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은 모터산업, LED산업, 재제조산업 등 핵심소재 개발과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녹색기술 개발을 통해 자원순환체계 생태계를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 강승우 산업정책실장(공학박사)은 15일 오후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주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녹색성장의 미래를 위한 수도권의 역할 광역 세미나’에서 ‘인천산업 녹색화를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방안’이라는 주제의 연구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강 박사는 이날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배출권 거래제도가 도입되면서 에너지효율개선,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기술혁신을 통한 환경문제해결과 녹색경제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업의 녹색화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은 구조적으로 제조업과 인천국제공항, 인천항만을 중심으로 한 물류기반적 도시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분석한 뒤 “이는 배출권 거래제도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지역경제의 원동력인 지역 내 산업단지의 재정비 및 구조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박사는 이어 “인천의 경우 이제 신
인천자유경제구역청은 16일 오전 11시 갯벌타워 2층 대회의실에서 22개 회원사 관리이사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IFEZ 경제인연합회’결성에 따른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모임은 연합회 출범에 앞서 구성방안 등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적 성격으로 오는 11월말경 각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거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설명회에서 논의할 주요 사항은 ▲ IFEZ 경제인연합회 결성 취지 설명▲ 주요회의 및 행사 설명 및 의견수렴 ▲ 법인 설립절차 및 대표회원사 선출 토의 ▲ 연합회 출범식 일정 등을 조율하고 앞으로도 회원사간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투자유치, 개발 외 하드웨어가 아닌 IFEZ 구성원 중심의 상생과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Software Infra’개념으로 경제인 연합회를 구성 운영해 입주기업들과 대학, 연구소간 산학연 연계, 협력 모델화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으로 IFEZ를 산학연 협력과 개방형 기술혁신의 근거지로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도시개발, 투자유치에 있어서 경제인연합회측의 적극적 협력을 유도해 상생(相生)발전을 추구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투자유치의 경우만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공원인 센트럴공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누 등 체험시설 도입을 위한 시연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14일 IFEZ에 따르면 센트럴공원 무빙스테이지에서 체험시설로 카누 3대, 카약 5대, 셔틀카(전기차) 1대, 수상자전거 8대를 대상으로 IFEZ 직원과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업체에서 체험시설과 관련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탑승해 체험했다. 육상체험시설인 셔틀카(전기차) 14인승은 센트럴공원 산책로를 따라 먼저 시연했으며 또 해상 체험시설인 수상자전거, 카누, 카약을 차례로 체험했다. IFEZ 관계자는 “체험시설 시연 중 인근 산책하는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또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있는 등 시민들의 반응 및 호응이 생각외로 높았다”고 말했다. IFEZ는 센트럴공원 이용 활성화와 관련해 육상 및 해수 도입 체험시설 운영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 내년 봄 체험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의 대표적 BT기업으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산업에서 한국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진행됐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임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전세계 바이오제약업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된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산업에서 한국이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1상, 3상의 임상을 진행했다. 이 임상은 총 20개 국가, 115개 임상 사이트에서 8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2천억 원의 개발비용이 투자됐다. 셀트리온 관계자은 “총 35개 항목의 품질 시험 결과 제품의 물리화학적 품질에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번 임상에서 독립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데이터 안전 검토 위원회(DSMB; Data Safety Monitoring Board)의 검토 결과 안전성, 약물동력학 등의 동등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셀트리온은 가능한 빨리 제품 허가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내에서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까지 임상
송도테크노파크가 인천 앞바다에 서식하는 수산자원으로부터 찾아낸 신기능성 고부가가치 물질을 활용한 해양산업제품 생산을 지원한다. 13일 송도TP에 따르면 해조류 등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에서 뽑아낸 신기능성 물질을 이용한 화장품 및 식음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의 관련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임상효능 연구비 등을 지원, 제품 생산화에 나서고 있다. 화장품 제조업체인 나투젠은 송도TP로부터 완제품에 들어 있는 기능성 주성분인 아데노신 및 알부틴 분석을 지원받아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 시판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20%의 매출증가를 이뤄냈다. 경방신약은 기능성화장품 원료의 사용기간에 따른 미생물 오염도 및 기능 성분의 안정성 평가 등 검증 절차를 지원받아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해당 제품의 판매량이 두 배로 껑충 뛰었다. 피엘코스메틱은 자사 화장품 완제품에서 니코틴산아미드, 비오틴, 덱스판테놀 분석 애로 해결 실험을 지원받아 상품을 출시, 해외 시장에 내다팔면서 수출이 50% 늘었다. 