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서장 황경환)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안보강사를 초청해 인천생활과학고와 청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감나는 안보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연수서는 ‘북한실상과 통일의 중요성’(인천생활과학고), ‘남한과 북한의 교육의 차이’(청량중학교)라는 주제로 북한의 실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돕고 미래 통일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안보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들은 자신이 직접 체험한 북한의 생활과 참담했던 탈북수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고, 학생들은 안보강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하며 남북의 차이를 간접적으로 체감했다. 청량중학교 안보교육강사로 나선 한모씨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 학생들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안보교육의 시작”이라며 “미래 통일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안보의식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준비한 김우철 보안계장은 “상대적으로 안보의식이 취약한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안보교육은 우리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중구는 오는 13일까지 관내 39개 유무료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4/4분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일용근로자와 간병인, 파출부, 선원 등을 소개하면서 고시된 소개요금을 초과 징수하는 행위와 미성년자 유해업소 소개행위, 구인자로부터 선불금을 징수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등록증 요금표 등 미부착, 대표자의 명의 대여, 각종 장부 비치 및 허위기재, 외국인 근로자 알선 및 기타 법령 위반행위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결과 단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와 함께 시정 조치하지만 중한 위법 사항은 관계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대한민국 해양주권의 상징인 독도, 이어도, EEZ(배타적경제수역) 등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국가안보활동, 해양경비, 불법조업·외국어선 단속, 인명 및 조난선박 구조, 해수욕장 안전관리, 해양범죄 수사 및 해양오염방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치열한 해양영토 경쟁시대에 바다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원의 보고이며,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기 때문이다. 해양경찰청은 이같은 바다를 안전하게 잘 지키고 깨끗하게 가꿔 나가는 더욱 강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의 사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단 한사람의 생명, 단 한척의 선박일지라도 우리는 총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본인뿐 아니라 모든 직원에게 희생과 헌신을 다할 각오를 당부하며 해양경찰이 ‘세계일류 해양한국’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한 정예 해경 양성 우리 바다의 안전과 풍요를 위협하는 도전들
인천해양경찰서는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 중 해양경찰의 단속에 격렬히 저항, 단속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중국 선원 24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인천 소청도 남동쪽 33km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 해경이 접근하자 어구를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격렬하게 저항, 단속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양경찰관 4명은 당시 중국 선원이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철재통발을 던지는 바람에 타박상을 입었다. 중국 선원들이 승선했던 30t급 어선 3척은 모두 나포돼 인천해경부두에 압송됐다. 해경은 “이번에 총 승선원 32명 중 24명이 구속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흉기를 들고 단속 경찰관을 위협하는 선원은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중구가 LH,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중구 중산동 24호 근린공원 부지 내에 가칭 ‘영종역사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구청 상황실에서 ‘영종역사관 건립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향후 영종역사관 건립 일정을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하형 부구청장, LH 청라영종사업본부 및 인천도시공사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성공적인 박물관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중구는 지역 주민의 청원에 따라 2006년 영종역사관 건립을 검토했으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까지 이르지 못하다가 영종하늘도시 부지 내에서 다량의 매장문화재가 발굴되면서 다시금 영종역사관 건립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문화재청에서 영종하늘도시 사업시행자에게 출토유물 전시관 건립계획을 요구한 2009년 이후 중구와 LH, 인천도시공사가 오랜 기간 협의를 거듭한 끝에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박물관 건립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한편 2014년말까지 건립될 영종역사관은 연면적 2천970㎡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건립비용 90억원 중 건축비에 해당하는 45억원을 LH와 인천도시공사에서 부담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아직 조성되지 않았고 토지이용계획도 잡히지 않은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부지에 대한 입주사 모집 행위가 진행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9일 IPA에 따르면 아암물류2단지는 IPA가 크루즈터미널을 포함해 건설 중인 새 국제여객부두 배후에 항만배후단지로 조성중인 부지다. IPA는 모집 주체인 사단법인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에 입주사 모집행위 즉시 중단을 요구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조합에 보냈다. 조합은 최근 회원사들에 ‘아암2단지 내에 중고차수출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니 입주의향서 송부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입주의향서 접수 공문을 보냈다. 아암2단지 조감도를 포함하고 있는 공문은 입주 대상지를 ‘송도대우단지 해안도로 건너편 남항 아암물류2단지내’로 적시하고 있으며, 완공 및 입주예정시기, 입주조건까지 제시돼 있다. 아암2단지는 항만법(제42조)에 따라 항만배후단지로 지정·고시된 국유재산으로 현재 토지이용계획 결정을 위해 국토해양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IPA는 조합이 일방적으로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입주의향서를 접수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용유·무의지역에 세계 최대 한류관광의 메카 및 마이스(MICE) 산업의 허브가 될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인 ‘에잇씨티(8city)’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9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9년 12월 승인 고시된 24.0㎢의 개발면적을 30.2㎢로 확대하는 내용의 ‘용유무의 복합도시 개발계획변경안’을 6일 승인했다. 이번에 추가된 구역은 용유도 앞바다 해면부 6.2㎢로 이로써 내년부터 추진하는 12개 선도사업 등 1단계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사실상 모두 마무리됐다. ‘에잇씨티’는 마카오 3배 규모인 79.5㎢으로 개발되며 1단계로 육지부와 일부 해면부 30.2㎢가 내년 상반기부터 개발된다. 이를 위해 2009년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개발계획(1단계 육지부)이 승인됐으며 2010년 5월에는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상태다. 이번 해면부를 추가한 개발계획변경안 승인으로 바다를 매립해 건설한 두바이처럼 창의적인 도시계획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트이게 됐다. 이와 함께 영종지구 토지활용을 극대화해 사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주민 토지보상비 등 재원마련에 탄력이
인천항만공사(IPA)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겨울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IPA 김춘선 사장과 공사 직원 20여명은 지난 7일 오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된 ‘이웃사랑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공사가 인천소기업소상공인협회와 함께 준비한 이날 김장 봉사에서는 사회적기업을 통해 구매한 절인 배추 5천포기가 맛있는 김치로 만들어졌다. 김 사장을 비롯해 이날 봉사에 나선 직원들은 매서운 바람과 눈발이 날리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사랑으로 양념을 버무리고 정성으로 속을 넣으며 즐거운 표정으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바로 전날인 6일에는 공사의 기타 연주자들이 중구 한중 문화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로망스(베토벤), 밤과 꿈(슈베르트), Tears in Heaven(에릭 클랩튼) 등 대중에 친숙한 3곡의 레퍼토리를 준비했던 연주자들은 중간에 악보를 ‘까먹는’ 바람에 연주를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는 모습으로 청중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이날 공연을 한 다른 어느 팀보다 따뜻한 박수를 받고 무대를 내려왔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 4일에는 공사 직원들은 전기장판 한 장에 의존해 한겨울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발간하는 웹진 ‘더샵 라이프(the# life)’가 ‘웹어워드코리아 2012’에서 웹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웹어워드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로이 구축 또는 리뉴얼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웹전문가 2천명이 심사를 통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포스코건설의 웹진 ‘더샵 라이프’는 주요 독자층인 30~40대 주부들의 관심사인 여행, 생활, 문화, 인테리어 등을 세심하고 심도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은 2008년,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다. 2006년에 첫 오픈한 ‘더샵 라이프’는 계간으로 발행되며, 고품격의 문화매거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문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내용을 고급스럽고 수준 높게 구성해 방문자의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한 단계 반올림한 문화계 인사를 직접 인터뷰하는 ‘반올림 인터뷰’, 포스코건설의 건설현장, 분양·입주소식 등을 전하는 ‘더샵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