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세관장 방인성)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2일 관내 34개 사회복지단체에 유명상표를 제거한 몰수품 청바지 2천점을 기증했다. 물품들은 종합사회복지관 등 34개 단체를 통해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유해업소와 관내 슈퍼,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출입 및 술·담배 등 유해품 판매 금지를 당부하는 홍보지를 배포하며 계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조성 중인 인천아트센터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GCF 송도 시대를 앞두고 주거, 문화, 상업, 위락 등의 기능을 한데 갖춘 복합단지의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국제도시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아트센터는 동북아의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송도가 문화 인프라면에서 국제도시의 위상에 미흡하다는 판단 아래, 3공구 국제업무단지(IBD) 일대 10만5천여㎡ 규모로 조성되는 문화복합시설이다. 문화단지를 비롯해 문화시설 운영비 지원을 위한 지원1,2단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되는데 문화단지에는 1천760석 규모의 콘서트홀을 비롯해 오페라하우스(1천500석), 현대미술관 등이 들어선다. 2009년 7월 첫 삽을 뜬 뒤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해 6월 공사가 중단됐으나 올해 9월 사업주체인 NSIC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사비 추가 지원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며 재개됐다. 1단계로 지하주차장과 콘서트홀이 지어진다. 최근에는 지원2단지를 시행하는 오케이센터개발㈜이 세계 3대 호텔그룹으로 꼽히는 인터콘티넨탈호텔그룹과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Holiday Inn Incheon Songdo)’ 호텔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
18일부터 대중교통 불모지였던 인천항 북항에 버스노선이 연장 운행된다. 2010년 12월 북항 개장 후 처음으로 대중교통인 버스가 운행됨으로써 북항은 ‘화물과 사람이 함께 모이는 경쟁력있는 물류 중심기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1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북항 기항 대상 버스 28-1번은 주안북부역을 경유하는 주요노선으로 북항의 목재부두, 인천북항부두운영시설이 있는 북항입구까지 연장 운행된다. 시 버스정책과는 북항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버스노선조정심의위원회에서 노선 연장을 결정했다.
인천에서 근무하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무계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경순<사진> 경정이 올해 발간한 3번째 시집 ‘바다에 남겨 놓은 것들’로 ‘제24회 인천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시집에는 박 경정이 태안해경서 부함장으로 경비함정을 타고 불법 외국어선단속 등 서해바다를 지키며 느낀 가슴 아픈 애환을 담은 ‘출항’, ‘입항’ 연작시가 담겨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 출신인 박 경정은 ‘시와 의식’으로 1991년 문단에 데뷔, 인천에서 주로 문학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정으로 승진해 현재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박 경정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삶의 구체적 체험을 안정감 있게 형상화했다”는 평을 내렸다. 특히 “맑고 간결하게 짜인 서정시의 진수를 보는 듯하다. ‘바다’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또 그 바다에서 느끼는 육지에 대한 짙은 향수 사이에서 박경순 시인은 인간의 심성을 아름답게 아린 이미지로 형상화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인천 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인천광역시지회 주관으로 당해연도 저서를 발간한 인천의 문인 중 작품성이 가장 뛰어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시상식은 14일 오후 6
인천 중구는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위기 조성 및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무도아시안게임은 선수 및 임원, 미디어관계자 등 4천4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당구, 볼링, 체스, 댄스스포츠, 풋살, 킥복싱, 무에타이, 25m 쇼트코스 수영 등 일반적인 스포츠대회에서 볼 수 없는 특색있는 종목으로 내년 6월29일부터 7월6일까지 개최된다. 구는 우선 대회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전광판, 소식지, 지역신문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구민들에게 이번 대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국제 관문도시에 걸 맞는 도시 분위기를 연출하고 관내 경기장 및 훈련시설 주변 가로수 녹지대 조성, 도로변 청소, 간판 및 불법광고물 정비, 숙박시설 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행정지원 전담반 등을 구성해 대회 전반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에서는 도원체육관과 도원수영장에서 킥복싱&무에이 및 25m 쇼트코스 수영이 각각 열릴 예정이며 신흥초등학교 체육관과 중구국민체육센터가 훈련시설로 제공된다.
해상유 판매업체 대표로 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모강인(55) 전 해양경찰청장이 첫 공판에서 “돈을 받았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모 전 청장은 12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동훈)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신씨가 직원 격려금으로 쓰라며 돈을 줘 받은 사실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해상유 판매업 신모(77)씨가 회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았고 받은 돈은 모두 직원 격려금으로 썼다”며 직무 연관성에 대해 부인했다. 모 전 청장 변호인측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당시 해경 정보과가 신씨 업체에 대해 파악한 정보를 담고 있는 정보자료집과 모 전 청장의 수행비서를 증거와 증인으로 신청했다. 모 전 청장은 인천항과 평택항 일대에서 해양 면세유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씨로부터 청장으로 재임하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2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23일 오후 4시15분에 열린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 하인천지구대는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선거 벽보를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일대에 대한 선거현수막 및 벽보 오·훼손 점검에 나섰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세계 최고의 설비시스템 전문업체인 핀란드의 우포너(Uponor)사와 기술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배 포스코건설 전무를 비롯해 베르너 비테(Werner Witte) 우포너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열시스템과 복사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분야에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 기술은 ‘그린빌딩’과 관련된 CO₂발생량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빌딩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설계·건설·운영·철거되는 빌딩으로, 포스코건설은 현재 인천 송도에 ‘포스코 그린빌딩’을 시공중에 있다. 김현배 포스코건설 R&D센터 전무는 “친환경 고효율 기술의 집합체인 그린빌딩에 필수적인 에너지 저감기술을 공동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건설업계의 녹색기술분야를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 R&D센터는 해외 기업들의 선진기술도입 및 공동연구를 위해 미국 조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조사분야 김종식씨, 일반행정분야 최혜정씨를 11월 우리세관 사랑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종식 관세행정관은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위조상품(시가 6억5천만원 상당) 밀수조직을 일망타진했으며, 최혜정 관세행정관은 관세감면 실태 특정감사를 통해 4억5천만원 추징해 세수누락 방지에 기여했다. 또한 김종식 관세행정관은 추적이 불가한 ‘070’ 전화와 명의를 무단 도용한 사업자번호로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고 유명상표 운동화를 밀수입한 3개 업체를 적발해 66억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 사범을 적발하는 등 사회안전 질서 유지에 기여했다. 최혜정 관세행정관은 특정감사를 통해 해외임가공물품 수입시 생산지원비(원재료, 장비 등) 가산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추징해 관리대상화물의 통관소요시간을 대폭 단축(2시간)할 수 있도록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