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이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기업을 위한 지원체제를 갖추고 ‘한·미 FTA 활용지원 100일 작전’에 돌입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날 무역협회 인천지부와 경기경제단체연합회 등 인천·경기지역 8개의 FTA 유관기관, 관세사 등과 함께 한·미 FTA 특별통관지원 대책 및 선포식을 가졌다. 인천세관은 이 자리에서 38명의 전문인력으로 ‘FTA 통관 특별지원팀’을 구성, 앞으로 100일간 매일 24시간 수출입통관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수출입 통관단계에서 발생하는 한·미 FTA 활용 관련 기업 애로 및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기 위해 12명으로 ‘한·미 FTA 민원해결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대미 수출업체별 전담자를 지정해 1대1 FTA 컨설팅을 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하고, 미국의 원산지 검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도 무료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기업 실무자가 FTA 활용 업무처리시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관련 업무매뉴얼 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미 발효된 FTA 체결국으로 수출하는 기업 중 FTA를 활용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FT
러시아 푸틴 대통령 당선자의 모교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이 인천 송도에 진출할 전망이다. 8일 고린스키(Igor Gorlinsky)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부총장 일행은 송영길 인천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의 송도입주 관련 협의를 가졌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의 이같은 의지는 지난해 3월 송 시장이 러시아를 방문, 협약을 체결한 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지속적인 연락과 소통의 결과로 나타난 가시적인 성과로 현재 2013년 개교를 목표로 분교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은 1724년에 설립된 러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8명 배출했으며, 특히 자연과학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세계대학평가 QS기준 자연과학분야 세계65위) 또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및 푸틴 대통령 당선자의 모교로서 러시아 정치엘리트의 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부총장단 일행은 7일부터 11일까지의 방문 기간 동안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돌아보고,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내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의 분교설립을 위한 실질적 업무를 검토한다. 이들 일행은 7일 인천에 도착하자마자 연안
인천 강화 일대에서 자라는 해양조류와 갯벌생물 등 천혜의 특산 자원이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등 헬스케어제품으로 개발된다. 8일 송도테크노파크(송도TP)에 따르면 ‘강화 특화 헬스케어 소재의 글로벌 제품화 육성사업’이 정부로부터 올해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국·시비 등 28억9천만여원을 투입 추진하게 됐다.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총괄책임 황유진 교수) 주관으로 펼쳐질 이번 사업에는 송도TP를 비롯해 인천시, 강화군,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강화마니, 강화섬쑥, 제일위생, 트리플라이프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 산·학·연은 오는 2015년까지 강화에서 자라는 약쑥, 순무, 인삼, 갯벌 생물체 등을 이용해 성인용 기저귀·여성생리대·일회용 속옷 등 위생용품과 차·음료수·술 등 식음료, 주름방지 화장품·머드팩 등 뷰티케어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또 한의약 재료를 비롯해 비만과 아토피 관련 제품 등 의료 및 대체요법 제품과 친환경 사료 및 대체사료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제품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관련기업의 창업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관련기업 매출증대 및 수출증대 등의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직원들의 건강한 생활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취지 아래 최근 비만퇴치 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금연운동과 3월부터 시작한 계단걷기 운동에 이은 포스코건설의 세번째 직원 건강관리 캠페인이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비만퇴치 프로그램은 비만 및 과체중에 해당되는 30명의경영지원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올 6월부터는 해당되는 모든 임직원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비만퇴치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체성분 분석과 건강 상담 등을 통해 몸 상태를 진단 받은 뒤 체중감량 목표치를 정하고 이에 따른 운동량과 운동강도, 식이요법 등에 대해 맞춤식 처방을 받아 헬스트레이너와 함께 실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스스로 건강관리차트를 작성하고 매일 하루 동안 실시한 운동량과 에너지섭취량을 직접 기록함으로써 운동과 음식 조절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스스로 자각할 수 있다. 한편, 스포츠건강관리팀 유재성 헬스트레이너는 “건강하고 멋진 몸매를 위해서는 운동, 영양, 휴식, 의지의 4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상호작용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나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인천시 연수 송도동 33-1번지, 33-4번지)’에 대한 3순위 청약결과 총 604세대(특별공급분 56세대 제외) 모집에 825명이 접수해 평균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공적 결과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송도 분양시장의 침체 속에서 거둔 것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106㎡ H타입 6세대 모집에 2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4대 1을 기록했다. 