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18일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서장 및 범죄피해자 지원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범죄피해자 지원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자 지원대상자의 상담지원 경과보고 및 범죄 피해자 지원방안, 범죄피해자 지원협의회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윤석원 서장은 “범죄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회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범죄로 인해 피해를 당하고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경제자유구역내 각종 권한을 위임받아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개발 관련 실시계획 승인권과 조성토지에 대한 권한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청장에게 위임 또는 확대됨에 따라 IFEZ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공개된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 개정 입법 예고안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개발 관련 실시계획권의 경제청 위임 및 조성 토지에 관한 경제청 권한이 확대됐다. 경제자유구역 개발 관련 실시계획 승인권은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중앙부처에서 권한을 행사해 왔지만 실시계획 승인에 따른 처리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추진에 장애가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례로 지난 2007년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실시계획 승인은 총 316일이 소요 됐는데 중앙부처에서 270일, 인천시에서 46일이 각각 걸렸다.또 조성 토지의 공급과 관련 산업, 연구, 공공시설 용지는 지식경제부 장관의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이 경제청에게 확대됨에 따라 개발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했다. IFEZ 관계자는 “실시계획 승인권 위임에 따라 개발 기간 단축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개
포스코건설이 이달 초 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3블록에 분양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가 기존 아파트 청약과는 다른 양상의 청약경쟁률을 보여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3순위 청약접수 수가 1순위보다 2~3배수 정도 많은 것이 통례지만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의 경우 1순위에서 1천390건이 청약 접수된 데 비해 3순위는 불과 104건만 접수돼 1/10도 채 안 되는 청약접수를 보인 것이다. 특히, 1순위에서 600여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64㎡를 제외하더라도 1순위는 778건, 3순위는 104건으로 3순위 청약접수가 1순위에 비해 1/7 수준도 안 되는 만큼 적게 접수됐다. 이는 포스코건설측이 2~3순위 청약접수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유도했기 때문으로 포스코건설은 2~3순위 청약의사를 밝혔던 약 3천여명의 수요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청약보다 선착순 분양을 받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러한 마케팅은 일반적으로 1순위 청약자가 거의 없어도 작전세력(?)까지 동원하여 3순위를 마감시킨 뒤 성공한 아파트 단지라는 이미지로 포장, 재분양에 나서는 업계 관행과는 정반대의 행보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17일 효심관에서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로 소셜미디어활용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이날 교육에서 노소완 한국쇼설마케팅 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참석, ‘소셜미디어 활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인재개발원이 찾아가는 방문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날 강연에서 노대표는 소셜미디어란 무엇인가, 소셜미디어의 이용현황 및 영향력, QR코드 공공기관 적용사례 및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공공기관 커뮤니케이션 사례, 포스퀘어 활용 등을 설명하고 옹진군 전 공무원들에게 적극 사용을 권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무선 인터넷 시대 스마트폰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이를 활용한 소셜네트워크 활성화 등 환경 변화에 따른 홍보 마인드 개선을 위해 실시된 만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공공기관에 접목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4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이었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인천시 서구 오류동~인천시청~인천대공원 등을 잇는 29.3㎞ 구간에 27개 정거장과 2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1천839억원 가운데 올해까지 7천486억원이 투자되고 향후 3년간 1조4천353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그러나 인천시와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등이 2조원을 초과하는 막대한 재원의 조달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동시 개통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비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이같은 자금난은 당초 오는 2018년까지 2단계로 나눠 개통할 예정이었던 사업을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2014년 동시 개통으로 수정되면서 2015~2018년 투자 예정이던 국비 3천600억원을 인천시가 나서 선투입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시비 2천400억원도 앞당겨 투자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나서 국비 지원금까지 우선 투입해 2014년 전 구간을 개통할 방침이지만 사업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2014년 전 구간 개통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
