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탄소 배출량을 38% 감소시키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IFEZ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선언식’이 개최된다. IFEZ는 20일 오후 2시 송도컨벤시아 2층에서 이종철 청장을 비롯 윤종수 환경부정책실장, 최열 환경재단이사장, 안경수 인천대 총장, 각계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FEZ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글로벌 패러다임에 적극 부응해 IFEZ를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는 것과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IFEZ 관계자는 이날 개최되는 선언식에서 “IFEZ는 전 세계의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이 반드시 달성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국제기구 및 국가적 차원의 대응 정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 IFEZ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저탄소 녹색도시 개발 적극 추진 ▲탄소순환(Recycling), 탄소상쇄(Offsetting), 탄소저감(Reducing)형의 ‘IFEZ 롤시티(ROR 시티) 2020’을 구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부문
인천해양경찰서는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해수욕장 개장시기를 앞두고 물놀이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19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그동안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해 온 민ㆍ관의 대책을 공유하고 안전시설과 구조장비, 구조요원 배치 등 세부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시설, 장비 활용과 구조요원 확충 등 기관간 협력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인천해경과 인천중부경찰서, 강화소방서, 중구청, 옹진군, 강화군, 한국해양구조단 등 14개 기관단체 28명이 참석해 회의 주요 안건으로 인천해양경찰서가 그 동안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수행하면서 습득한 각 해수욕장별 특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여름철 해수욕장 등을 찾는 물놀이 객들의 안전을 위한 민·관 합동 구조 협조사항과 해수욕장별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특히, 인천해양경찰서는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을왕리, 왕산 등 주요 5개 해수욕장에 공기부양정과 고속제트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인명구조장비와 인명구조 경찰관들을 상주시켜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지자체에서는 시설.장비 및 구급의약품을 지원하며, 구조 상황 발생시 상호
인천시 옹진군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연평면 주민들을 위해 각 분야 진료인력이 연합해 연평면을 방문, 건강현황을 파악하고 개인별 진료 및 상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병원선과 보건소 한방진료팀이 20일에는 소연평 노인회관, 21일에는 대연평 남부리 노인회관을 방문해 내과, 치과, 한방 진료를 실시, 혈압.혈당 검사, 구강질환 치료, 한방 치료, 투약 등을 시행하고 병원선 내에서 건강검진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및 결핵 검진도 실시한다. 또한 인천광역시의료원에서 21일, 22일 이틀에 걸쳐 연평면 보건지소를 방문, 정신과, 정형외과 진료로 북한 포격 관련 후유 장애 상담, 물리치료, 투약 등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치매 및 중풍 예방 운동,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교육으로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향상시키고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 흡연자에 대한 금연 의지를 높일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북한 포격 등으로 복구에 힘쓰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지난 17일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공항 세관장(9명) 및 관세청 자문단(3명)으로 구성된 ‘전국공항세관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19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운영협의회는 전국공항세관간의 체계적인 업무체제 구축 및 상호 원활한 정보교환 협력체 역할을 수행하며 각 공항별 우수제도개선사례 벤치마킹 및 첨단장비 운용성과 공유 등 네트워킹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여행자 5천만 시대에 대비한 여행자휴대품통관행정 개선안 발굴 및 공항감시, 항공화물 물류시스템 등 전국 공항 세관의 특화된 행정서비스 통일화 · 표준화 과제에 대해 논의 했다. 또한 외국환신고필증 재발급 절차, 면세초과반입 처리지침 등 고객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표준화 과제 토의 및 각 공항별 현안 등 공동해결안 마련 ‘2012 핵안보정상회의’ 등 국제행사 대비 전문적인 X-ray 판독역량 강화, 최근 마약류 적발 동향 및 소액 특송물품 악용사례 전파 등 정보 교환이다. 정재열 인천공항세장은 “앞으로‘전국공항세관 운영협의회’개최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국민을 위한 일관적이고 공정한 고품질 관세행정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6일 자신이 근무하던 접착제 제조업체의 핵심기술을 빼내 사용한 혐의(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모 업체 연구원 전모(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해 6월 인천시 남동공단의 산업용접착제 제조업체 A사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퇴사하면서 업체가 영업비밀로 관리하는 접착제 제조방법과 거래처목록 등 자료를 이동식 메모리에 저장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는 안성시의 실리콘 제조업체 B사로 이직한 뒤 빼낸 자료를 토대로 유사한 접착제를 만들어 판매, A사에 8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전 씨가 빼돌린 접착제 제조기술은 A사가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연구비 5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A사는 이 기술로 연 5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오전 7시35분쯤 해양경찰청 관사인 인천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집안에서 해경 간부 A(41) 씨가 넥타이에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와 함께 사는 해경청 동료 B(33) 경위는 “아침에 일어나 함께 출근하려고 방문을 열었는데 A 씨가 목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에게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유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정부의 인천만 조력발전 건설계획에 대한 인천시의 반대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송시장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력발전소 건설이)경제적 이익보다는 환경적 손실이 더 크다”면서 조력발전 건설계획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시가 인천시민에게 인천만 조력발전건설 사업은 물론 더이상 발전소 건설을 원하지 않고 있음을 알리고, 시의 합리적인 정책결정과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세계 5개 갯벌 중에 하나인 인천ㆍ강화 갯벌은 천연기념물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저어새 등 수만 마리 새들의 서식처이며, 어민들의 생활터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 시장은 “2003년 정부가 이 지역을 습지보호지역을 지정하고 국제적 람사르협약 등록 습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면서도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입장을 바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에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환경정책과도 “‘인천연안 갯벌의 환경특성 및 건강도 평가’를 통해 강화 남단 장화리ㆍ황산도에서 최고 청정 상태인 1등급 판정을 받아 인천ㆍ강화 갯벌의 중요성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5일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16일 개청 128주년을 맞아 역대 세관장 20명을 초청한 가운데 그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기약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역대 세관장들은 그간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을 둘러보고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깊은 감회에 젖어들기도 했으며, 지난해 전국 공무원음악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한후 관세청의 명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난타스의 공연을 관람하는 자리에서는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68년도에 재임했던 제13대 임영득 전 세관장은 “추운 겨울이 되면 화목과 조개탄을 창고에서 날라다가 때던, 지금 생각하면 상상도 못하던 때가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오찬에 참석한 윤영선 관세청장은 “올해로 개청 128년을 맞은 인천세관은 대한민국의 맏형 세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며, 오늘의 역동적인 인천세관의 모습은 이 자리에 계신 역대 세관장님들의 열정과 세관사랑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김홍복 중구청장은 16일 인천역에서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철도서비스 일선업무를 체험했다. 한국철도공사의 GLORY운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명예역장 위촉식, 인천역 현황 청취, 고객맞이 인사, 매표업무 체험 및 글로리 운동 소개, 수인선 공사현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홍복 구청장은 이날 체험을 통해 인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역현안을 수렴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의 종착역으로 역사적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천역이 중구의 관문으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