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10일 3/4분기 모범연수경찰 시상 및 중요범인 검거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갖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수여식은 수사과 이금녀 경사, 경비교통과 권혁동 경장, 선학파출소 윤홍대 경장, 연수지구대 김재형 순경 등 4명에 대한 모범연수경찰 시상에 이어 뺑소니 피의자를 검거한 경비교통과 황인환 경위 및 특수강도 피의자 검거유공자인 연수지구대 최학원 경사 등 중요범인 검거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정지용 서장은 “범인검거는 경찰로서 목표의식을 갖지 못하면 절대 얻을 수 없는 큰 성과”라며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지식경제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에 계류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청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가 현행법 하에서 관련 규정을 제·개정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을 위한 외국투자자를 확보한 상태이나 제도미비로 인해 사업추진이 무산될 우려가 있어 중앙정부차원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송도국제병원을 연내에 착수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현했다. 지난 2007년 참여정부때 의료산업선진화 정책에 따라 개정된바 있는 현행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자특별법)’은 ‘외국의료기관’의 설립을 허용하고 있으나 허가요건 및 세부절차와 운영관련 일부 특례규정이 미비한 상황이다. 특히 2007년 ‘경자특별법’ 정부입법발의 후 3번에 걸친 의원입법발의를 통해 법률개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왔으나 법안통과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로 인해 2번에 걸쳐 해외투자유치가 무산되고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인도가 크게 떨어지는 결과가 초래됐다는 주장이다. 인천경제청은 현행 법률에 대한 내부검토, 법무법인 자문 등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인천지역 대학생과 인재난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우수기업을 이어주기 위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기회를 맞았다. 송도테크노파크는 10일 오전 미추홀타워 6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학생·지역 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우수 보고서로 채택된 대학생 팀을 선정, 시상을 가졌다. 홍보동영상 부문 금상은 인천대 뉴 디렉션(New Direction) 팀(박숙경·정윤지·이선호), 은상은 가천의과대 G.I.S.T 팀(권동휘·조광휘·전근식·장원재), 동상은 인천대 더 온리 원(The only one) 팀(양초롱·신재희·김해용)이 각각 수상했다. 금상 수상 팀 뉴 디렉션은 세계 최초로 베어링용 플라스틱 게이지를 개발한 인성엔프라㈜를 대상기업으로 선정, 작지만 국내 유일의 기술력을 가진 강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해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성적을 받았다. 탐방보고서 부문에서는 금상 수상자 없이 배트(BET) 팀(염건·송혜윰·한우성·정경화)이 은상, 케세라세라 팀(최지연·심지수·안민혜·황시내)이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도TP 주관으로 지식경제부 및 인천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올해 여름방학 동안 지역 대학생
송도테크노파크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소재산업의 한 축인 세라믹과 이와 관련된 종합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세라믹 산업의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 정부기관이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송도TP 이윤 원장과 한국세라믹기술원 김경회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나노(Nano)·바이오(Bio) 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장비 공동 활용 ▲기술 개발 지원 사업에 대한 공동 참여 ▲상호 협의체 구성 및 정기적 운영 등이다. 송도TP 이윤 원장은 “두 기관은 앞으로 기술교류 및 지원, 기술개발 사업 공동 참여, 시험장비 공동 활용 등 상호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수도권의 나노·바이오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경찰서는 구리 모델하우스에서 불장난을 하다가 불을 내고 달아난 혐의(현주건조물 침입·중실화)로 A(13·여)양 등 중학생 6명을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양 등은 지난 6일 오후 4시50분쯤 구리시 토평동의 휴관된 모델하우스에서 신문지에 불을 붙여 장난을 하다가 내부로 옮겨 붙은 불을 끄지 못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상가주인이 모델하우스에서 달아나는 학생들을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토대로 인상착의를 확인, 모델하우스에서 200여m 떨어진 곳에서 A 양을 붙잡았다. 경찰은 형사 미성년자인 이들을 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불로 모델하우스와 인근 비닐하우스 4동, 상가건물 등 6천110㎡와 차량 6대가 타 1억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구리=이동현기자 leedh@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내의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중국 국적 A(3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8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서구 모 빌라 자신의 집에서 B(34·중국 국적) 씨와 B 씨의 후배(27·중국 국적)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이들 2명을 찌른 혐의를 받고