또한 84㎡ A타입 1.93대 1(150세대 모집에 290명 청약), 84㎡ B타입 1.04대 1(294세대 모집에 305명 청약), 84㎡ C타입 0.82대 1(11세대 모집에 9명 청약), 84㎡ D타입 1.27대 1(11세대 모집에 14명 청약), 84㎡ E타입 0.59대 1(22세대 모집에 13명 청약), 84㎡ F타입 0.5대 1(20세대 모집에 10명 청약), 106㎡ 1.78대 1(90세대 모집에 160명 청약)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문장혁 분양소장은 “탁월한 입지, 합리적인 분양가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청약결과 소비자들이 송도국제도시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한 해상치안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7일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 온라인 소통협의회’를 구성하고, 본청 중회의실에서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해양경찰 온라인 소통협의회’는 해경 본청 각 과와 동·서·남해지방해양경찰청, 그리고 15개 해양경찰서와 해양경찰학교, 정비창 등 해양경찰 전 소속기관이 참여했으며, SNS 활용빈도가 높은 20~30대 젊은 경찰관들이 주로 참여했다. 모강인 해경청장은 이날 첫 정기회의에서 평소 자신이 트위터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사례를 설명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해경청은 변호사겸 영화배우인 홍승기 변호사와 영화 ‘실미도’, ‘공공의적2’ 작가 김희재 교수,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자 임영근 대표를 해양경찰 명예홍보대사 겸 소통협의회 위원으로 선정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홍승기 변호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거친 파도와 싸워가며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바다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양경찰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 온라인 소통을 통해
인천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3시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경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30년간 우리나라 해상치안을 담당했던 노후 함정을 최신예 경비함정으로 교체하는 한강 2호(1002함)의 취역식을 가졌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982년 울릉도 대화퇴 해역 경비를 시작으로 약 30년(출동시간 약 9만5천시간)동안 불법외국선박 단속 및 해상치안 및 조난선박 구조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긴 한강2호는 전장91m, 폭11.9m, 1만마력 엔진 3기를 장착, 최고속력 30노트(시속 약55㎞)의 고속항해와 최대 항속거리 약 4천마일로 한국에서 하와이까지 운항 할 수 있는 최신예 경비함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최대 40노트(시속80㎞)로 달릴 수 있는 10인승 고속단정 2척과 열상 감시카메라, 등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어 주야간을 불문하고 구난활동 및 밀수.밀입국, 불법외국 선박검거 등 서해상에 빈틈없는 해상치안업무를 수행케 된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구형 한강2호는 내·외부 리모델링을 한 뒤 4월 말경 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 전시돼 국민 속에 남게 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우수한 최신예 경비함정이 건조됐음을 명심하고 철저
인천중구보건소가 날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인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2012년 제1기 ‘난 나의 뱃살과 이별하고 싶다’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일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프로그램은 2011년도 2회(상·하반기) 운영에서 2012년도 3회(3월·6월·9월)로 증가시켜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교육과 함께 비만과 관련된 질병교육도 월 1회 진행할 예정이며,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 25이상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대강당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라인댄스 등 다양한 근력강화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 비만을 퇴치하게 된다. 박판순 보건소장은 “살을 빼려는 마음은 있지만 의지가 약하거나 음주, 폭식 등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쉽게 비만을 해소하지 못하는 성인들이 많다”며 “이 프로그램과 함께 체중감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해 건강한 식생활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센트럴공원에 현대적 감각의 카페테리아가 문을 여는 등 센트럴공원이 국내 최고의 명품공원으로 거듭난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센트럴공원의 먹거리·놀거리·볼거리를 증대시켜 국제도시 품격에 맞는 공원으로 확충키로 하고 우선 공원 내 현대화된 카페테리아 설치를 위해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해 오는 9일 개점한다. 카페테리아는 기존 보트하우스Ⅰ의 기존 매표소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연간 5만 명 이상이 탑승하는 수상택시 이용객의 편의 증진, 서비스 질 향상에 따른 공원 활성화와 안정적인 세외수입 확충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페테리아에서는 핫메뉴, 아이스메뉴, 제빵 및 음료메뉴 등을 우선 판매하고, 원목을 사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FEZ는 센트럴공원을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활성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공원 해수로 변 활성화를 위한 수상자전거, 카누 등 수상 및 육상 체험시설 민간운영자를 공모 중에 있으며, 20일을 전후해 수상택시 운행 예정에 있다. 특히 녹음수 식재, 벽면녹화, 동전던지기, 테마정원 등도 약 10억원 예산으로 추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가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입주 기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대대적인 기업현황 조사를 진행한다. 6일 송도TP에 따르면 정확한 기업 분석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산업기술단지의 101개 기업을 전자정보(54개), 정밀기계(25개), 바이오(12개), 신소재(10개) 등 4개 업종별로 나눠 기업현황 구조화 작업에 나선다. 송도TP는 우선 기업현황 조사 및 파악을 위한 방문파일을 만들어 박·석사급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멘토·매니저로 지정된 임직원들이 개별적 방문일정을 잡아 기업 관계자와의 상담을 통해 현황을 밀착조사하게 된다. 기업의 경영 및 기술개발 현황,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송도TP에 대한 만족도 등이 담길 이 현황조사는 정밀분석을 통해 기술경영통합지원사업에 반영된다. 송도TP는 지속적인 추적 실태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시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으로, 지원기업에 대한 자료검색 효율성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기업 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조사를 벌이게 됐다”며 “정기적인 기업방문 등을 통해 기업의 어렵고 힘든 점을 파악, 해결방안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