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가 글로벌 교육 허브로 거듭난다. IFEZ 최초의 외국대학이자 우리나라 최초 미국대학인 뉴욕주립대 스트니브룩의 한국 캠퍼스인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가 오는 3월3일 개강식과 3월19일 개교식을 갖고 송도의 글로벌 교육시대를 연다. 이로써 해외 외국대학들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 캠퍼스에 모아 전체적으로 종합대학의 컨셉을 이루는 세계 유일의 교육 모델인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지난 2008년 7월 글로벌대학캠퍼스 조성방안이 수립된 지 3년 8개월여만에 완성된 모습을 갖추게 됐다. 1일 IFEZ에 따르면 3월 컴퓨터과학과 기술경영 석·박사 과정을 개교하는 한국뉴욕주립대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교직원들이 입주를 완료해 학생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과장 등 본교 교수 2명이 이미 파견돼 개강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달 중 추가로 1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한국뉴욕주립대의 커리큘럼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고, 본교와의 교류 기회, 글로벌 기업에서의 인턴쉽 기회 등을 통해 선진화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2011년도 수출입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1천158억6천400만달러, 수입은 9.9% 증가한 1천78억700만달러로 나타났다. 1일 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보다 48.7% 감소한 80억5천700만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또한 환적화물은 전년보다 0.9% 감소한 116만1천톤이나 전체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P 증가한 47%를 차지했다. 수출품목 비중은 메모리 반도체(20%), 전자집적회로(16%), 무선통신기기(14%), 유선통신기기(7%), 컴퓨터 주변기기(3%) 등이며, 수입품목은 전자 집적회로(13%), 메모리반도체(6%), 제조용장비(5%), 기타직접회로 반도체 및 부품(5%), 회로보호 접속기(4%)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국가는 중국(26%), 홍콩(16%), 미국(14%), 일본(7%), 대만(7%) 등이며, 수입국가는 미국(17%), 일본(15%), 중국(14%), 홍콩(11%), 싱가포르(9%) 등으로 집계됐다. 환적화물의 주요 반출국가는 미국(36%), 일본(14%), 중국(13%), 독일(5%), 싱가포르(4%) 등이며, 반입국가는 중국(25%),
유가 불안정과 기후변화협약의 규제 대응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에너지(ocean energy) 산업 창출 및 발전방향을 모색키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1일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에 따르면 오는 6일 송도국제도시 내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해양 신산업 창출을 위한 해양에너지 전문가 포럼’을 연다. 송도TP와 인천시, 인하대,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 함께 마련한 이번 포럼은 선진국에 비해 뒤쳐져 있는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고부가가치 설비 및 기술개발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주제발표는 ▲인천 해양에너지 메카조성 계획(김학근 시 그린에너지팀장) ▲해양에너지산업의 발전 방향(이영호 한국해양대 교수) ▲조류발전기술의 현황(조철희 인하대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김정환 박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오진석 교수(한국해양대), 김만응 한국선급 녹색기술원장, 문채주·손충렬 교수(이상 목포대), 고광오 현대건설 차장, 조규남 교수(홍익대) 등이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해양에너지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곧 삼면이 바다인 우
국내 대표적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이 세계 제약사업을 제패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허가 종료된 바이오 복제약품을 의미하는 바이오시밀러분야의 선두 기업인 셀트리온은 지난 11월 종료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험 결과, 긍정직인 보고서를 수령했다. 임상결과 바이오시밀러로서 대조약인 ‘레미케이드’와 유효성 측면에서 동등성이 증명되었으며, 안전성, 약물동력학, 약물역학 측면에서도 별차이가 없음이 확인돼 제품허가에 이상이 없을것으로 평가된다. 자세한 임상결과는 오는 6월에 있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The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의 초록 및 학회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일 셀트리온은 이번 보고서는 총 19개국에 위치한 100여곳의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약 1년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1상, 3상의 임상을 진행했으며 총 2천억원의 개발비용이 투자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월부터 한국식약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첫 출시국가는 역시 우리나라가 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7
30년간 인천 중구 영종도와 월미도를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보성해운 뱃길이 중단돼 주민불편이 가중되자 중구의회가 운항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 중구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보성해운의 운항중단으로 영종지역 주민과 월미지역 상인들의 불편이 커 반발하고 있다”며 영종도~월미도간 뱃길의 조속한 운항재개를 촉구했다. 이날 전경희 의원은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영종도와 월미도간 도선 운항 중단사태에 대해’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종도와 월미도간 뱃길이 끊긴데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월미도 관광활성화 방안 등 운항재개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전 의원은 민간사업자로 하여금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경영악화 원인을 분석해 그 요인을 해소해 줄 것과 시에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적용하고 있는 통행료 지원을 선박통행에도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실질적인 대체도로로써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는 제3연육교의 조속한 건설과 통행료징수 무료화 등 이번 운항 중단 사태로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월미도 영종간 뱃길은 사업자의 경영악화 등으로 지난
