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부문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포스코가 송도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벤처창업 지원 등에 나선다. 8일 송도TP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키워 지속 성장해 나가는 공생발전 분위기 확산 및 고용창출을 위해 포스코와 공동으로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하는 등 기업보육 노하우를 공유키로 했다. 송도TP와 포스코는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2층 비즈니스홀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도TP 이윤 원장을 비롯해 포스코 박기홍 전무, 장인화 상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송도TP와 포스코는 앞으로 기업보육을 위한 전문가그룹의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등 벤처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게 된다. 또한 서로 구축해 놓은 기술경영통합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신규 사업육성 기업의 범위를 늘리고 벤처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송도TP와 포스코는 단기적인 경영이익을 쫓기 보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점에서 벤처지원 보육공간 운영체계(Incubation platform)를 마련한 뒤 각 기업에 최적화된 경영
지난 1일부터 인천본부세관 자유무역협정과 직원들은 관내 대미(對美) 중소수출업체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업체들의 한-미 FTA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안내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이 내년 초로 다가온 한-미 FTA발효에 대비해 관내 대미 수출기업들이 FTA특혜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2월 한 달 동안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인천시, 경기도 및 관내 8개 지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대미 중소수출기업을 위한 한-미 FTA 설명회 및 컨설팅’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다른 협정에 비해 복잡하고 난해한 한-미 FTA를 중소기업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현장에서 FTA컨설팅도 실시하므로 한-미 FTA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은 인천세관의 지역별 설명회 및 컨설팅에 적극 참석해 볼 만하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방문을 희망하는 영세중소수출기업을 위해서는, 세관직원이 직접 회사 또는 공장을 방문해 한-미 FTA 발효에 대비한 원산지 사전 점검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인천세관장은 대미 중소 수출업체의 FTA 활용 준비를 위하여 관내 1천317업체를
인천해양경찰서는 신조 500t급 경비 함정에서 현장배치 전 취역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500t급 중형경비함정인 태극 3호(503함)의 취역식을 거행하고 현장 배치 전 서해바다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강도 높은 취역 훈련을 실시했다. 8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배치된 최신예 중형경비함정인 ‘태극 3호’는 2010년 8월부터 약 1년 3개월에 걸쳐 총 건조비 220억여원을 들여 건조했다. 주요제원은 전장 62.2m, 폭 9.1m, 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 워터제트 분사장치가 장착돼 해상에서 초고속 항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최대 40노트(시속80km)로 달릴 수 있는 10인승 고속단정 1척을 탑재해 영해침범 외국어선 나포 등 범법선박 검거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우수한 최신예 경비함정이 건조됐음을 명심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함정운용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서해바다 주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송도테크노파크 글로벌 CEO과정 제4기 수료식이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열렸다. 7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개강 이후 14주 동안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CEO를 비롯해 전문직 종사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영전략 교육과 리더십, 비즈니스 매너, 중국 비즈니스 문화 등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또한 수강생들은 해외산업기술 동향파악 및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중국 쑤저우시를 방문, 쑤저우산업단지를 돌아보는 등 교류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글로벌 CEO 4기 회장인 임종관 ㈜모아텍 대표이사는 “송도TP 글로벌CEO과정은 경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 함양은 물론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상호간 비즈니스 동반자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보듬는 것이 본 과정의 목적 가운데 하나”라며 “이 과정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건설과 SH공사가 국내 주거문화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포스코건설 R&D센터와 SH공사 도시연구소는 최근 SH공사 사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주거문화 창조에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과 SH공사는 공동연구개발, 건설기술 교류, 미래주택·첨단도시개발 등 관련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SH공사와 초고층건축 분야의 특화된 기술개발을 비롯해 건축분야의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실용적인 건축기술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SH공사의 노하우가 담긴 도시주거공간 기술을 조합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고품격 주거공간을 창조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건축문화를 국내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과 SH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상호 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건설업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도서(島嶼)지역 치안관리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육상과 해상에서 치안업무를 담당하는 해양경찰청과 경찰청이 치안수요가 적은 도서지역에 각각 치안관서를 설치운영한다. 