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송도 외식타운 조성과 관련한 토지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면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등을 갖춘 대규모 외식타운이 들어서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오전 5층 상황실에서 이종철 청장, 송도외식타운 사업자인 ‘애니원에프앤비 컨소시엄(크리스칼라 등 4개사로 구성, 위탁운영자 : CJ푸드빌)’의 대표사인 크리스칼라 이성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임대차 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내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인 송도외식타운은 연수구 송도동 10-39 1만169㎡규모로 들어선다. ‘테마형 복합 식문화 공간’이 사업 컨셉인 송도외식타운은 ▲세계음식관, 테마형 선술집, 한식관, 맥주광장 등 푸드테마관 ▲요리경연대회 등 식문화체험관 ▲축제 등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송도외식타운은 지난해 10월말 사업자 모집공고, 올해 1월말 애니원에프엔비와의 우선 협상자 선정, 2월말 사업협약 체결 등을 거쳐 이날 토지임대차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6월에 사업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성헌 크리스칼라 대표는 “송도외식타운이 국내외 명소가 될 수 있도
인천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은행(KDB)이 인천지역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TP와 한국산업은행은 24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산업은행 김행로 부행장, 류진학 기술평가부장과 인천TP 이윤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서로 갖고 있는 기업 데이터베이스(DB)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신규 아이템 확보 등을 위한 공동노력을 하게 된다. 또 국내외 우수기술의 도입이 필요한 기업 발굴과 공동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등 기술마케팅과 연계지원자원 개발·제공 등에도 나서게 된다. 특히 인천TP와 한국산업은행은 지역 유망 중소·벤처 기업의 자금조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조만간 KDB 파이오니어 프로그램(투자·대출) 설명회와 공동 기업설명회(IR·investor relation)도 가질 예정이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은행과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공동지원 및 협력사업을 벌이게 돼 기쁘다”며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인천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자 모집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3일 국내 기관투자자인 현대증권㈜과 인천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인천투자펀드 조성에 따른 투자대상 사업부지인 송도 스트리트몰 부지와 송도지구 내 수익성 있는 미매각부지 등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투자분 580억 원 이내의 투자 및 이와 관련한 양자간의 상호 협력 내용을 명시하고 있어 향후 투자자 모집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경제청은 지난 4월2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로부터 투자자와 MOU를 체결하고 시 예산 반영을 진행할 것을 조건으로 사업 추진을 승인받았으며 이번 현대증권과의 MOU체결로 행정안전부가 내세운 조건이 해결됨에 따라 사업진행이 가시화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의회의 출자 동의 및 추경예산 반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경제청은 추가적인 기관투자자를 유치, 늦어도 금년 말까지 인천투자펀드를 운영할 지방 공기업법에 근거한 상법상 주식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경제청이 구상하고 있는 인천투자펀드는 자본금 880억 원 규모로 시가 300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
인천시와 KT, 시스코 합작사인 kcss(대표이사 송형권)가 유비쿼터스(U)-City 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만든 민관협력법인이 24일 출범했다. 그동안 인천시와 kcss는 민관협력법인 설립을 위해 협의해 왔다. 지난 4월23일 민관협력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간 협약이 인천시와 kcss간 체결됨에 따라 민관협력법인 설립이 가시화됐으며 이날 민관협력법인 발기인 총회를 통해 법인이 출범하게 된 것이다. 민관협력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35억 원으로 인천시가 28.57%, kcss가 71.43%의 지분을 가지며, 추후 인천 지역의 U-City 관련 중소기업과 국내외 IT기업들도 주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법인 이름은 ‘인천 유시티 주식회사’이며, 대표이사는 박진식 kcss 부사장이, 부사장에는 신상칠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문화홍보본부장이 취임했다. 민관협력법인은 U-City 사업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합작해 만든 세계 첫 민관합작 회사이며, 사업 추진 방향은 인천시와 인천지역 IT관련 중소기업과 상호협력해 ▲공공과 민간 서비스가 융합된 U-City 사업 모델 구축 ▲공공과 민간 인프라가 융합된 통합 U-City 인프라 구축 ▲민관협력법인을 통한 통합 운영이 가능한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가 집중마케팅 타깃 공략을 포함한 물동량 유치 전략과 액션플랜을 마련했다. 마케팅 이외에도 물류여건 개선과 고객불편 해소 등 총체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물동량 목표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3일 IPA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의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62만1천TEU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수치이며 같은 기간 전체화물도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 이같은 추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IPA는 항로·선사·품목별 물량감소 원인 분석을 통해 최근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공유한 상태다. 단기 타깃 집중 마케팅과 물류환경 개선을 통한 화주·고객 불만 해소와 화주, 선사, 투자자들을 유인할 메리트와 인센티브제 등 킬러 콘텐츠 마련도 그에 포함됐다. 단기 집중 마케팅 타깃은 6개 기업 및 기업집단이 설정됐다. 대표적 타깃이 자동차 관련 한국지엠, 현대모비스, 기타 자동차부품업체 등 5개사가 타깃이다. 