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경제계가 새정부 출범으로 혜택을 볼 지역으로 인천시를 꼽고 있는 것과 달리 인천지역 경제계는 내년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인천경제계는 새정부 출범으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내년 1/4분기 인천 경기는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1/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1분기 전망치가 2012년 4/4분기 전망치(66P)보다 7포인트 반등한 73포인트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상의는 기준치(100P)를 크게 밑도는 전망치가 기록됨에 따라 침체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유로지역의 재정위기, 국내 소비심리의 위축 등으로 인해 2012년 4/4분기 실적지수는 56을 기록해 2010년 4/4분기부터 9분기동안 BSI 실적지수는 기준치(100)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 실제 체감 경기는 지속적인 하향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상의는 대외적으로 선진국들의 양적 완화, 대내적으로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 등의 경기 회복 요인에도 불구하고, 유로존과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인천시 계양구가 비만의 효과적인 관리를 통한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계양산 둘레길에서 실시한 비만탈출 프로젝트가 주민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구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단위로 기수별로 150명 내외로 참여자를 신청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참여자는 만30~65세 이하의 주민으로 체질량지수(BMI) 23 이상, 허리둘레 남 90㎝(36인치), 여 85㎝(34인치) 이상인 주민을 우선 선정했다. 기수마다 12주(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계양산 둘레길을 매주 1차례 씩 걷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영양상태평가, 체력검사 및 신체활동량평가, 개인별 운동강도 분석이 진행됐다. 올 한해 3기가 진행되는 동안 3천561명(매주 참여인원의 누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조사에서 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건강행태실천율(운동실천율, 고른영양섭취율, 적정음주자율)도 100%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혈액검사 결과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가 모두 감소했으며 체중과 허리둘레도 각각 평균 2㎏ 감소, 평균 3㎝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비만인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프로
인천시 중구는 지난 22일 인천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짜장면박물관에서 신임 김홍섭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특별전 ‘짜라짜짜! 추억을 먹다 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짜장면박물관은 인천 중구가 구 공화춘 건물을 활용해 조성한 박물관으로 지난 4월 개관해 현재 약 15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인천차이나타운의 대표적인 테마박물관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처음 출시됐던 1970년대 삼양 짜장라면을 시작으로 다양한 짜장라면을 시대별로 전시해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흥미와 옛 자료에 대한 소중함을 심어주고 있다. 제1전시는 짜장라면의 탄생 공화춘과 춘장 그리고 밀가루 이야기를, 제2전시는 일본을 통해 수입된 라면이 짜장과 혼합돼 탄생된 국내 최초의 짜장라면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용기 짜장라면과 레토르트 짜장식품 등 국내 짜장라면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와 관련 자료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3월31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한중문화관(032-760-786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교육 혜택이 부족한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하고, 지난 22일 독후감 대회를 개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1월 알렉산더 대왕, 정글북 등 청소년 권장도서를 캄보디아어로 번역한 후, 현지 9개 교육기관에 도서 2천400여권을 기증했다. 이어 22일에는 현지 교육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Phnum Penh)에 위치한 박뚝(Bak Touk) 고등학교에서 중·고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를 열었다. 포스코건설이 기증한 권장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한 학생들은 책을 통해 어려운 경제형편 속에서도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스 다 리치(Rith Da Reach·17) 학생은 “부상으로 장학금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서 캄보디아를 한국처럼 잘 사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 브라질, 페루 등 해외 지역에서 유치원을 무상 건립하고 교육 기자재를 기증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IPA) SNS 고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 IPA는 2012년 인천항 공식 SNS(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구독자 1만 돌파를 기념하고, 온라인으로 소통해 온 친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인천항 포트 커밍데이(Port Coming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참가신청을 한 IPA의 SNS 친구 200여명 중 당첨된 70쌍이 초청돼 총 140명의 구독자가 함께 했다. IPA는 SNS 친구들에게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을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 2매와 스낵 교환권, 2013 인천항 탁상달력 등을 제공했다. 행사는 인천항 홍보동영상 감상, 영화 상영, 행운권 추첨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IPA는 이날 특별한 사연으로 초청된 8명의 구독자에게 별도로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훈훈하고 풍성한 연말 기분까지 선물했다. 이정필 IPA 마케팅팀 부장은 “오늘 행사는 SNS로만 소통하던 구독자들을 직접 만나 즐거움을 나누고 더 친해질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인천연수경찰서(서장 황경환)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및 연수서 보안협력위원회와 안보의식 고취 및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해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 소재 천안함 안보견학지 및 충남 아산 현충사를 방문하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들어설 한옥마을이 내년 초 착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8일 센트럴파크에서 한옥마을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1월 신세계, 신세계건설 등과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0일 트럴파크 안에 연면적 6만7000㎡ 규모의 한옥마을 짓기 위한 실시협약을 ㈜신세계와 체결한 바 있다. 한옥마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고유의 문화와 멋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온돌방 형태의 전통호텔 30실을 비롯해 연회용 영빈관, 전통문화체험관, 저잣거리 등이 들어서게 된다. 4만㎡ 부지에 조성될 이들 시설은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오는 2014년 상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다. (주)신세계가 500억원을 들여 지은 뒤 인천경제청에 기부하채납할 계획이며, 운영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맡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신세계 등이 추진하는 청라국제도시 복합쇼핑몰의 토지 매입비 일부를 한옥마을 기부채납으로 보전하기로 했다. 한편 LH와 경기도시공사가 추진중인 화성 동탄2신도시에도 300채 규모의 전통 한옥마을 조성을 추진, 한옥 컨벤션센터와 한옥호텔 및 전통공원으
인천경제자유구역 부동산 투자 이민제 도입에 따른 관광산업 발전이 시행 1년째를 맞아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제도 시행지역 중 하나인 영종 미단시티에 중국 문화산업 분야의 중견업체인 애랑개선집단유한공사(浪旋集有限公司)가 휴양목적의 콘도시설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개발하는 부동산 투자 이민 프로젝트 MOU가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체결한 바 있다. 또 다른 시행지역인 영종하늘도시에서도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한 ‘인천월드시티’ 개발사업이 지난 9월에 도입된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제 시행으로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8억 달러 이상의 투자신고를 마쳤고, 대형쇼핑몰, 호텔, 콘도 등을 결합한 ‘영종 몰오브코리아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구축사업도 5억달러의 투자신고를 완료하는 등 부동산 투자 이민제 시행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관광산업이 본격적인 성장추세로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제도 시행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높은 투자금액(15억원/제주 5억원)과 한정된 대상지역 및 협소한 투자상품에 대한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경제청 관계자는 전했다. 소관부처인 법무부에서 투자금액을 현실성 있게 10억원 미만으로 인하하고 용유무의 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