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0일 3주동안의 세관인턴십 과정에 참여한 인하대학교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세관인턴십과정은 인하대학생(12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세관의 화물관리, 통관, 심사, 조사(휴대품)분야에 배치하고, 내부전문가를 1:1멘토로 지정, 세관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성적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실무에 임하는 열기가 대단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손색이 없는 학생들이었다”고 전하며, 향후 인하대학교측에서 내부검토를 거쳐 3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진인근 인천본부세관장은 수료식을 통해 “이번 경험을 활용하여 국제비즈니스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지역인재 양성차원의 세관인턴십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공단에 자리한 삼영화학은 지난해 ‘자동차 부품용 티타늄 산화방지제 공정기술’을 개발, 연 10억 원의 매출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 전문 인력과 장비부족으로 애를 태우던 이 회사의 기술개발 성공에는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인적 물적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신뢰성 시험 등의 도움을 받아 단조제 균일 도포를 위한 시스템 개발 등을 앞당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천지역 뿌리산업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송도TP의 지원이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 24일 송도TP 자동차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중소기업의 7개 제품에 대해 기술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부품시험 평가(22개사 50건), 애로기술 해소(20개사 20건), 국내외 마케팅(10개사 10건) 등 모두 57개 중소기업에게 87차례에 걸쳐 도움을 줬다. 자동차부품산업을 키우고 기업의 기술과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 같은 기업지원은 산학연 등 네트워크 가동을 통한 기업 중심의 맞춤지원으로 중소기업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부평구 십정2동 쓰리에이클라이젠㈜의 경우 자동차용 에어컨 컴프레서의 피스톤 및 사판 개발 과정에서 송도T
인천연수경찰서가 관내 학생, 교사 등과 함께 학원가 주변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연수동 522번지 일대 학원가 주변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교사 및 시민경찰, 자율(부녀)방범, 생활안전협의회 등 유관단체 등 90여명이 참여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중·고등학생 50명에 대해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학교폭력을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육 및 청소년들의 진로와 고민 등을 청취한 후 경찰서 하나로 통합상황실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나로 통합상황실에서 학교폭력 신고이나 112신고가 접수될 경우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CCTV 및 전자지도를 보면서 실제 경찰관 출동해 사건처리하게 되는 절차 설명해 견학을 한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은 경찰서 견학 마친 중·고등학생과 학교 학생부장 선생님, 시민경찰, 자율(부녀)방범대 및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9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연수동 522번지 BYC주변 학원가 일대를 돌면서 대대적인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정지용 서장은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Songdo Global University Foundation)의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19일 오후 5시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다. 운영재단은 송도글로벌대학 내 입주한 대학들의 업무지원 및 외국교육연구기관 유치 및 설립지원, 송도글로벌대학 시설 관리 운영, 산·학·연 연계 및 국제화 지원, 홍보 등 송도글로벌대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다.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에서는 운영재단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의 이사장 및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11명을 선임하고, 운영재단의 정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향후 운영재단 설립을 위해 지식경제부의 허가 절차 및 설립등기를 통해 1월 말까지 운영재단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운영재단의 설립을 통해 금년 3월 개교예정인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을 포함한 추가적인 명문 교육기관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은 향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글로벌대학캠퍼스를 동,서양 간 지식,문화 교류의 장 및 세계적 교육연구 중심으로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외국 명문대학 및 연구소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주민센터은 18일, 설을 맞아 쾌적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환경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운서동 통장자율협의회, 운서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사 중구지회를 포함한 주요단체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신설된 운서동은 이번 설맞이 행사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이미지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중구는 설을 맞아 관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보훈, 장애인단체 등에 전통시장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봉훈 부구청장을 비롯해 주민생활지원국장 및 간부공무원, 해당 동장 등이 각 위문대상 가정과 시설을 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하고 격려한다. 이번 위문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받는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1천942세대, 한부모 가정 196세대, 소년소녀가장 12세대, 보훈·장애인 13개 단체, 여성,노인,아동 등의 사회복지시설 20개소로 1인당 2만원, 시설 규모별 20만~30만원의 전통시장상품권 및 농협상품권이 지원된다.