같은 방식으로 화학제품 관련 수출화물 화주사 4곳과 중국 수출량이 많은 중견기업 3곳도 마케팅 대상으로 잡았다. IPA는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마케팅 프로세스를 보다 체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시 중구(부구청장 나봉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진행된 2011년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2011년 9월1일~12월15일)에서 중구 구립 해송노인요양원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구 주민복지과에 따르면 해송노인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3천195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기관운영, 환경안전, 권리 및 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 결과 등 5개영역 98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노인장기요양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국민겅강보험공단으로부터 2천400만원에서 최고 2억600만원까지의 인센티브(상금) 혜택과 함께 최우수기관 마크를 부여 받는다. 또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는 해송노인요양원 법인 전입금으로 전환 요양기관 수급자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2011년 전국 최우수 노인장기요양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라카 서안 기니 공화국의 알파 콩데(Alpha CONDE) 대통령 일행이 23일 오후 인천항을 찾았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알파 콩데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오찬에 이은 두 번째 일정으로 인천항을 방문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기니 측은 이번 방한에 앞서 항만 건설 및 개발경험 공유, 제조업 투자 유치, 농업협력 및 식량안보 등을 관심사항으로 표명해 왔으며 항만 분야의 관심 해소를 위해 수도권 관문항이자 환황해권 물류중심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항 시찰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국책사업청 차장이 방한단 일원에 포함돼 있다는 점 역시 기니 측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기니 방한단은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에서 인천항과 IPA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내항과 갑문,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을 돌아보며 선진 항만운영 시스템과 인천신항 건설 사업 등에 커다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항만의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한 정보교환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을 맞은 김춘선 사장은 “공사의 주요 사업과 업무가 항만의 건설 및 운영과 관련돼
인천국제교류센터(이하 센터)는 국제도시에 걸맞는 주민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영종하늘문화센터 내에 토크하우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토크하우스는 외국어 능력이 비슷한 시민들이 모여서 자체적으로 스터디를 하는 공간이며, 원어민 강사가 수업에 참여해 회원들의 발음 및 표현을 교정해 준다. 이번 영종토크하우스 회원모집은 영어 초·중급반 4개 클럽, 60여명의 신규 회원을 모집 할 예정이다. 센터는 2007년 7월에 남동구 구월동에 토크하우스를 오픈했으며, 2011년 9월 계양구, 2011년 12월 서구 청라동에, 그리고 오는 6월에 영종하늘문화센터에 4번째 토크하우스 운영을 시작하는 등 군·구로 토크하우스를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이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토크하우스 운영은 하늘문화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시 시설 관리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 될 예정이며, 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영종 주민의 편의와 하늘문화센터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양기관이 함께 노력 할 예정이다. 신규회원 모집은 오는24일부터 31일까지 계속되며, 토크하우스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www.talkhouse.or.kr)
국내 대표적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은 개발중인 종합독감항체치료제(CT-P27)에 대한 본격적인 비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종합독감항체치료제로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획기적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미국 CDC(질병통제센터),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병원등 국내외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획기적인 종합독감항체치료제를 개발하여 왔으며,이번 비임상시험은 코반스, 찰스리버, MPI Research등과 같은 세계 수준의 비임상대행업체들과 공동으로 수행된다. 이번 비임상시험은 그동안 CDC등에서 진행한 각종 예비시험에서 다양한 독감바이러스에 대해 중화반응 및 우수한 예방·치료효능을 확인하고, 임상 및 제품인허가를 목적으로 본격적인 절차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제품은 개별 프로젝트로 진행해 왔던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중화항체들을 혼합한 제재로 조류독감(H5N1), 신종플루(H1N1)등 유행성독감에 추가적으로 계절성 독감인 H3N2등에 대해서도 치료효능을 보이는등 대부분의 유행성·계절성독감에 대한 중화항체를 포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독감바이러스(Influenza)는 종류(subtype)가 다양하고 변이(mutation)가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22~2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해 5도 최북단인 연평도와 백령·대청도를 방문, 불법조업 외국어선 실태를 파악하고 현지 도서민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 청장은 첫날인 22일 연평도 치안현장을 둘러본 뒤,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불철주야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이곳 추모공원에서 헌화하고 연평해전 전사자의 넋을 기린 후 이어 어촌계장 등 어업인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각종 애로사항 및 서해 5도민 안전 확보, 부상자 응급수송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청장은 23일 백령도로 이동해 서해 특정해역 근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실태를 확인하고, 경비함정을 직접 승선해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현장 체험에 나선다. 이 청장의 이 같은 행보를 통해 서해 5도 최북단의 해상치안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곳 주민들에게도 해양경찰이 서북도서 치안의 중심축으로서 주민들에게 신뢰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