치안관서는 독자적 업무수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효율성 저해 요인의 최소화 및 대민 치안서비스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간 고유기능과 지휘통솔 체계를 유지하면서 가능한 업무범위 내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첫째, 치안수요, 치안인력 등을 고려해 도서지역에서 양 기관이 설치·운영 중인 치안관서를 통합 운영하려는 것으로 상시 합동근무체계를 구축함한다. 이로 인해 근무여건 개선,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한 치안 대응력 강화 및 One-stop 민원처리로 대민 치안서비스 향상에 나선다는 것이다. 둘째, 도서지역 치안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통지침을 마련·시행하려는 것으로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대민 치안서비스 향상을 도모한다. 셋째, 도서지역에 새로운 치안관서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치안관서를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하려는 것으로 기
인천지검 형사4부(배성범 부장검사)는 지적장애 가족에게 접근 집을 팔게 하고 억대를 챙긴 혐의(사기)로 A(3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9년 9월 ‘살고 있는 집을 팔면 인천에 집과 농장 등 생활터전을 대신 마련해 주도록 하겠다’는 속여 지적장애인 B(44ㆍ여)씨로부터 주택 매매 대금 7천800만원을 가로채고 같은해 6~9월 지적 능력이 부족한 B씨 가족으로부터 총 1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장애 수당을 받아 생계를 유지하던 B씨 가족은 이 범행으로 유일한 재산이던 집을 잃고 인천의 한 월셋집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의료, 주거, 생활비 지원을 의뢰하는 등 이들의 피해 회복과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지역에 대한 국내 대기업과 세게적 바이오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명실공히 송도가 ‘바이오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합작계약 발표에 대해 환영을 표하며, 삼성과 글로벌제약사의 잇따른 투자로 인해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의약산업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6일 “자가면역질환 및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바이오젠 아이덱과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며 합작사의 초기 자본금은 3억 달러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5%, 바이오젠 아이덱이 15%의 지분으로 참여해 합작법인은 내년 3월에 설립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삼성과 미국 퀸타일즈(Quintiles)의 합작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송도 5공구에 미국 FDA의 우수생산인증(cGMP) 기준에 부합하는 첨단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랜트를 건설 중이며,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은 1978년 설립된 바이오 제약전문 회사로 다발성경화증 및 혈액암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이 50억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제약사이다. 삼성바이
송도테크노파크(송도TP)가 전자·통신 분야의 기술장인(Meister·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인천전자마이스터고를 집중 지원한다. 6일 송도TP에 따르면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재학생을 기업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키우고 인천지역 우수기업으로의 취업을 늘리기 위해 ‘고교기능인재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에는 송도TP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물론 인천시 및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벤처기업협회와 전문인력 교육지원기관인 인천대 멀티미디어센터, 인하대 초광대역무선통신연구센터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송도TP는 또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인천산·학·연연계협의회 및 인천IMT산업협의회 등에 교사 등 학교 측 전문 지도인력을 참여시켜 멀티미디어 및 전자, 자동차, 기계, IT융합기술분야의 최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천지역의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체험기회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도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생들은 이에 따라 직무와 직장생활 탐색중심으로 3~4일 일정의 기업체험을 한 뒤 리포트 작성을 통해 기업정보를 널리 알리는 한편 인턴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채용의
인천본부세관은 6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자유무역협정과 김상현(47) 관세행정관를 ‘2011년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포상)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김 행정관은 한-EU FTA에 대비, 지방자치단체와 ‘FTA기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1천700개 중소기업에 대한 FTA인증컨설팅 실시와 인증수출자 지정(230개사) 및 FTA활용 성공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한-EU FTA 활용성 증대와 대외 수출경쟁력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의 유공자로는 지자체에서 잘못 부과한 교통유발부담금 환수등 7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한 성행제 관세행정관, AEO확산을 통한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박재형 관세행정관, 첨단수사기법을 활용해 1천212억원대의 위조상품 국제밀수조직을 검거한 김영기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한편, 11월의 인천세관인으로는 인천항 보세창고 화물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악성 체화화물 감소에 기여한 이연희 관세행정관을 발굴하고, 유공자로는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개설해 수출가격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1천552억원대의 재산도피 및 자금세탁 업체를 적발한 권성일 관세행정관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