인천본부세관은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18일과 19일 양일간 자매결연 복지시설인 명심원, 해성보육원, 인천보육원 중구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성금과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들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수 있기를 기원했다. 특히 이날 인천본부세관이 복지시설에 전달한 성금 및 생필품은 세관 여직원회(아하회) 주관으로 실시된 ‘성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인천본부세관은 평소에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달 혜림원 등 5개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봉사동호회 ‘나누리회’를 통한 장애아동 가정 후원, 무료배식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인천본부세관으로부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은 명심원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온정을 배풀어 주는 세관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덕분에 장애아동들이 보다 쾌적해진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토닉스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지난 17일 R&D 연구원 양성 맞춤형 교육에 필요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기증식과 산학협력 체결식을 가졌다. ㈜오토닉스는 지난해 12월 R&D 연구원 채용 약정 맞춤형 교육에 응시한 학생들을 면접한 자리에서 학생들의 우수성을 파악했으며, 바로 장학금 지원과 MOU 체결을 통한 산학협력 관계로 발전시킬 것을 타진해 왔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서형만 수석연구원은 “정부정책으로 마이스터고에 대한 내용을 언론을 통해 접하였지만 직접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 상당히 우수한 학생인 것 같다”며 “유망한 인재들을 연구직으로 채용해 향후 회사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닉스는 인천시 송도에 중앙연구소가 있으며 전자 센서 및 컨트롤러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써 연매출 1천200억여 원의 알짜 기업이다. =============================================================================================
유류운반선 두라3호 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인천해양경찰서는 17일 사고해역 일대에서 3일째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16일 선체 안에서 갑판장 박양기(66)씨의 시신을 수습한 해경은 경비정 26척과 헬기 등을 동원, 자월도 반경 20㎞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들을 찾는데 실패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10시40분쯤 두라3호 선장 안모(56)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사고를 당한 선원들이 유류 잔량 제거 작업을 하기 전에 안전대책 등을 제대로 갖추도록 지시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해경은 18일 안 선장을 재소환해 업무상과실 및 선박안전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여 형사처벌 수위를 검토할 방침이다. 사고해역에서 선박 침몰과 기름유출 방지를 위해 선체내 남아 있던 연료 120t을 유류바지선으로 옮겨싣는 작업을 해 온 해경은 16일 오후 9시쯤 선체 내 연료를 모두 빼냈다. 당초 바지선을 동원해 사고선박을 예인 또는 이동조치할 예정이었던 선사측은 전문 구난업체의 잠수부를 동원해 선박 밑의 파공상태 등을 조사한 결과, 예인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해상에서 선박을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와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송도테크노파크(송도TP)의 중소기업 현장방문이 확대된다. 17일 송도TP에 따르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올해 유망 중소기업 등 모두 96개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방문실적인 55개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연말까지 월 평균 8개 기업을 방문하는 빡빡한 일정이 진행된다. 송도TP의 현장방문 확대는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의를 통해 박사급 인력을 투입하는 등의 전문 멘토 역할과 기업지원 매니저 역할이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띠라서 송도TP는 이번달에만 ㈜제이아이티(10일), ㈜탑에어(13일), 월드세라㈜(18일), 제이씨텍㈜(19일), 해안실업㈜(27일), 경우정밀(31일) 등 6개 기업을 잇따라 찾을 예정이다. 기업 현장 방문단은 이윤 원장을 비롯해 박사급 전담 멘토와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기술지원 및 협력강화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지난해 기업방문을 통해 기술지원사업화 공동 연구개발(R&D) 정부지원사업 수요 발굴 등의 성과를 얻었다”며 “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유류운반선 두라3호 폭발사고를 수사중인 인천해양경찰서는 16일 이번 사고를 ‘유증기에 의한 폭발’로 잠정 결론짓고, 사고원인 규명과 실종자 수색에 주력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전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사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을 통해 “이번 폭발사고는 선체 유류탱크 내 유증기 폭발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며 “앞으로 2∼3일 내에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경비정 22척과 헬기 3대를 동원해 주·야간 수색을 펼쳤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15일 오후부터 실시한 사고선박 내 잔존 유류 이적작업은 벙커유 12t, 경유 45t을 옮겨싣고 남은 벙커유 70t도 옮겨실을 예정이다. 해경은 작업이 완료되면 전문 업체 잠수부를 투입해 선저 균열 등에 대한 안전 확인을 거친 후 선체를 고정시키는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인천해경의 브리핑에 이어 사망·실종선원 가족 37명은 500t급 해경 경비함정 503함 경비정을 이용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503함 부함장 조효상 경위가 안내 방송을 통해 “사고해역 인근에 도착했습니다”고 알리자, 가족들이 갑판 난간에서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