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 송현파출소(소장 한병수)는 28일 오전 동구 화수동 소재 김모(89·여)씨와 아들 정모(51·시각장애1급 및 지체장애)씨 집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송현파출소 직원들은 위문품(라면 쌀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정리를 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병수 파출소장은 “비록 작은 마음이지만 주민들과 서로 하나가 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보다 더 많은 사랑나눔 봉사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포스코건설이 철강프랜과 더불어 공사영역을 다각화 한 결과 창사 17년만에 국내 ‘빅 5 건설사’에 진입했다. 28일 포스코건설은 국토해양부가 28일 발표한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4위에 올랐다고 밝히고 이는 창립 이듬해인 1995년 23위에서 19단계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시공능력 평가항목인 ▲공사실적 ▲기술능력 ▲경영상태 ▲신인도 부문에서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포스코건설의 주력사업인 철강플랜트 외에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에너지, 물환경, 신도시개발, 토목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 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 등 미개척 유망시장에 진출한 데서 비롯됐다. 포스코건설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 건설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창립 이듬해인 1995년 업계 23위를 시작으로 불과 2년뒤인 1997년에 7위로 뛰어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7년부터 4년간 업계 6위를 유지하다 창립 17년을 맞는 올해 비로소 ‘빅 5’에 진입했다. 포스코건설은 또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각각 수주 5조원, 7조원, 10조원을
인천 중구 드림스타트센터는 드림스타트 미취학아동 및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조기예방 및 치료를 위해 ‘이가 튼튼!’ 구강보건서비스 프로그램을 지난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가 튼튼!’ 구강보건서비스는 보건소 및 관내 치과의원과의 연계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보건소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구강질환을 위한 생활습관 교육한다. 이밖에 구강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구강검진,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내 4개소 치과의원에서는 충치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과 부모의 무관심으로 구강관리가 취약한 아동에게 체계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줌으로써 심각한 구강질환을 예방하며 구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동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학생들이 27일 산사태로 집단 참변을 당한 인하대학교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이른 아침부터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피해상황 파악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인하대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 본교 제1회의실에서 이본수 총장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시작했다. 대책본부는 중앙재난소방본부를 통해 피해 학생 숫자와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는 한편 장례 절차와 앞으로의 계획 등 논의에 들어갔다. 또 정영수 교학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춘천 매몰사고 현장에 급파했으며, 교직원 200여명도 비상 소집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좋은 일을 하러 떠난 학생들이 희생을 당했다’며 침통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애도 성명을 통해 “이번 춘천 산사태로 인하대 학생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며 “참변을 당한 학생들의 명복과 부상당한 학생들의 쾌유를 빌며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은 유가족과 피해 학생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인하대는 학생들이 실천하고자 했던 과학입국과 사회봉사를 향한 열정과 숭고한 의지를 존경하면서, 그 뜻이 헛되이
27일 강원 춘천지역에 277.5㎜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소양강댐 인근에서 산사태가 나면서 인근 펜션 등 가옥 5채가 붕괴, 매몰돼 봉사활동에 나섰던 인하대학교 학생 10명과 주민 1명 등 13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무려 39명의 사상자가 난 최악의 산사태는 이날 오전 0시8분쯤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소양강댐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과학체험 봉사활동에 나선 인하대학교 학생 등 펜션 투숙객 등 46명이 매몰돼 김유신(20) 씨 등 인하대생 10명과 주민 이은영(36) 씨,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녀 등 모두 13명이 숨지고 김현빈(20) 씨 등 26명이 중경상을 입어 강원대병원 등 인근 4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 중이다. 