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지난 22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Phnum Penh)에서 독후감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캄보디아 산토목(Santhomok) 고등학교에서 열린 독후감대회에 프놈펜 중고교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앤 킴리(Eng Kimly) 캄보디아 교육부 교육개발국장과 장학사 및 고등학교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번 독후감대회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4월 캄보디아 고교생들에게 자국언어로 번역된 위인전 5천권을 전달한 활동에 연계돼 진행하는 것으로 위인전을 읽고 난 후 자신의 미래를 직접 글로 써봄으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운 캄보디아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링컨 위인전을 주제로 대상을 차지한 웃쏨은(Ouch Somm Onn, 16세) 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큰 뜻을 품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된 아브라함 링컨의 정신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캄보디아를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 지역에서 유치원을 무상 건립하고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인천중구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영종·용유지역 공영버스 운영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영종. 용유 지역은 교통 오지 지역이 곳곳에 있어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최근 노선 조정에 따른 영종 예단포 및 논골 지역의 교통 불편이 가중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따라서 구는 예산 7천300만원(시비50%,구비 50%)을 투입해 지난 2008년 5월부터 영종지역 공영버스(15인승 1대)를 운행하던 사업을 확대키로 하고 지난 24일 예산 4억 4천 800만원을 들여 25인승 버스 4대를 구입, 영종과 용유지역에 기존 1개 노선에 2개 신설 노선을 확대한 공영버스 운행 사업을 시작했다. 노선을 보면 기존 제 1노선은 영종선착장을 출발해 돌팍재 삼거리, 서당골, 마장포, 잔다리, 영종복합청사, 영종자이 금호어울림, 운서역, 공항중.고교, 하늘문화센터까지 운행되는 확장 노선을 마련했다. 또 제 2노선은 영종 선착장을 출발 영종초교, 잔다라, 동강리, 논골, 예단포, 돌산밑, 화림병원, 운서역, 하늘문화센터를 경유 금호어울림. 영종자이. 영종복합청사를 거쳐 영종초교까지 운행된다. 이어 제
노벨상 수상자를 11명이나 배출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에 들어선다. 미국 유수의 교육연구기관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종철 IFEZ 청장 등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의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소장 Paul Alivisatos)와 송도에 협력연구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6일 IFEZ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UC버클리대학교에 위치한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는 미국 에너지성(DOE)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노벨 수상자를 11명 배출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는 IFEZ 송도지구에 청정에너지 및 기후, 합성생물학, 기초과학을 주요 연구 분야로 하는 협력연구기관인 BKRI (Berkeley Korea Research Institute)를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는 2011년 내 개소를 목표로 설립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며,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자 현재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조지 스무트(George F. Smoot)박사를
사랑 받는 기업을 강조하며 최근 비빔밥 소통과 프리허그 등 감성경영을 펼친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이 이번에는 상반기 대졸 공채 합격자 부모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정 사장은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내달 4일에 입사하는 대졸 신입사원 144명의 가정으로 난(蘭)과 감사카드를 전달했다. 정 사장은 입사자 부모들에게 전달한 감사카드에서 “인재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고 훌륭하게 키운 자녀를 회사에 보내준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전기분야에 합격한 윤상호(남ㆍ28ㆍ인천 연수구 동춘동)씨는 “부모님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회사와 사장의 배려에 크게 감동했다”며 “앞으로 신입사원으로서 패기를 갖고 회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선물을 전달받은 합격자의 부모들은 회사로 전화를 걸어 “취업하기 힘든 시기에 자녀가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생각지도 못하게 회사에서 선물까지 보내주니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캠퍼스 리쿠르팅, 해외 채용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진인근)은 23일 장옥건(JANG YUJIAN) 중국 청도해관장과 제1차 세관교류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2010년 3월 체결된 MOU에 따른 협력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정보 및 인적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 했다. 