인천자유경제구역청(IFEZ)은 송도외식타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크리스칼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협상대상자 선정은 지난해 12월12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크리스칼라, 엔타스, 태형정공, 피에스타 등 총 4곳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1차 서류심사를 거친후 이날 내·외부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IFEZ는 평가결과 1순위로 곰씨네 등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칼라 컨소시엄, 2순위로 경복궁, 삿뽀로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엔타스 컨소시엄으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크리스칼라㈜ 컨소시엄은 공동 참여사로 CJ, 코리츠, 대원토질 등 국내 4개사와 외국 자본(Vida Shoes Int'l)이 SPC를 설립하는 형태로 운영은 CJ가 맡고 나머지는 지분투자를 통해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협상대상자의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크리스칼라는 CJ측에서 이곳을 세계음식관, 맥주광장, 주말 예식 공간, 이벤트 광장 등으로 꾸며 축제와 이벤트를 연중 개최함으로써, 주변에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반면 엔타스측은 전통 한옥의 분위기를 살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 D11블록에 건립되는 ‘더샵 그린워크Ⅱ’의 모델하우스를 2월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3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분양한 ‘송도 더샵 그린워크Ⅰ’의 선방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송도 더샵 그린워크Ⅱ’로 승부수를 던졌다. 실제로 ‘송도 더샵 그린워크’은 수도권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전체 평균 1.0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시작 4일만에 52%의 계약률을 달성하며 송도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현재 송도 더샵 그린워크은 우수한 교육여건과 뛰어난 미래가치로 수요자들을 꾸준히 흡입해 계약시작 한 달여만에 70%가 새 주인을 찾았을 정도의 탄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Ⅱ’는 지하2층, 지상23~32층 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4~124㎡ 665가구로 구성되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436가구로 전체 물량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 D11블록(총 665가구) 74㎡ (구 30평형) 92가구, 84㎡ (구 34평형) 344가구, 99㎡ (구 39평형) 124가구, 117㎡ (구 45평형) 62가구, 124㎡ (구 46평형) 43가구 등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가 중소·벤처기업의 연구 및 기술개발 지원을 체감토록 올해 상반기에 22억여 원을 들여 첨단 장비 3대를 도입한다. 31일 송도TP에 따르면 최근 4억7천만 원을 투입해 바이오 제품 개발을 위한 정밀분석기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 분석기’를 구입, 바이오산업지원센터에서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이 장비의 도입으로 단백질 확인 및 당쇄 분석의 연구 등 바이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의 폭이 훨씬 넓어지게 됐다. 바이오산업지원센터에는 현재 미생물 배양 분리정제 및 분석장비 등이 갖춰져 있지만, 사용범위가 제한적이어서 그동안 기술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어 송도TP는 11억 원을 투입해 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 제품 금형 제작용 ‘금속주조용 왁스패턴 직접제조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최근 계약을 마쳤다. 이에 따라 현재 플라스틱 제품 개발에 그치던 쾌속조형이 금속부품으로 확대되는 등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및 주조업체의 상품 개발기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자동차용 오일 팬(가로 62.5㎝, 세로 36㎝, 높이 14.6㎝)의 경우 왁스 몰드설계 6일, 몰드제작 15일 등 21일에 걸쳐 5천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던 것이
인천시 중구는 2012년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인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및 중구지역자활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적기업의 필요성, 지원내용, 서비스이용 등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홍보물을 상영한다. 기간은 30일부터 2월3일까지이며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 및 사업가, 기업체, 유관기관 등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세부일정으로 30일 신포동과 연안동에서 설명회를 가졌으며, 31일에는 북성동(오전 11∼12시), 신흥동(오후 2∼3시), 도원동(오후 4∼5시), 2월1일은 율목동(오후 2∼3시), 동인천동(오후 4∼5시), 2월2일은 송월동(오전 11∼12시), 2월3일 영종동(오전 11∼12시), 용유동(오후 2∼3시), 운서동(오후 4∼5시)에서 각각 개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개념과 필요성,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항을 안내하고 예비창업가 공모 및 컨설팅 제공과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을 홍보해 주민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품질 향상 및 수출 다변화 지원을 위한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이 확대 된다. 29일 송도TP는 지난해 중소기업 CEO 및 기술직 직원 등을 대상으로 6개 부문 42개 과정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용, 모두 9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뿌리산업인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북미와 EU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꾀하기 위한 ‘자동차부품 품질향상 및 수출다변화 교육’은 14개 과정에 388명이 참여했다. 또 제품개발과 관련된 3차원 설계 등을 다루는 ‘쾌속조형 인력양성 교육’은 4개 과정에 67명, 또 ‘바이오 장비활용교육’은 2개 과정에 20명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다. 이밖에 ‘글로벌 CEO 과정’은 16개 과정에 336명, ‘특화분야 기술사업화 교육’은 4개 과정 85명, ‘IMT융합 전문인력양성 교육’은 2개 과정 36명이 각각 참여해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송도TP는 올해에는 교육을 66개 과정으로 확대해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1천2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중소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