바이오FD&C는 자사 화장품 완제품에서 펩타이드 소재의 유효성 분석 평가를 통해 매출이 96% 느는 등 송도TP의 지원으로 생산성 증가율이 1.2%를 기록한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지난 11일 칠레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1일 오전 7시(현지시간 10일 오후 7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에서 ‘앙가모스(Angamos) 석탄화력발전소 종합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르셀리노 메히요네스 시장, 황의승 주칠레 한국대사,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발주처인 AES Gener사의 루이스 펠리페 세론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칠레의 북부 항구도시인 안토파가스타 인근에 건설된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520MW(260MW×2) 규모로 총 공사비는 8억7천만 달러(한화 약 1조원)이다. 앙가모스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칠레 북부지역 대형 메이저 광산 업체들의 산업용 전력으로 쓰여지게 된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인사말에서 “칠레 정부, 발주처와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벤타나스에서 앙가모스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사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준공했다”며, “이처럼 성공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남미시장에서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벤타나스에 이어 앙가모스 발전소 역시 최
연세대학교는 지난 9일 인천 국제캠퍼스 약학관 2층 대강당에서 한·일 밀레니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의 주제는 ‘자연재해와 대학의 역할’로 이 자리에서 김한중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일본 대지진, 중국 홍수, 태국 홍수, 터키 지진 등 지구촌에서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일어났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학자적 소명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대안을 찾고 더 나아가 아시아 공동체 및 글로벌 공동체에 밝은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밀레니엄포럼은 연세대, 고려대(이상 한국), 게이오대, 와세다대(이상 일본) 등 4개 대학 총장이 매년 각 대학들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2002년 10월 와세다대에 모여 공동의 노력을 통해 대학과 동북아시아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에 중요한 기여를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한·일 밀레니엄포럼은 연세대가 주관하고 아시아연구기금이 후원, 동서문제연구원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각 대학 총장들이 아시아의 안전을 증대시키기 위해 대학의 역할을 논의하고, 또한 각 학교 학생 대표들이 차세대 지도자로서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고
포스코건설은 지난 9일 실시한 ‘세종 더샵’의 일반청약에서 평균 청약경쟁률 62.97대 1, 최고경쟁률 141.05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총 186가구를 일반분양 한 가운데 1만1천713명이 몰려 평균 6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더샵 레이크파크’ 84m²C 주택형은 20가구 모집에 2천821명이 몰려 최고 141.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 더샵’은 지난 2~3일 진행된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 1차 청약에서도 797가구 모집에 총 5천453명이 청약해 평균 청약경쟁률 6.84대 1, 최고 청약경쟁률 22.3대 1을 기록하며, 세종시 최고 인기단지임을 입증한 바 있다. ‘세종 더샵’은 세종시 내에서도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중심행정기관이 위치한 1-5생활권의 유일한 민간 아파트이며, M1블록과 L1블록 내 총 1천137가구로 구성된다. ‘세종 더샵’은 오는 17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3일부터 25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제2회 대한민국 녹색기술 산업대전에 출품한 송도TP 지원 중소기업체들의 전시관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체들의 다양한 녹색기술 제품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대한민국 녹색기술 산업대전’에 전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에너지코리아는 저출력 고효율의 전기식 원적외선 복사난방 시스템 ‘썬조이(sun joy)’를 선보였다. ‘2010 신기술 실용화 유공기업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친환경 제품으로 다른 전기 난방기에 비해 33~52%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으며, 수명은 반영구적이다. 태양광 에너지전문기업인 ㈜포톤와트는 ‘박막형 태양전지 모듈’을 전시해 관심을 얻었는데, 이 제품은 고효율 저비용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친환경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다. 또 ㈜이아이라이팅은 ‘10년, 5만 시간’의 긴 수명을 갖고 있는 LED 형광등(tube)과 가정용 무드조명기기인 터치방식의 LED 스탠드 ‘블랙터치와인’을 출품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어 ㈜대화연료펌는 자동차 연료펌프와 필터류 제품을 전시했다. 전체 생산량의 80%를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등 각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 마하라스트라주(Maharashtra)에 위치한 망가흔(Mangahon) 인근의 마을 3곳에서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진료 및 위생교육,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인하대병원과의 의료사회공헌 업무협약(MOU)에 따라 추진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과 인도의 네루 대학교(Jawaharlal Nehru University) 한국어과 학생,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현지 의료진 등 50여명이 협력해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잦은 정전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악조건 속에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과 인도 네루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은 통역지원 및 손씻기, 이닦기 등의 위생 교육과 사물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영화상영 등의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아과, 내과, 안과 등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진은 만성질환 환자의 진료를 맡고 있다.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도 망가흔 지역은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3월 착공한 포스코의 인도 아연도금강판 공장이 들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