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투어가 17일부터 실시된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고교생 이상 일반 시민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 4시간 범위내에서 홍보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어대상지는 ▲컴팩스마트시티관(IFEZ 임시 홍보관), NEATT(동북아트레이드타워), 수상택시 승선,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인천대교 기념관, 사이언스빌리지 확대 단지 등 개발현장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송도하수처리재이용시설, 센트럴파크, 해돋이공원, 미추홀공원 등 환경시설이다. 홍보투어는 개인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단체 및 사회각계 주요 인사,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수상택시의 승선 정원 및 투어의 효율성을 고려, 1회당 30명으로 운영된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홍보투어 인원을 24회에 720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접수방법은 인천경제청 공보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32-453-707 5), FAX(032-453-7089)를 이용하면 된다. 김만기 공보담당관은 “올해부터는 개발현장 투어 외에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관련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되면서 관심이 높은 IFEZ의 친환경시설 견학이
인천공항세관 관세사지부장 및 임원들이 간담회를 열고 한미FTA 활용 극대화를 통한 수출업체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관내 관세사지부 지부장 및 임원 14명이 참석 간담회를 개최했다. 16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15일 발효된 한-미 FTA 활용 극대화를 통한 수출업체 지원과 관세사의 애로를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화물, 수출입통관, 특송통관, 납세심사분야별로 수요자 측면의 FTA 활용 장애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관세사지부는 인천공항 소재 200여명 이상의 우수한 관세사들이 적극적으로 FTA 컨설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할 구역을 현재의 업체 소재지에서 주요 통관지 세관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세관은 관세청 건의 등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한-미 FTA 활용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민원인이 알기 쉽도록 ‘한-미 FTA 관련 FAQ’를 제작 배포하고, 수출입업체와 관세사가 FTA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세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물가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등 12대 중점관리품목에 대해 수입통관 후 신속히 반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제병원과 대형 쇼핑몰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특히 암과 같은 중대한 질병에 걸렸을 경우 본국의 병원, 인천 관내 종합병원 등의 순으로 이용하겠다고 답해 국내 의료시설에 대한 신뢰부족을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서비스센터가 IFEZ 내 외국인 156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9일부터 2월29일까지 IFEZ의 생활만족도, 정주환경 및 글로벌서비스센터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16일 경제청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응답자들은 IFEZ 정주환경과 관련 47%가 ‘만족’과 ‘매우 만족’으로 답했으며 쾌적함(녹지율 등), 교통, 교육, 언어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또 응답자들은 ‘IFEZ에 꼭 있었으면 하는 시설’로 국제병원과 대형쇼핑몰(각 15%), 외국인 지원기관(14%), 외국음식 식료품점(13%)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중대한 질병(예를 들면 암)에 걸렸을 경우 어느 의료기관을 이용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본국의 병원(34%), 인천관내(31%), 서울수도권(28%) 등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IFEZ내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한 점은 노선(정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해 관리자가 직접 뛰는 현장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친다. 김용현 심사국장은 16일 관내 중소기업인 ㈜명진화학(대표 정을연, 인천 남동공단 소재)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을 통해 ㈜명진화학은 수출실적은 있으나 환급 절차를 몰라 돌려받지 못했던 6개월분의 관세환급금 약 2천만원을 찾을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같은 무역형태의 물품에 대해 환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임기현 ㈜명진화학 상무는 “중소기업이라 환급에 대한 지식이 없었는데 세관에서 직접 회사까지 찾아와서 친절히 안내해 줘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입물품에 대한 품목분류 및 개성공단 수출입 관련 애로사항도 수렴해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현 심사국장은 “인력이나 자금운용면에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사정을 고려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 지원을 위해 관내 220여개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리플렛을 제작 안내하
농협이 송도TP 패밀리 기업을 위해 전용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이 송도테크노파크 패밀리기업을 위한 전용 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 16일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이윤 이하 송도TP)에 따르면 송도TP와 NH농협은행간 전략적 업무협력에 따라 송도TP 입주기업 및 패밀리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최저 0.5%에서 최고 1.8%까지 우대 적용하는 등 업무 편의를 위한 ‘송도TP 패밀리기업 전용 창구’를 개설, 운영 중이다. 