인하대 과학동아리 ‘아이디어뱅크’ 회원인 학생들은 지난 2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소재 상천초등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과학체험 봉사활동을 왔으며 사고 당시 펜션 1, 2층에서 잠을 자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소방서, 경찰, 공무원, 군부대 등에서 760여명의 구조대를 동원해 인하대 학생들이 묵었던 펜션을 중심으로 나머지 매몰자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인천해양경찰서는 소형고래의 일종인 상괭이의 사체를 불법으로 사들여 무허가로 해체한 뒤 부산과 포항 등 고래고기 전문 음식점에 팔아 넘긴 혐의(수산업법 및 공유수면관리법 위반 등)로 A(51)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시흥시에 무허가 작업장을 차려놓고 상괭이 5천여마리(시가 50억원어치)의 사체를 해체한 뒤 부산, 포항 등 고래고기 전문 음식점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해체 과정에서 나오는 피와 찌꺼기 등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하수구에 흘려 보내 바다를 오염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A 씨에게 상괭이 사체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온 B 씨 등 인천 연평도 어민 2명을 불러 조사하고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함께 입건할 예정이다. A 씨는 이들 어민에게 상괭이를 kg당 1천~2천원에 사들여 해체, 가공한 후 4천~5천원을 받고 식당에 팔았으며 일반 소비자에게는 약 3만원씩에 공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 해양경찰청 릴레이헌혈 행사 해양경찰청은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구현하고 여름철 부족한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 직원들이 동참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벌인다. 27일 해양경찰에 따르면 매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단체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960명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6일부터 본청에서 근무하는 직원 및 전경부터 시작해서 전국 22개 해양경찰 관서별로 약 1천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12월 23일에 열었던 해양경찰의 날이 금년부터 우리나라의 배타적 경제수역 발효일인 9월 10일로 변경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9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헌혈행사를 통한 생명 나눔 실천을 계기로 새로 변경된 해양경찰의 날이 국민 모두가 함께 할 수 기념일로 발전되기를 바라며, 최근 헌혈자 수가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여름 휴가철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남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하여 모여진 헌혈증서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해양경찰청의 활약상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독도와 이어도 등의 해상주권을 지키는 해양경찰. 해양경찰청은 아울러 외국 어선들의 불법행위 단속으로 영해의 어족자원을 보호하는 등 바다의 해양치안을 관리하고 해양오염 방지활동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하는 해결사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민국 바다에는 항상 국민곁에 있는 해양경찰청이 있다. <편집자 주> ◆ 적극적인 외부기관과 소통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부임한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전국 각 지방해양청을 돌며 불철주야 분주한 일과를 보내고 있다. 모강인 청장은 해상치안강화를 위한 효율적 방안 모색하기 위해 인천과 서울에서 일본 해상보안청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제13차 한,일 해상치안기관 간 정례회의를 가졌다. 두 기관은 지난 1999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불법조업 예방을 위한 협력, 밀입출국 등 국제범죄 정보교류 강화, 인적교류 등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스즈키 히사야스 해상보안청장을 비롯해 국제위기관리관 등 고위급 실무진 등 9명의 대표단이 참가
송도테크노파크가 송도국제도시내 스트리트몰 공사를 발주한 뒤 시공사와 본계약 체결을 미룬 채 기성금 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업체들이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27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내 부지 4만5천여㎡에 스트리트몰을 오는 2012년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대우건설컨소시엄이 850억원을 들여 지하골조공사를 마무리했지만 자금난을 이유로 잔여 기성금 450억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건설사 측은 밝혔다. 따라서 대우건설컨소시엄에 6%의 지분으로 참여한 7개 하도업체가 20여억원씩의 기성금을 받지 못해 심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들 하청업체의 경영난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은 “계약서류 정리 등으로 인해 본계약 체결이 늦어지게 됐다“며 “180억원은 지난 16일까지 밀린 기성금 명목으로 지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건설업체들은 이미 공사를 끝낸 대금을 미루는 것은 공공기관 본연의 모습이 아니며 나머지 기성금 지급도 앞당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 중구는 오는 30일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제12회 무의도 여름바다 춤 축제’를 개최한다. 무의도 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여름바다 춤 축제는 무의도를 찾은 관광객과 피서객들에게 창작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재즈앙상블 및 가수 차우리의 공연을 비롯 밸리, 라틴댄스 자이브, 모던댄스 왈츠 등 다양한 춤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춤 축제가 여름바다와 사람, 그리고 열정적인 춤의 향연으로 무의도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시원한 여름날의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