양 세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수출입통계 등 일반 관세행정정보를 On-line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교환하고, 올해 안으로 세관 상호간 인적교류를 성사시키기로 합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조사 감시분야의 교류협력과 관련해서는 별도 실무진들간의 회의를 열어 마약, 지적재산권 보호, 밀수 단속정보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진 세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년 3월 MOU 체결시 청도해관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양국세관의 제도와 환경은 다르지만 오늘 회의를 통해 상호 세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한편 청도해관은 산동성 항에 설치된 세관으로서 성 전체를 관할하고 있며, 인천세관과의 교역액은 연간 29억달러(2010년 기준) 정도로 인천세관의 중국 전체 교역액 224억달러의 1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 중구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평균기온의 상승추세가 뚜렷하고 이르게 시작된 폭염에 대비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상황관리를 위한 2011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는 6월 중 관련부서별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등을 오는 9월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상황관리반은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폭염대책 추진상황 지도점검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전파하며 건강관리지원반은 폭염상황 발생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생활지도사를 파견해 건강을 관리한다. 주요 폭염대책으로는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활용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와 건강관리요원 방문,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및 재난부서 지정도우미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안부전화 등의 활동을 펼치는 폭염도우미 운영 등이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폭염도우미 비상연락망 등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폭염특보 발령 시 이들 폭염도우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폭염특보 발령 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한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6~9월 중 일최고 기온이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숙박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위생점검은 영업자 신고사항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객실·침구 등의 청결 여부, 먹는 물의 수질기준에 적합한 물을 깨끗한 용기에 비치 하는지 여부, 피서철 숙박업소 적정 요금외 추가요금 요구 여부 등의 점검을 통해 질적 향상과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해 편안하고 고급화된 숙박 시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기획이다.
인천 중구는 해양환경을 정화하고 어업인의 자발적인 정화활동 참여를 위해 영종용유무의지역 연근해 주요어장과 갯벌에 방치된 불법어구 등 해양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영종, 용유, 무의지역 연근해 어장과 갯벌을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9월말까지 공유수면 내 불법어구(PVC 파이프. 그물) 및 폐어구를 수거해 해양환경 오염원 제거와 통항 어선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해안침적 쓰레기 철거 이후에도 불법 장애물을 상습적으로 설치(어구) 운영하는 다발지역에 대해서는 특별단속 거점지역으로 선정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지속 실시하는 한편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관내 소속 수산자원보호 명예감시선 9척을 참여시키는 민간 감시기능 강화로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해양보호 및 관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기간 중 수산관계법령위반으로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사법처리는 물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청정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어업인 스스로가 불법 어업을 자제하고 선진어업 제고를 위한 어업질서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인명구조용 던짐줄’을 개발, 일선 경비함정 등에 보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경찰연구소가 개발한 인명구조용 던짐줄은 풍랑이 심한 악천후에서 구조용 단정은 내릴 수 없고 구명환, 구명볼은 투척거리가 미치지 않아 구조가 어려운 상황에서 긴급구조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선박 계류용으로 사용하던 던짐줄을 개량하여 만든 것으로 30미터 이상 원거리 투척 가능하고 야광 및 부력기능이 있어 인명구조에 효과적이다. 실례로 지난해 9월 25일 풍랑이 심한 상황에서 경비함정이 어선을 예인하다가 발생한 전복사고시 선박계류용 던짐줄로 해상에 추락한 선원 5명을 구조한 사례가 있다. 해경은 신개발품에 대한 경비함정 현장 테스트 결과 부력이 없고 야간식별이 어려웠던 기존 던짐줄과 달리 이번에 개발된 던짐줄은 야광 및 부력기능을 갖춰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사고발생시 현장에서 긴급 인명구조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22일 인천세관 5층 강당에서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항 해운선사 및 대리점과 항만감시 양해각서(MOU)체결업체 및 항만유관업체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기류등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방지 방안등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인천세관은 사회안전위해물품 밀반입 동향 및 적발사례와 대테러위기상황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와 특히 심야시간대에 인천항을 출입하는 부두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에 감시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핵안보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방지등 선진세관 감시운영에 민,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했으며, 선사·대리점 및 MOU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병행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