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여름철을 맞아 냉·온 자동판매기 음료의 수요 증가에 따라 위생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안전실태를 오는 30일까지 지도·점검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관계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한 뒤 관내 병원, 선착장,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운영중인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무신고 자판기 설치운영행위, 무신고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자판기 내부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및 표시사항 기재, 일일점검표 기록여부, 기타 주변환경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군은 식품접객업소내에 무료 식품자동판매기 전수조사 및 위생관리상태 점검으로 무료로 음료·음식을 식당이 제공하더라도 식중독 등 사고 발생시 식당이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주지시킬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생관리가 미흡해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생상의 위해를 차단하고 위생관리 수준 향상은 물론 안전한 식품 제공으로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유망 창업기업의 지역내 정착은 물론 유망기업 및 유수기관 유치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내에 건립한 미추홀타워의 입주가 저조하자 인천시가 추진중인 제물포 스마트타운을 새로 건립하는 대신 미추홀타워를 활용하거나 일반사무실로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총 1천220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21층(5만8천630㎡)인 송도 미추홀타워를 건립했으나 높은 임대료와 까다로운 입주심사로 입주율이 45%로 저조한 형편이다. 미추홀타워 입주율이 저조한 이유는 3.3m²당 3만1천~3만6천원인 높은 임대료가 주원인으로 여기에 관리비가 3.3m²당 1만4천원씩이며 냉난방비가 더해지면 99m²의 사무실일 경우 대략 200여만원의 임대료가 부과돼 입주업체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인근 연수동 사무실 임대료와 관리비가 합해 80만원인 수준인 것을 비교하면 매우 높은 금액이이라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반응이다. 더욱이 입주가 완료된 미추홀타워 별관 A동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에 아이타워로 이주할 경우 입주율은 30%대로 떨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같이 미추홀타워 본관 입주율이 45%로 반 이상의 사무실이 수개월 째 비어
오는 2020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 배출량을 38% 감소시키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IFEZ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선언식’이 개최됐다. 21일 IFEZ는 송도컨벤시아 2층에서 이종철 청장을 비롯 윤종수 환경부정책실장, 최열 환경재단이사장, 안경수 인천대 총장, 각계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IFEZ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글로벌 패러다임에 적극 부응해 IFEZ를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는 것과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IFEZ는 이날 개최된 선언식에서 “IFEZ는 전 세계의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이 반드시 달성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제기구 및 국가적 차원의 대응 정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고자 한다”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IFEZ 이종철 청장은 “저탄소 친환경 개념은 세계적으로 인류가 지켜야 할 윤리로 인식되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글로벌 흐름을 리드하는 대한민국을 보여주고자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를 유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 IFEZ도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통한 세계 최고의
포스코건설 정동화사장이 최근 입사한 경력직원들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로 비빔밥을 비벼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정 사장은 경력직원 100여명과 함께 인천 송도사옥 4층 대강당에 모여 대형 양푼에 나물과 밥, 고추장 등을 넣고 즉석에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 경력직원들의 입사를 환영하는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회사비전인 ‘2020 GLOBAL TOP 10’을 직접 설명하고 회사의 목표와 비전 달성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 사장은 경력직원들이 느끼는 애로ㆍ건의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회사 정책과 복지, 이슈 등을 주제로 대화들을 서슴없이 풀어나가며 격의 없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정 사장은 경력직원들에게 “여러 재료가 한 데 어우러지는 비빔밥처럼, 우리 모두 포스코건설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한 마음, 한뜻으로 뭉쳐 큰 시너지를 내자”고 격려했다. 한편, 일처리가 엄격하고 성품이 강직하기로 정평이 난 정 사장은 지난 추석에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프리허그를 실시한데 이어 매분기마다 사옥로비에서 음악회를 여는 등 고객과 직원을 위한 감성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여름철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별 분산해 수행하던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키로 했다. 21일 해경에 따르면 국민 소득증대와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매년 해양레저 수요와 해수욕장 피서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안전사고도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러나 그동안 해수욕장에서 수상 인명구조는 각 기관이 중복 수행함으로서 기관간 책임소재가 불명확하여 사고 발생시 관계부처간 갈등이 일부 발생하는 등 효율적인 대처가 미흡했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해안가 물놀이 안전관리 총괄기관으로서 기관별로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현 해수욕장 안전관리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해수욕장 안전관리 융합행정'을 추진해 21일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방재청간 MOU를 체결했다. ‘해수욕장 안전관리 융합행정’의 주요내용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통합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기관별 지휘, 통신체계를 일원화해, 상황발생에 따른 각종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또한 해변순찰, 망루감시, 장비운용, 구급 후송
