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의장 하승보)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2013년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 희망풍차 후원금을 대한적십자 인천광역시지사 황규철회장에게 전달했다.
인천연수경찰서 황경환 서장은 최근 CCTV통합관제센터를 찾아 24시간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으로 지난해 주요범인 검거실적 인천경찰청내 1위를 차지하는데 공헌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인 김미은·이정희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한 해동안 해외 여행자 휴대품 통관 불법행위로 징수된 가산세가 전년대비 2배이상 늘어난 12억원을 기록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2012년 해외 여행자 휴대품 검사결과 여행자 면세범위(미화 400 달러)를 초과한 물품을 세관에 자진신고 하지 않고 반입하려다 적발돼 징수된 가산세가 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타인을 이용한 대리반입 수법으로 밀수입 하려다 적발된 건수도 215건으로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자진신고하지 않는 경우 납부세액의 30%가 가산세로 추가 부과되며, 대리반입방법으로 물품을 밀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되면 구매자와 대리반입자 모두 관세법위반으로 처벌되고 해당물품은 몰수된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자 수는 전년대비 10%(1만3천970천명→1만5천936천명)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고가의 해외 유명 상품 적발은 38%(4만5천건→6만2천건)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하루 평균 여행객 4만4천명 중 169명이 고가 유명상품을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것이다. 주요 품목별 적발현황은 해외 유명상품(핸드백, 시계 등) 6만1천703건(38%↑), 주류 6만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제5차 입주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부지는 수출입물류부지(11만246㎡), 석유화학 부지(5만3천572㎡), 화물차휴게소(4만2천974)㎡이며, 14일부터 오는 2월22일까지 40일간의 공고를 거쳐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다. 신청자격은 운송·보관·하역 및 가공·조립·분류·수리·포장·상표부착·판매·정보통신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물류 및 제조업체이며, 화물차휴게소는 석유판매업 등록업체로 화물차운전자 휴게시설을 비롯 주차·정비·주유 등의 화물운송에 필요한 기능시설을 갖춰야 한다. IPA측은 대상부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이기 때문에 입주를 희망하는 제조업체는 관련법에 명시된 공장 설립가능 여부의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영민 북항사업소장은 “향후 북항배후단지는 경쟁력 있는 물류 및 제조업체들이 입주하는 고부가가치의 물류단지로 조성돼 북항의 17개 선석과 직접 연계됨으로써 물동량 증대와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A는 오는 31일 북항 소재 북항사업소에서 입주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및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동오 부장판사)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상은(64)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80만원으로 감형했다. 이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박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작년 4·11 총선에서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박 의원은 2000~2001년 인천시 정무부시장으로 근무했고 경제부시장으로 근무한 사실은 없는데도 이같이 기재된 명함, 선거공보, 선거벽보 등을 배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선거 당시) 후보자의 경제 전문성이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점으로 미뤄 죄책이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정무부시장을 지내면서 경제 업무를 담당해 해당 경력을 완전히 허위로는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유명 가수 공연을 연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용유·무의지구 8천여명의 주민들이 송도, 청라 등의 국제도시와 달리 용유·무의지역에 대해 홀대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경제자유구역 내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건설예정지 3천여 세대 8천여 명의 주민들은 1989년 1월1일 인천시 편입 이후 24년 동안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가 박탈되면서 사지(死地)로 내몰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10일 용유 무의 주민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03년 8월11일 관광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용유·무의지역 24.4㎢를 경제자유구역 지정한 뒤 난개발 방지를 막는다며 지금까지 건축행위를 제한해 지붕을 고치고, 화장실을 늘리다가 불법건축으로 몰려 주민들이 물어야 하는 벌금(이행강제금)만 해도 680여 가구에 40억원에 달한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용유무의 주민들은 은행 대출로 쏟아지는 생활비와 은행이자 그리고 세금을 충당하며 생존해 왔으나 개발지연에 다른 공시지가 및 감정가 하락으로 대출 한도가 막혀 추가 대출이 이뤄지지 않아 땅과 집을 경매로 넘겨야만 하는 극한 상황으로 내몰렸다는 것이다. 특히 용유·무의 주민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관광단지 및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것이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는 10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월 1일자로 신규 공인된 ㈜셀트리온 등 인천세관 관할 18개 업체에 대한 AEO공인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법규준수도 및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에 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AEO공인 등급이 기존 AA(더블에이)에서 최고등급인 AAA(트리플에이)로 상향된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공인증서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공인 업체 수는 78개 업체(107개 부문)로 늘어났으며, 전국 303개 업체(418개 부문)의 26%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수여식에서 여영수 세관장은 AEO 공인인증 획득을 축하하면서, AEO인증 획득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경쟁력 향상,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관세행정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제도는 2011년 9.11테러 이후 국제무역 원활화와 더불어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2005년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국제표준으로 수용한 것으로 현재 미국, EU, 일본, 캐나다, 싱가폴 등 주요 선진국에서 채택
지난해 인천해경 관할내 해양오염사고는 총 12건으로 선저폐수 등 89㎘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가 발표한 해양오염사고 통계 분석에 따르면 전년 대비 사건건수는 4건(25%)이 감소했으나, 유출량은 77.3㎘(639%)가 증가했다. 해경에 따르면 유출량 증가 원인은 인천 남항부두에서 침몰한 준설부선 A호와 송도 신항만 건설현장에서 침몰한 준설선 B호가 선저폐수 등 총 84㎘를 유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고원인별로는 해양사고와 부주의가 각 5건씩 총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염원 별로는 예인선 4건, 화물선 3건, 어선, 준설선, 준설부선, 레저보트, 기타 각 1건순이다. 오염물질별로는 선저폐수 8만1천952ℓ, 중질유 7천475ℓ, 폐유 20ℓ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IPA-지자체-입주사 ‘맞손’… 지주간판·도로표지판 등 제작키로 인천항의 물류단지를 대표하는 아암물류1단지의 도로망과 입주기업 안내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중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아암물류1단지에 단지를 상징하는 대형 지주간판을 세울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단지와 주변의 명칭과 성격이 정확하지 않거나 불분명하게 표기된 도로표지판들도 교체 또는 표기가 정정될 예정이다. 대형 지주간판은 단지에 진입하거나 지나는 차량이 많은 아암1단지 입구(옹암사거리) 쪽에 높이 6m 너비 1m 정도의 크기로 제작되며 도로표지판들도 구역별로 변경 수요를 파악해 빠른 시일 내에 교체 내지 수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도로안내, 인식체계 개선은 IPA와 아암1단지 입주사들이 중구에 상징시설 설치와 도로표지판 교체 등을 요청한 것을 구가 적극 수용하면서 가능케 된 것으로, 구는 이미 지난해에도 표지판 아암1단지의 표지판 30개를 현실에 맞게 교체해 준 바 있다. 안극환 물류사업팀 실장은 “상징물 설치와 표지판 개선을 통해 단지를 찾아오는 고객와 운전자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다니실 수 있을 것”이라며 “구와 협조해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