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베스트(The Best) 공중위생업소를 선정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결과 90점이상인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 149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보건복지부 기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지표 세부항목 점검과 함께 시설관리와 고객 친절서비스 수준, 종사자 복장 청결상태, 위생환경 유지 등 서비스 및 시설환경 체감도 등을 평가하고 있다. 조사 결과 베스트 업소로 지정된 8개소(숙박4, 목욕2, 세탁2)에 대해서는 The Best 표지판 부착과 함께 베스트 업소를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국에 홍보하고 위생용품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베스트 공중위생업소 선정을 위한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관광명품도시에 맞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대외 이미지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연수경찰서(서장 황경환)는 7일 교통홍보실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이버범죄, 유해화학물관련 피해사례와 오·남용 심각성을 알리는 등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7일부터 겨울방학을 이용해 5주간 세관행정과 무역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하대학생 인턴십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인턴십과정은 통관, 심사, 조사분야에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부서를 배치하고, 학교에서 배운 무역이론을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국제무역 인재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해 6회째를 맞고 있는 인턴십과정에는 인하대학교에서 엄선해 추천된 5명의 인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천본부세관에서도 이에 걸맞게 수준 높고 내실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론, 실무, 견학 등 다양한 인턴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인천경찰청이 올해부터 ‘112불만제로팀’을 새롭게 편성해 신고접수와 처리 전 과정을 시민중심으로 개선한다. 이인선 인천경찰청장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의식과 경찰에 대한 요구 수준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일부 경찰은 공급자 위주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개선방안을 밝혔다. 112불만제로팀은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을 팀장으로 9명으로 구성되며 9개 일선 경찰서에도 비슷한 인원으로 112신고 대응팀이 만들어져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이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접수, 출동, 처리 등 112신고 체계와 관련해 단계별로 개선책을 마련했다. 신고 접수 후 차량정체로 현장 출동이 늦어질 경우에 대비, 신고자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중간통보제’를 시행한다. 또 신고 처리 결과에 대해 만족 여부를 묻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신고자에게 발송하고, 불만사항이 있을 경우 담당 업무 팀장이 직접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은 112불만제로팀 운영 초기에는 하루 100여건의 신고에 대해서만 만족 여부 조사를 하다가 차츰 확대해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시민들이 112에 신고를 했는데 통화 중이거나 늦게 출동했다는 불만이 나오지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2013년도 승진심사에서 총 305명을 승진 예정자로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계급별 승진자는 경정 17명, 경감 44명, 경위 47명, 경사 92명, 경장 105명 등이다. 경정 승진 예정자에는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불법어선 단속과 조난선박 등을 구조한 중형함장과 베스트 캡틴, 최우수 파출소장 등 현장 근무자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예년에 비해 항공분야 경정·경감급 중간관리자들이 많이 선발돼 항공역량이 한층 강화됐으며, 향후 해상에서 더욱 신속한 항공 수색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경청은 오는 12일 승진시험에서 300명을 추가 선발함으로써 2013년도 승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해돋이공원 연못 얼음썰매장을 7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무료로 개장한다. 이용시간은 안전을 감안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일기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썰매는 총 50대를 무료로 대여하고 기존 썰매 소지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편의시설은 기존 분수가 설치된 장소에 휴식 공간을 만들었고 얼음썰매장 옆에 매점이 있어 따뜻한 음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겨울철 놀이공간인 얼음썰매장이 생겼다”며 “가족 중심의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빙질상태 확인·이용시간 및 위험행위 등의 통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원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공원사업팀에서 관리한다,
인천시 중구는 7일 서별관 소회의실에서 민선5기 제7대 구청장 취임에 따른 2013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계 속의 관광중구와 연결되는 관광벨트화사업 및 지역별 특화지구 조성 등 새로운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행정의 효율성 확보와 문제해결 중심의 현안업무 추진에 중점을 두고 27개 부서별 추진업무에 대한 보고로 8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2013년 관광활성화, 일자리 창출, 여성과 노인,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복리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홍섭 구청장은 “올해 명실상부한 동북아 제일의 관광중구 실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구민들이 행복한 중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가 외국인투자 금액 집계를 시작한 1962년 이후 연간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기준) 금액은 162억6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중 인천시가 유치한 금액은 31억8천200만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의 19.6%를 차지했다. 이는 2011년 6억3천900만 달러 대비 398%나 증가한 것으로 비수도권 지역 13개 광역 지자체가 거둔 실적의 88.6%에 해당하며 인천의 투자유치 실적 증가가 우리나라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세의 바탕에는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마케팅의 노력과 함께 복합리조트 사전 심사제 도입 등 투자 환경 개선을 통해 증액투자를 이끌어 낸 것이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도 20억7천만 달러의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 2003년 개청 이후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트리플파이브코리아㈜, 티오케이첨단재료㈜ 등 13개사로부터 유치한 총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지정이후 사업체와 종사자수 증가 등 산업의 양적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동과 기존 지역간의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가 지난 4일 발표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연수구 산업의 변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연수구에 소재한 사업체수는 1만2천355개로 2000년과 대비해 사업체가 28.5% 증가했으며, 종사자수는 5만9천105명으로 70.5% 증가했다. 특히 연수구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송도동(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 2007년 이후 4년만인 2010년 사업체는 86.0% 증가한 1천471개, 종사자는 100% 증가한 1만7천276명을 기록했다. 연수구 전체 교역액은 2000년 2.1억 달러에서 2011년 15.9억 달러까지 7.4배 증가했고, 수출도 2000년 2억6천만 달러에서 2011년 8억9천 달러로 33.2배 증가해 인천지역 전체 증가율보다 크게 높았다. 연수구 수출은 2000년대 초반에는 중고 자동차 비중이 높았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컴퓨터, 농약 및 의약품으로 주요 품목이 변화됐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지난 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의 무재해를 염원하는 신년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회사 임직원, 협력사 대표 등 총 1천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불안전 행동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의 ‘자율 안전활동’을 유도하고, 안전수칙 위반 근로자에 대해서는 원아웃·삼진아웃 제도를 도입해 재해예방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원아웃은 보호구 미착용, 안전시설 임의해체 등 중대 안전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 단 1회 위반 시에도 작업장에서 퇴출하는 제도이며, 삼진아웃은 기타 경미한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3번의 기회를 부여한다. 정 부회장은 “안전은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가치인 만큼, 그 어떤 것보다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재해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통합 안전관제센터’를 설치해 현장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을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해외현장에도 CCTV를 설치해 안전한 일터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