김포세관(세관장 김용현)은 20일 전국 세관 최초로 특송화물을 자동으로 분류해 ONE-STOP으로 검사까지 끝마치는 최첨단 ‘특송검사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김포세관 화물청사 내 지정장치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정재열 인천공항관세청장, 윤이근 관세청 특수통관과장, 김용현 김포세관장, 박종기 한국관세무역개발원 김포사무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김포세관을 통한 특송물량은 지난해 36%, 올해 16%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립된 검사시설이 없이 보관창고에서 수작업으로 세관검사를 했으나 앞으로 검사대상 화물은 하역장에서 컨베이어에 의해 자동으로 특송검사장 내로 옮겨져 세관 검사가 완료된 후 국내로 반입할 수 있어 통관 처리 속도가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송검사장 내에는 냉난방 및 환기시설, 실시간 X-ray화면 재현 시스템, 조명장치, 전자저울 등의 검사편의 시설을 완비 직원들의 업무환경이 개선되고 마약류.총기류 등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저해하는 불법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한 세관검사의 실효성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정재열 인천공항관세청장은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이윤)는 전통산업의 지식기반 산업화 촉진을 위한 ‘인천IMT(Intelligent Mechatronics Technology)융합산업네트워크 포럼’ 을 개최했다. 20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인천경제의 주력산업인 기계금속 산업에 IT(정보기술), BT(생명기술), NT(나노기술)등 융합해 고부가 가치 산업 창출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에서도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통산업의 지식기반산업화 촉진’을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것이다. 인천시가 신성장 산업 육성 정책의 18개 산업분야가 서로 종횡으로 융합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춘 효율 있는 전략수립을 차분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향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 포럼에 앞서 송병준 산업연구원장이 나서 ‘경제위기 이후 주력산업의 재편과 산업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 경기지역본부장은 ‘산업융합에 따른 신지식기반산업 허브실현을 위한 송도TP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성철환 매일경제 논설위원, 이종석 인성엔프라(주) 대표이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다음달 9일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3블록에 분양 중인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모델하우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2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대형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게임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골프 등 흥미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참가자에게는 여름철 인기 피서용품인 비치볼과 비치백, 비치타올이 증정되며, 쌀과 세제 등 생필품도 경품으로 전달된다. 이번 이벤트는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첫 이벤트를 진행한 지난 18일에는 약 500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갔다. 주말에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상훈 씨(37·인천 연수구 동춘동)는 “가족들이 모델하우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은후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고 내달 모델하우스에서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며 부모들이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동안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실내 볼 풀장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현재
인천시 옹진군은 대이작도 주변해역 생태계 보전지역과 장봉도 갯벌 습지보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월면 승봉리(승봉도)에서 생태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생태계 보전에 대한 주민 인식증진 사업의 하나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옹진군은 20일과 21일 1박 2일로 진행된 생태교육을 통해 대이작도 주변의 모래섬 풀등과 한강하구의 생태계 보고인 장봉 갯벌을 어떻게 보전하고 가꿔 주민생계 소득으로 연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주민 인식증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두었다. 이날 옹진군은 해양생태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해양보호구역의 의미와 정책’을 시작으로 해양 생태계 보전과 생태관광, 갯벌체험과 생태해설 실습, 국내외 생태관광사례 등 총 여섯 개의 전문 강사진의 강의를 실시했으며, 해안쓰레기를 이용한 조별 작품 만들기, 역할놀이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대이작 주변 생태계보전지역과 장봉 갯벌습지보호지역 해양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3년간 자생식물 군락지 조성, 대이작, 승봉 해안산책로 조성, 수산종묘매입방류, 해안가 정화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생태관광이 지역주민을 위한 소득증대의 길이라고 판단하고 지역주민 인식증진 사업도 꾸준히 펼쳐나갈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유조선과 화학제품 등 위험 액체화물 수송 선박이 많은 울산에 대규모 해양오염방제비축기지를 완공, 21일 준공식을 갖는다. 2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울산 온산항에 들어선 신축 방제비축기지는 울산은 물론 속초와 동해, 포항까지 동해안에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 시 각종 방제장비를 공급하는 거점기지로 신속한 초등 방제를 가능케 한다. 해경은 그동안 국정과제 사업으로 총 75억원을 들여 동·서·남해에 각각 2천㎡ 내외의 방제비축기지를 건설해 왔다. 이로써 지난 2009년 해양오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여수와 대산에 방제비축기지를 각각 준공한 데 이어 국내 최대의 임해화학공단이 위치한 울산에도 방제비축기지를 건설함으로써 보다 완벽한 방제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곳 울산 방제비축기지는 관리동과 창고동 2개의 건물에 방제복과 마스크, 장갑 등으로 구성된 개인보호장구 1만6천200세트와 작업도구 500세트, 기름을 흡착하는 유흡착재 150톤 등이 보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