해양경찰청은 고유가 시대 경비함정 등에 공급되는 기름을 빼돌리는 범죄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유류 입고용 유량계’를 설치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그동안 경비함정 등에 공급되는 기름의 경우 저유소 출하전표와 유조차의 봉인번호만을 확인, 공급되는 경유의 정확한 양을 알 수 없었다. 실제 최근에는 경비함정 등에 경유를 공급하던 유조차 운송기사들이 상습적으로 기름을 빼돌려 유통시킨 혐의로 14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이들은 봉인을 뜯지 않고도 기름을 빼낼 수 있는 방법을 고안, 모두 291회에 거쳐 5천230만원 상당의 경유 3만2000리터(ℓ)를 훔쳤다. 해경은 이와같은 유사사례를 미연에 방지위해 ‘입고용 유량계’를 설치, 부정유출을 막고 정량수급의 방안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경유 수급량이 오차 허용범위 ±0.5% 이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이 지난 6월부터 인천해경서 전용부두에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입고용 유량계의 경우 출하전표 및 봉인번호 확인은 물론, 온도와 비중을 환산한 실량이 실시간으로 사무실과 현장 실무자에게 전달된다. 또한 입고용 유량계의 경우 이동 및 설치가 간편하고 온도와 비중에 의한 물량 산출이 자동 환산돼 ±0.3%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국제도시 커낼워크 맞은편 꽃길조성부지일원에 피크닉장(바비큐장)을 추가 확장 무료개방을 했다. 확장된 부지는 당초 600㎡에서 1천800㎡규모로 확대, 피크닉테이블 6개소 및 평상8개, 바비큐그릴8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주차시설도 보완해 시민들이 이용 할수있게 무료 개방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8월부터 송도국제도시 개발유보지에 시범적으로 바비큐장을 만들어 개방해오면서 주민들로부터 공휴일은 물론 주중에도 많은 인기를 끌면서 이용객이 증가 인근 숲지역을 추가 확장하게 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확장 이후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쉼터공간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산업용 엔클로져시스템설비 분야의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리탈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식정보산업단지(4공구)내 산업용엔클로져 제조 및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토지공급)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리탈사는 세계 제1위의 산업용엔클로져시스템 제조업체인 독일의 Rittal GmbH가 100%의 지분을 국내에 투자하여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해당 분야의 숨은 강자이다.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주)리탈은 독일 본사로부터 외국인직접투자 미화 1천만달러(FDI)을 포함해 총 2천만달러을 투자받고 8천700.1㎡ 부지(송도동 11-8번지)에 글로벌기준에 부합하는 첨단제조시설 및 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건축설계가 끝나는 대로 금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지구에 독일의 세계적인 첨단자동차부품업체인 Hella(헬라)사와 Brose(브로제)사, 태양광발전용인버터 제조업체인 Kaco(카코)사 투자 이후 이번이 네 번째로 첨단 기술력을 갖춘 독일 글로벌기업들이 송도로 속속 입주를 결정함으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첨단기술이 일반에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이윤)는 5일 오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와 함께 ‘정부 출연 연구기관 보유 첨단기술 이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지식재산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술이전 및 사업화가 유망한 특허 기술을 발명자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김현경 박사는 ‘정밀 스테이지용 거리 각도 동시측정 센서’라는 기술발표를 통해 정밀한 스테이지 이동변위와 각도변화를 동시에 측정하는 센서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계측기 제조회사인 미국 애질런트(Agelent)사에서 만든 유사기능 제품은 대당 5천만원 선으로 이 기술을 적용하면 20%인 1천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김 박사는 설명했다. 자동차 공정설계 등을 전문으로 하는 ㈜오토메스와 모터부품 제조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이 기술이전을 타진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연구원의 김영범 박사는 ‘공해상에서의 이동전화 착신 서비스 방법’을 공개
<속보>인천지검 특수부(문찬석 부장검사)는 5일 자신의 형제들을 상대로 소송 중인 토지구획정리사업 조합 측에 준공 허가를 빌미로 압력을 가한 혐의(본보 9월1일자 1면)를 받고있는 인천 A구청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A 구청장은 ‘환지손실 보상금 13억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업지구 기반시설 준공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며 인천 운남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조합장 B씨를 수차례 압박한 혐의(직권남용 및 업무상배임)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월29일 조합 관계자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진정서 내용 사실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의 압수수색”이라며 “구청장 소환 여부는 압수 자료를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A구청장의 형제 2명은 운남지구 내 근린생활시설 용지 1천82.4㎡가 환지 처분 과정에서 주택 용지로 바뀌면서 20억원의 재산상 손해를 봤다며 지난해 조합을 상대로 손실보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조합 측은 소송 진행 중 A구청장의 준공 허가 압박을 받고 법원 조정안대로 형제들에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