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연평도 소재 발전소에서 비상발전기 고장수리중 감전사고를 당한 K(34)씨를 해병대 연평부대로 긴급 이송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해경 헬기를 통해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으로 후송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K씨는 대구 소재 모 전기공업 직원으로 지난 8일부터 직원 2명과 연평도에서 자체 비상 발전기 수리중에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K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응급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정재열)은 반송제도를 악용한 고가시계 밀반입 사범을 적발한 이현지 관세행정관과 외국 유명 브랜드 차량의 가짜 부품을 수입검사를 통해 적발한 김정우 관세행정관을 각각 여행통관분야와 통관분야의 2월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하고 9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현지 관세행정관은 입국시 유치한 고가 면세품을 반송 신고 후 면세점 직원에게 동 물품을 건네는 방법으로 국내 반입시 부과되는 고율의 관세를 면탈하려 한 사건을 최초로 적발해 냈다. 또한 김정우 관세행정관은 짝퉁물품의 밀반입이 핸드백 등의 일반소비재에서 자동차 부품 및 공구 등 산업소비재로 확산되는 동향을 파악하고 중국에서 반입된 외국 유명브랜드 차량의 가짜 부품을 대량(시가 3억원상당) 적발했다.
인천시의 가장 오랜 숙원사업중 하나인 인천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정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이하 IPA), 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안을 지역사회에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은 9일 인천국제여객터미널 건립사업과 관련 논평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고,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27일 인천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 시행 주관회사인 현대건설은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 시행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이 어려워 IPA와의 실시협약 체결이 곤란하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인천경실련은 “이는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IPA에게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아암 물류 2단지)에 주상복합아파트를 포함한 복합 상업용지로의 개발을 불허한다고 통보했을 때부터 우려해왔던 결과”라며 “현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계획을 축소해서라도 공공부문투자로 전환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실련이 밝힌 건립방안은 ‘터미널은 정부와 인천시, IPA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들이 협조해 사업규모를 축소하고 공공부문투자 사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카페리전용부두는 운영사 조기선정을 통해 투자재
인천시는 9일 쉐라톤 인천호텔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 국제세미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향상을 통한 스마트시티 구축 방향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그룹인 시스코가 주관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거쳐 인천에서 열리게 됐으며 국토해양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등 정부 관계자와 게일, Lippo, 한국토지개발공사 등 국내외 시행사는 물론 POSCO, GS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송영길 인천시장의 축사, 시스코 코리아 조범구 대표이사의 개회사, 이종철 IFEZ 청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국내 U-City 활성화 방안’, ‘IFEZ U-City 운영 방안’ 등과 관련한 국토해양부 및 IFEZ 관계자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IFEZ와 글로벌R&D센타 설립 협약을 맺은 시스코는 그동안 개발사업을 통해 축적한 ‘스마트워킹센터’, ‘클라우드서비스’등 스마트 솔루션 실증사례를 소개하며 스마트시티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스마트시티의 구축은 도시경쟁력의 확보뿐만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시대환경 변화에 맞춘 신성장 동력의 틀을 제공하는
인천시 옹진군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연평면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동농기계(주)의 협조로 소규모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 수리하며,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기종은 제조업체등에 인계하여 수리할 예정이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이전에 농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농기계를 정비해 기계의 수명을 연장하고 올해에도 농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농사를 짓게 되기를 기대하며, 농기계 수리와 더불어 농기계 사용 안전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21일부터 4일간 대청면에서도 농업기계 순회수리가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백령도 인근해안에서 중국어선 1척에서 화재가 발생, 헤엄쳐 백령도로 상륙한 중국선원 4명에 대해 군과 경찰이 신병을 확보, 사고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백령도 옹기포 동방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 1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를 피해 바다로 뛰어든 선원 4명이 육지로 상륙했다. 해병대와 백령도 해경파출소는 육지에 상륙한 중국선원 4명의 신병을 확보, 상륙하는 고장에서 찰과상 등 가벼운 상처를 입은 2명에 대해 치료를 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군은 같은 시각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또 다른 중국어선은 선원 1명이 뇌출혈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 백령도 옹기포항으로 긴급입항하자 환자를 백령병원으로 긴급후송한뒤 치료를 위해 군 헬기를 이용 인천으로 후송했다.
김포세관은 수억원대 중국산 가짜 ‘BMW’ 'BENZ' 자동차부품을 부정수입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E(42)씨 등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E씨 등은 ‘10월8일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가짜 ‘BMW’와 'BENZ' 엔진오일필터와 에어필터 등 1만4천여점(정품시가 약 4억원 상당)을 순정품인 것처럼 포장해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제승용차 브랜드인 ‘BMW’ 'BENZ' 의 중국산 가짜 엔진오일필터와 에어필터가 국내에서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서울시 소재 수입차 전문수리점인을 운영하면서 수입한 가짜부품을 일당들이 직접 운영하는 수리점에서 차량수리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MW KOREA의 한 관계자는 “가짜 엔진오일필터는 성능과 내구성이 검증되지 않아 장기간 사용시 엔진고장을 일으킬 수 있어 차량에 치명적일뿐 아니라 안전에도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김포세관은 이번 조사에서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가짜부품 제조공장을 확인하고 중국세관에 해당업체에 대한 단속을 요청하는 한편, 가짜부품을 이용하는 수리업체가 더 있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제52대 문해남(52) 청장이 8일 취임했다. 신임 문해남 청장은 전라북도 전주 출신으로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거쳐 스웨덴세계해사대학교 대학원에서 항만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9년 공직에 입문한 신임 문 청장은 해양수산부 법무담당관과 장관 비서관, 해운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이전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기획·서비스운영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실무형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문해남 청장은 취임사에서 “오는 10월의 경인아라뱃길 개통은 인천항 발전을 위한 커다란 기회가 될것이다”라며 “인천항과 경인항이 함께 환황해권 최고의 거점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일간 동춘동 구석말 삼거리에서 미터기 점검 중인 택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 연수경찰서는 올해부터 개정·시행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처벌법규 상향조정으로 인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경찰서는 인천시 주관으로 시내 모든 택시가 집결하는 기간동안 택시운전자에게 전단 1천매 및 소형 리플릿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개정된 법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실시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율을 높여가고 있다.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 KT 이석채회장, 시스코 존 챔버스회장은 8일 서울 시스코 본사에서 IFEZ 투자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 이날 시스코와는 IFEZ의 공공성과 수익성을 담보, 안정적 운영을 유도하고 U-City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법인’설립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의논했으며 KT와는 그동안 IFEZ에 U-City 관련 사업의 성과와 향후 IFEZ내에서의 KT의 투자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