론 총기사용 매뉴얼에 따른 조치요령 등을 현장감 있게 훈련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오 서장은 “지속적이고 강도높은 팀워크 훈련을 통해 나포요원의 안전확보와 단속효과를 극대화해 해상주권 수호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경은 지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벌여 62척, 491명을 나포해 담보금 20억8천만 원을 국고에 환수 조치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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