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제21회 구민의 날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구민 7명을 선정, ‘자랑스러운 구민상’을 수여키로 했다. 구는 5개 부문에 걸쳐 지난 8월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현지실사와 구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일 수상자를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김공열(51)·권유순(52)·윤경원(47)씨, 효행부문 김미희(47)씨, 교육문화예술부문 정성길(55)씨, 산업진흥부문 김종민(44)씨, 체육진흥부문 이상국(63)씨 등이다. 한편 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구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오는 12~1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산업 국제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2(BIO KOREA 2012 Conference & Exhibition)’에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인천TP는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3G-바이오 연계 협력 사업’을 벌이고 있는 전남지역 산학연 등과 함께 천연 및 재배작물을 이용해 개발한 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등을 이 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될 제품은 김치유산균을 이용한 바이오비엘의 건강기능성 식품을 비롯해 대봉LS와 바이에프디엔씨, 월드코스텍이 각각 개발한 천연 소재 화장품 원료 등이다. 또한 듀얼라이프의 천연 샴푸와 토닉, 우일바이오F&M의 낫도유 등 인천과 전남지역 6개 업체가 개발한 천연화장품원료 및 제품과 건강기능성 식품이 전시된다. 인천TP는 현재 전남 생물산업진흥재단 등 5개 지자체를 비롯해 19개 기업, 4개 연구소 등 모두 23개 기관과 함께 감초, 헛개, 산수유 등 천연생물자원을 항노화, 항산화 및 미백개선 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오는 2014년까지 국비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도서지역의 교통편의 증진 등 정주여건 개선 차원에서 연안해운을 대중교통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연구단체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박 의원은 “도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해상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버스나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연안해운을 대중교통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 등 7개 특별시·광역시가 버스만 지원하는 금액이 연 5천191억원인데 반해 연안여객의 경우 도서민과 일부 낙도항로 제외하고는 여객선 운임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연안여객 운임 50% 지원, 도서민 카페리차량 운임 지원 등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지난달 29일부터 10일간 아시아·아프리카 해상치안기관 공무원 12개국 14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해양경찰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전수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해상치안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해상치안시스템 전수를 통해 개도국의 해상치안 역량 발전을 도모하고, 말라카해협, 아덴만 및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인도양을 관할하는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해상치안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리 선박의 보호기반을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소말리아 해적으로 인해 국제사회가 소모한 비용이 민간 추산액 70억 달러(한화 약 8조원)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할 때 소말리아 인접국인 케냐 해상치안 공무원과의 협력 강화는 그 중요성이 높다. 또한 남태평양해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원양어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피지 직원을 초청해 교류를 시작한 것도 의미가 크다. 이번 초청연수 기간 중 참가자들은 한국 해양경찰의 조직 구성, 수색구조 시스템, 해양오염 대응 체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실무능력을 습득하고, 3천톤급 훈련함, 특공대.항공대 등을 방문해 우리의 선진 해상치안 능력을 직접 체험했다. 케냐 해양청에서
1회 사용후 폐기되는 수출용 견본의류가 사랑의 의미를 담아 재탄생했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지난 7일 인천공항세관 수출입청사에서 수출입업체 지지무역㈜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복지단체인 사랑의 복지재단에 견본의류 4천벌(한화 1억 4천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기증식에 전달된 의류는 수출용 견본품으로 그동안 1회 사용 후에 폐기돼 왔다. 사랑의 복지재단은 남미, 아프리카 국가에 이를 기증할 예정이다. 견본품(샘플)은 무역원활화 지원 등을 위해 관세 등이 면제되고 신속하게 통관이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국내에 판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천공, 절단 등의 작업을 하는 등 자원이 낭비돼 왔다. 김도열 세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지무역㈜은 견본의류를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게 됐고, 사랑의복지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 있게 됐으며, 인천공항세관은 환경보호 및 수출입업체 지원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의 원류(대표성·상징성)로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가 가능한 한지, 한글, 한옥, 음악 등의 전통 문화를 브랜드화 하는 것.