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중견기업 육성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중견기업 육성 및 지원정책 마련에 나선다. 20일 인천TP의 ‘인천 제조업 기업 성장 형태와 중견기업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인천지역 중견기업의 성장과정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1천500억원대에서 성장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매출액 300억원 이상의 국내 기업 가운데 지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줄어드는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역할이 큰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TP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키우고, 중견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 최근 중소기업연구원 및 포스텍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 육성 정책 기획 세미나’를 열었다. 인천TP는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중소기업에 대한 조세부담과 하도급 관행 등의 성장정체 요인들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에 나서기로 하는 등 앞으로 비정기적인 세미나를 수시로 열고 중견기업
인천지역 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19일 구월여자중학교에서 실시된 경찰 승진시험의 응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응원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2013년도 경찰관 정기 승진시험일로, 구월여자중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시험이 치뤄졌으며, 시험에 응시하는 경찰관들이 시험장에 입실하기 전에 동료경찰관들이 합격을 기원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황경환 연수서장을 비롯 2012년도 특별승진자 및 2013년도 승진예정 경찰관 10여명은 입실하는 응시자에게 수험표와 사인펜, 음료 등을 나눠 주며, 동료의 합격을 기원하고 격려 했다. 남동경찰서 역시 백운용 서장 등 직원들이 출동해 49명의 남동서 응시생들에게 필기구와 함께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황경환 연수서장은 “승진한 경찰관들이 승진하고자 하는 동료들을 위해 응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합하고 단결하는 연수경찰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통해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으로 A(41)씨 등 운영총책 2명과 대포통장 수집책 B(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해외에 서버를 둔 토토사이트를 운영, 무작위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모집한 회원들에게서 17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친구사이인 B씨는 1인당 100여만원을 주고 아르바이트생 10명을 고용해 58개의 대포 통장을 만든 뒤 이를 A씨에게 팔아 1억2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2월초 필리핀에서 도박사이트 판매자를 만나 3억원을 주고 도박사이트를 사들인 뒤 스포츠경기의 결과를 예측해 배팅하는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불법으로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는 17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31개소 어린이 42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등 교재를 이용한 통학버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연수경찰서(서장 황경환)는 16일 여성의 광장에서 지난 1일부터 실시중인 아동 및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원터치 SOS서비스’ 가입 권장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인천항 무역수지 적자가 33억8천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7일 인천세관(세관장 여영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년대비 수출은 0.1% 감소한 17억2천400만 달러였으며 수입은 4.1% 감소한 51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폭은 전년대비 2억1천600만 달러(6.0%) 감소했으나 여전히 세계 경기 둔화로 대부분 국가간 무역에서 적자를 나타냈으며 특히 중국과 중동 지역의 적자규모가 컸다. 수출통관 품목별로 화공약품(48.8%), 전기·전자기기(10.8%), 철강(1.5%)은 증가했고 기계(17.0%), 자동차(5.2%)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세안(73.0%), 중남미(3.1%)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동(39.3%), EU(23.8%), 일본(23.0%), 미국(19.2%) 중국(9.8%)은 수출이 감소됐다. 수출지역은 역시 중국(37.2%)이 1위를 기록했고 아세안(22.5%), 일본(5.6%), 미국(4.5%), 중동(4.9%), 중남미(3.7%), EU(3.3%)가 뒤를 이었다. 수입통관 품목별로는 전자·기계류(2.0%), 곡물류(34.2%)가 증가했으나, 유류(7.8%), 철강·금속(6.4%), 목재펄프(14.8%),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올해 상반기 어려운 분양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스마트’한 공급을 전략으로 채택했다. 포스코건설은 주택 브랜드 ‘더샵’을 발표한지 만 10년이 지나면서, 고객의 마음을 읽는 ‘헤아림’의 철학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곳에 실속 있는 상품으로 다가섰다고 자평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오피스텔 브랜드인 ‘더샵 라르고’와 입주민을 위한 ‘온마음 서비스’를 런칭함으로써 브랜드와 고객 서비스를 체계화했다. 지난해는 포스코건설의 이러한 노력이 더샵 프리미엄으로 구체화된 한 해로써 송도 더샵 마스터뷰를 비롯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부산 더샵 파크시티, 강남 더샵라르고 등의 분양이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올 상반기에도 아산, 동탄, 부산 등에 약 3천600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급 예정지들은 더샵 브랜드의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검증 받은 더샵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 아산에서는 천안·아산 인근 산업단지 배후 주거 수요를 3천200여 세대로 완성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고, 화성 동탄에서는 KTX 초역세권 중심상업지역, 부산에서는 부산시청, 법조타운 인근 등에 공급함으로써 수요가 살아
인천항만공사(IPA)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IPA는 김춘선 사장과 이현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15일 임금협상을 마치고 임급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이날 공사 임원진, 조합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갖고 올해 임금을 정부 예산지침의 총액인건비 인상률을 그대로 준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사측과 조합 간 4차례 실무협의를 거친 노사합의를 통해 이뤄냈으며, 5년째 양보교섭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노조 측은 “올해는 전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양보교섭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김춘선 사장은 “조합설립 이후 계속적으로 조합이 평화적인 임금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점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우리나라 노사문화 선진화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중구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행정기관 및 산업체의 휴무로 환경관련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점을 이용,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등 위법행위를 집중 감시함으로써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월14일까지로 대기 및 수질, 유독물 배출업소 등 46개소가 대상이다. 연휴 전에는 사전점검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설치해 하수방류지점 등의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뒤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가동 중단 조치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특별단속 기간 중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하고 위반사항은 개선 또는 시정완료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것”이라며 “주변에서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구청 및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 글로벌 CEO과정 제6기 수료식이 16일 미추홀타워에서 열렸다. 지난해 9월 개강 이후 15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글로벌 CEO과정에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CEO와 기업지원 및 유관기관 공직자, 전문직 종사자 등 모두 38명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세계 경제 현황과 심리학을 통한 인문학 강좌, 도전정신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해외산업기술 동향파악 및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달 태국에서 워크숍을 갖고 사이언스파크 등 산업단지를 돌아본 뒤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등에 대한 교류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병재 글로벌 CEO 6기 회장(㈜와이지원 해외영업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보다 넓히고 참여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원우 간의 지속적인 만남 등을 통해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에게는 밀착 기업지원, 인천TP 입주 우대, 회의장 등 시설이용료 할인, 각 기수별 동기회를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킹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