송도TP 패밀리기업 우대금리를 세부적으로 보면 송도TP 추천업체에 0.5%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것을 비롯해 거래실적에 따라 각 부문별 0.1~0.2% 이내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NH농협은행은 또 거래실적 외에 중소기업특별우대 0.4%, 임직원급여이체 0.2%, 일자리창출기업(워크넷 포함) 0.2%, 우량신용등급 우대 0.2% 등 부문별로 최저 0.1에서 최고 0.4%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 송도TP 패밀리기업에 대해 은행자체 기업신용평가기준에 따라 최고한도 1.8%까지 우대금리를 적용,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또 기업경영컨설팅지원으로 신용평가등급 5C이상이며, 매출액 100~2천억원이내 기업에 대해 경영전략, 재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 협력기구인 인천건설자재협의회(회장 박주봉)는 지난 13일 인천상공회의소 4층 교육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안,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무수정 통과했다. 이날 박주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이후 3년 동안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인천자재사용 홍보를 꾸준히 전개한 결과 대형건설사 및 지역의 우량건설사들에서는 인천지역 생산 건설자재를 우선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크게 확산됐다”고 말했다. 또 “지역 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역 생산 자재 사용 운동과 독려를 통해 점차 진입장벽을 허물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경기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에는 인천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업체 제품이 설계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업체별 영업활동의 지원과 실무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한 영업력 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총회의 특별 순서로 양규영 건설회사자재직협의회 대외사무국장을 초청해 불황기를 극복할 수
인천세관이 최근 3년간 인천항을 통해 들여온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밀반입액이 2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2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2009∼2011년 중국에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가짜 비아그라는 총 3천4만정으로 금액으로는 2천318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인천항을 통한 가짜 비아그라의 밀반입은 지난 2009년 456만정(시가 309억원), 2010년 1천105만정(905억원), 2011년 1천143만정(1천104억원)으로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지난 2009년 2월에는 중국에서 제3국을 경유하는 통과화물로 국내 밀반입한 가짜 비아그라 35만정(시가 70억원 상당)이 적발되기도 했다. 작년 4월에도 소형 테이블 안에 은닉한 가짜 비아그라 759만정(시가 895억원 상당)이 중국에서 밀반입됐다가 적발되는 등 밀반입 규모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은 성분과 함량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밀반입을 단속하기 위해 화이자제약과 민ㆍ관 합동으로 정보공유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인천세관은 이날 화이자제약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재권보호본부장과 미 국토안보부 수사국 한국지부장 등이 참석한
최근 경비임무 중인 해양경찰 함정에서 응급조치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해경이 전문의료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인천사랑병원과 장기간 해상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건강관리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주요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과 올 1월 해상에서 경비임무 중인 해양경찰관 2명이 급성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했으며, 지난 2월 인천해경에서 체육행사 도중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등 신속한 의료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함정 근무 3대 고위험 질환(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관리 대책’을 세우고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번에 체결된 인천사랑병원과 업무협약도 함정경찰관 관리대책 방안의 하나로, 의료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경찰관 개인별 건강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응급상황 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해경 내 별도의 건강검진실을 마련해 경비함정 입ㆍ출항 시 경찰관들의 건강을 수시로 점검 체크해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정밀한 진단을 실시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고된 경비임무
인천시 중구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민원지적과에 지가상담석을 설치해 개별공시지가와 관련된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각종 세금부과 및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의 지가관련정보 수요에 적기 부응하고, 13일 지가열람 된 4만9천151필지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한 것으로 중구 개별공시지가 및 표준지가를 담당하는 임채엽 감정평가사 외 3명이 순환해 상담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해 의견제출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와의 상담을 통해 민원인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결함으로써 적극적이고 투명한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테크노파크는 12일 오후 미추홀타워 1층 로비에서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스텝(STEP)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세 번째를 맞은 스텝 음악회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오보에, 플루트, 알토 색소폰 등 8인조로 구성된 해양경찰 관현악단이 영화 ‘여인의 향기’ 배경음악인 ‘뽀르 우나 까베사(Por Una Cabeza)’를 연주하며 막이 올랐다. 이어 배지원 부악단장의 지휘로 오보에(최용준)를 비롯해 플루트(박솔빈), 알토 색소폰(이학수)의 솔로 연주가 8곡에 걸쳐 펼쳐져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스텝 음악회는 송도TP가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넓히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벌이고 있는 문화행사 가운데 하나다. 한편, 지난 1986년 창단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연평균 100여회에 달하는 연주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해 해양경찰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