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최초로 입주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학부개설 승인 후 처음으로 개최한 오픈하우스 행사가 150명이 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몰려 성황리에 끝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에 따르면 8일 오후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는 일주일간 온라인 사전신청을 했던 100여 명의 인원 외에도 현장 관람객이 몰려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홍식 한국뉴욕주립대 부총장 및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소개와 함께 입시전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8월 개최한 서울 입학설명회에서 ‘재능 중심 선발’ 방침이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며 입학 방법에 대한 궁금증에 직접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이 많았다. 국내에서 정식 외국 대학 학위를 취득하는 첫 사례인 한국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부 신입생은 2013년 3월 입학해 4년의 정규 학위 과정을 밟게 된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동일한 커리큘럼을 통해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하며 학교측은 1기 기술경영학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올 여름 전국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명(25%) 줄어든 3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해경청은 지난 2009년 ‘해안가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벌인 결과, 2008년 18명에 달하던 사망자수가 매년 줄어 4년 연속 감소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올해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연인원 4만1천여명의 안전관리요원과 193척의 인명구조장비를 투입, 유관기관 및 민간구조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난해보다 13%가 증가한 익수 사고자 2천254명을 구조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뿐만 아니라 해수욕장 내 성범죄 예방을 위한 전담 수사대와 여경구조대를 별도 운영하고, 미아 방지를 위한 팔찌를 제작 배부하는 등 피서객 편의를 위한 각종 대국민 서비스도 실시했다. 그 결과 올 여름 해수욕장 내 성범죄자 27명을 검거했으며, 가벼운 타박상 등을 입은 피서객 6천383명에 대한 응급처치 서비스와 미아 1천444명을 찾아 안전하게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은 태풍과 해파리 및 이안류 영향으
인천남부경찰서는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뒤 불륜파파라치가 불륜 사실을 알고 금품을 요구한다고 속여 현금을 받아 챙긴 A(32)씨에 대해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B(32)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인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알게 된 주부 C(30)씨와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뒤 지난 7월 “불륜 파파라치가 우리의 불륜 사실을 알고 2천만원을 요구한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가족에게 알린다고 한다”고 속여 현금 2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실제로 파파라치가 없는데도 C씨를 믿게 하기 위해 친구 B씨를 끌어들여 휴대전화를 이용 실제로 파파라치인 척 연기를 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현금을 받아 챙긴 뒤에도 1천만원을 더 요구해 이상하게 느낀 C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인 ㈜바이오 FD&C가 펩타이드 재조합 단백질 합성기술 등을 바탕으로 매출증대에 나섰다. ㈜바이오 FD&C는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의 지원으로 인체피부 자극실험 등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올해 1억원 상당의 매출증대와 4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에디포젠, ㈜피토메카, ㈜유엔비테크, ㈜바이오비엘, ㈜라미화장품 등도 마찬가지로 인천TP의 바이오제품 기술개발 시험분석 및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지원을 통해 제품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TP는 적극적인 시험분석 지원에는 나서 모두 1억4천만 원을 투입했다. 이처럼 인천TP의 도움을 받아 경쟁력 있는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성과를 알리는 ‘2012년 상반기 종료사업 성과 발표회’가 6일 오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조방식에 의한 경량마그네슘 자동차 휠 제조 기술개발’, ‘미생물 발효 소재의 분석법 개발 및 기시법 설정’, ‘자동차부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품질기술 인력 양성’ 등 인천TP가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한 18개 사업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고용창출형 IMT산업 혁신클러스터
인천항이 전 세계 해운·물류·항만 전문가들과의 비전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는 등 항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김춘선 사장을 단장으로 한 대만지역 포트마케팅단이 지난 5일 오후 3박4일 일정으로 출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크게 세계 최대의 해운·물류·항만 분야 국제학술단체, IAME(세계해운경제학회)의 ‘2012 TAIPEI Conference’ 참가와 글로벌 선사 대상 포트마케팅 활동으로 진행된다. 김 사장은 2012 타이페이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천항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소개하고 글로벌 물류항만과 녹색성장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해운·물류·항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와 학술교육기관·단체 회원을 거느리고 2개의 국제학술지도 발간하고 있는 IAME 컨퍼런스 참여는 주요 해운경제학자·실력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투자 및 물동량 유치 등 포트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포트세일즈단은 세계 40여개 국가의 학자·선사·포워딩사 대표자 250여명이 참석할 컨퍼런스에서 인천항을 홍보하는 동영상 상영과 책자 제공을 약속받았고, 대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