중구 성 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민호)은 자유공원 광장에서 가정의 달을 기념해 ‘제10회 초록꿈&은빛희망’이란 이름으로 지역주민축제를 개최했다. 16일 성 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김홍복 중구청장과 하승보 중구의회 의장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10m단체김밥만들기, 미니콘서트, 초록빛 바다그리기대회, 사랑의 경매, 지역주민 레크리에이션, 체험코너 등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성 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초록꿈&은빛희망은 인천항만공사의 사업비 후원과 이마트 동인천점, 스쿨뮤직, 인천항만공사, 21세기병원, 서진사무기,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등의 후원으로 순수하게 지역 내 단체 및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인천 옹진군보건소는 건강 위험이 높은 의료수급권자와 만성질환자 및 소외계층 군민들에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해 1천190여 가구에 걸쳐 1천 740회 방문해 지속적으로 방문간호를 실시하고 있다. 16일 옹진군보건소에 따르면 맞춤형 방문간호는 건강상태에 따라 관내 대상자에게 개별 방문해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각 면별로 방문간호사가 간호 요구도에 따라 진료상담과 건강문제 파악, 건강검진, 예방 접종안내, 투약지도, 합병증 관리, 연계 등의 맞춤형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해피콜 만족도 조사로 방문 후 바로 대상자의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해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 고혈압, 당뇨, 비만환자에 대해서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혈압, 혈당 등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조사하는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영양관리, 금연, 절주 운동, 재활기구 대여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밖에도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대해서도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와 이주여성의 모유수유, 양육 등 기본교육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해 주민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인천항의 4월 무역수지 적자폭이 31억 달러를 넘어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6%이상 급증해 수출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16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은 17억6천300만 달러, 수입액은 48억6천5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해 31억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부평세관 실적 제외) 이 같은 수출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와 19%씩 늘어난 수치이며 특히 무역수지 적자액은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품목으로는 기계류가 전체의 23%인 4억827만 달러를 수출, 최대수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철강류 2억3천956만 달러(14%), 자동차 2억2천250만 달러(13%), 전기·전자기기 2억687만 달러(12%), 화공약품 8천827만 달러(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품목을 보면 유류가 전체의 28%인 13억4천867만 달러 어치 수입돼 최대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전자·기계류가 9억1142만 달러(19%), 철강·금속 8억1천664만 달러(17%), 곡물류 2억7천943만 달러(6%), 목재·펄프 1억7천321만 달러(4%) 등의 순으로 수입이 많았다. 국가별로는 수출은 중국(36%), 아세안(18%), 일본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지역 지식재산 창출사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지식재산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김영민 특허청 차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인천지역 대학산학협력단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중소기업인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다. 지역지식재산 진흥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특허청과 지자체가 매칭펀드로 사업비를 조성하고, 지역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지식재산센터는 그간의 사업추진 내용 및 우수성과와 향후 인천 지역의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한다. 이어 지역의 지식재산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집중지원하고 있는 IP스타기업과 IP-WBC(World Best Company) 기업의 대표가 지식재산 활용비즈니스, 경험,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인천지역 IP스타기업은 지난 2007년 5개 기업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총 43개 기업이며, IP-WBC 기업은 2009년부터 매년 2개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3년 내외의 중장기 계획을 갖고 지식재산 전문 컨설팅에서부터 기술개발
인천시 중구 (구청장 김 홍복)가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한 ‘인천근대개항 거리축제’가 주제를 상실한 채 혈세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어 지자체 축제에 대한 재정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중구청은 지난주 인천개항 128년을 기념하는 인천 근대개항 거리축제가 인천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1년 인천근대개항 거리축제’를 홍보했다. 그러나 이날 참석한 일부 구민들은 신포동과 인천항 사이의 도로를 차단하면서 까지 추진한 행사를 비판하고 주제도 없고 지역의 특색도 배제된 풍물 야시장을 열면서 일부 구민들의 소비만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주민들은 “앞서 중구청이 홍보한 다양한 거리행사와 무대행사는 부실하고 근대개항이라는 의미는 행사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었다”고 지적하고 풍물시장에 막대한 예산을 지원한 중구청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중구의 A단체장은 “ ‘인천근대개항 거리축제’라면 각동마다의 특색음식과 지역의 특성을 표출하고 참석자들의 관심과 적극성도 홍보로 활용해 지역을 홍보하기에 좋은 기회를 싸구려 행사로 전략시켰다”며 행사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혈세를 낭비한 행정담당자의 처벌을 촉구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