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약 7억8천여만원을 들여 지역 농어업인들의 고교생 자녀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농어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은 옹진군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에게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 사업으로 학자금 지원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매 분기마다 지원하며 2010년에는 옹진군내 200여명 학생에게 입학금 및 수업료를 총 1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부모 중 1인이 농업 외 전업 직업인인 경우 직장에서 교육비를 지원받고 있지 않은 경우 부모 등 부양자의 2010년 농어업 외 소득이 연간 4천만원 미만인 농가, 개인사업자 등의 경우 국민건강보험료 산정점수 1천112점 이하(4천만원 미만), 농촌지역에 사는 농업인, 양축인, 임업인, 어업인 중 고등학교에 재학하거나 올해 입학하는 자녀, 손자·녀, 동생이 있는 어업인이 대상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오는 28일까지 옹진군 7개면 각 면사무소에 마을이장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회사 임직원의 영어회화 능력향상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점차 비중이 늘어가는 해외사업의 수행능력 체제를 갖추기 위해 ‘임직원을 위한 수준별 어학능력 향상방안’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토익스피킹 6등급 이상 보유자가 전 직원의 24% 수준이던 것을 2020년에는 90%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무시간 외 영어과정, 영어마을 체험과정, 영어 Intensive 과정, 영어 Biz 과정, 현장 어학향상지원 프로그램 등 총 5개의 영어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인재육성 관점에서 수준별 맞춤형 어학향상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임직원의 영어능력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이처럼 영어교육을 강조하는 것은 2020년 경영목표가 수주 50조, 매출 30조인 가운데 해외사업 비중이 70%까지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영어 외에도 해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제 2외국어에서 대해서도 희망자에 한에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해외지역전문가’ 제도를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정지용)는 15일 오전 경찰서장실에서 최근 발생한 아파트 상습침입절도범 검거유공자인 나성준, 홍승욱 형사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갖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나성준 형사를 비롯한 연수경찰서 강력팀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연수구 일대 저층아파트를 주무대로 총22회에 걸쳐 8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범인을 2년여에 걸쳐 집중수사를 펼친 결과 지난 9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인천항의 숙원사업인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의 건설 윤곽이 드러났다. 15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에 따르면 인천항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축조공사(1,2공구)’를 2009년 4월30일 착공해 지난해 12월까지 50%의 목표공정율을 조기에 달성함으로써 완공을 위한 반환점을 돌았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어 올해 총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 3차분 공사를 본격 시행해 하부공 목표공정 75%(상·하부공 전체공정의 약 20%수준)를 달성함으로써 안벽 및 터미널의 윤곽이 완전히 드러나도록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012년 12월까지 총 44개월간 진행되며 다양한 신기술과 공법을 활용함으로써 각 공구별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상부시설 건설사업과의 간섭사항 최소화를 위하여 효율적인 공정계획을 수립하는 등 터미널 개장을 위한 후속 사업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공된 후 2013년 하반기에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게 되면 연간 약 1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항
인천시 옹진군은 2011년도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14일부터 2일간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2011년도 신규사업 및 이월사업에 대한 그동안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보고회로 부서별 1억원이상 시설사업, 3천만원이상 용역사업, 5천만원이상 민간자본보조사업을 대상으로 보고된다. 또 연평도 관련한 피해지역 복구 및 다목적회관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 모두 145건을 보고하게 된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 114건에 대해 조기발주를 위한 진행상황과 이월 계속사업 31건에 대한 추진상 문제점과 지연의 원인을 규명하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부진 및 지연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인 보고회 개최와 수시보고를 통한 확인,점검으로 사업의 조기추진과 주민의 빠른 생활안정 정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항만공사는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 직접적인 접촉으로 다양한 의견 제시를 위한 소통창구가 될 ‘제1기 인천항만공사 사이버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나이, 성별, 지역에 상관없이 온라인활동이 가능한 인천항 업·단체 임직원 등 일반인, 주부 및 대학생이면 되고 우리말과 글로 소통 가능한 결혼이민여성, 국내거주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이며 3월중 위촉될 예정으로 활동기간은 위촉일로 1년간이다. 접수방법은 자기소개서 등을 이메일로(kkh868@icpa.or.kr) 제출하면 된다. ‘사이버서포터즈단’으로 선성되면 정기 및 돌발미션을 수행하는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치러 질 예정이다. 또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의 대화 등 간담회에 참석해 활동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직접 개진할 수 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 오프라인 행사인 바다의 날, 갑문개방행사 등 주요 인천항 행사 시 우선 초청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소정의 경비도 지원한다. 문의: ☎032-890-8167.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20일까지 2011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대상 시설물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건물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이상인 유통, 소비분야의 시설물로써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시설물 기본현황, 부과대상 용도, 용수 및 연료사용량 등 기타 부과징수에 필요한 사항이다. 시설물은 부과기간 중 용수 및 연료사용량 기준으로 시설물의 용도와 연료 종류, 지역에 따라 차등 산정되고 제외대상으로는 주택, 공장 및 군사시설 등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부과고지하며 금년도 상반기는 지난 12월말 부과기준일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과기간에 해당된다. 참고로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경유사용 자동차이다.
연평도에서 피난나온 주민들 가운데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시달리는 연평도 피란민들이 무려 25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평주민들은 이를 토대로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8일 섬으로 들어가 소 제기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민대책위는 지난11일 옹진군 효심관에서 연평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연평도 주민들은 지난해 포격사건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 이른바 트마우마에 시달리는 연평도 피란민이 심리검사를 받은 278명중 대다수 주민이 고위험군 증세에 무려 252명이 속해 있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 북한의 포격 징후가 예상됐는데도 단순한 위협행위로 오인해 경고방송과 대피조치가 미흡해 주민피해를 키웠다며 한 사람당 위자료 1천만원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구금액과 소 제기 시점은 법률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김재식 대책위원장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당하게 되었는바 국가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적절한 액수의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며 이렇게 많은 법조인들의 결론이 나와서 한 사람당 위자료 1천만원씩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책위원장은 임시거처 계약이 오는 18일 끝나는 만큼 앞으로의
제45대 인천공항본부세관장에 정재열 관세청 (52·사진) 통관지원국장이 지난 10일 취임했다. 신임 정 세관장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26회(1983년)를 통해 임관한 후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과 서울세관 심사국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등 관세청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올해는 인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는 해”라며 “직원들 모두가 무역 1조달러와 출입국 5천만명 등 높아진 국격에 맞는 품격 높은 관세행정을 구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기업들이 FTA체제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세국경에서 마약·총기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차단에 역량을 집중해 민귀군경(民貴君輕-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의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옹진군에 소외된 계층에게 난방연료를 긴급지원 한다. 재단은 옹진군의 18세미만 아동이 함께 거주하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난방유 200리터(1드럼)씩 또는 난방용 프로판가스 50㎏(1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 가구 및 사회복지기관은 각 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고 대상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을 통해 선정된다. 한국에너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추운겨울을 보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각계에서 이들 가정에게 따뜻한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유업계는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을 위해 지난해 말 1차로 5억원, 올해 초 2차로 10억원을 지원했고 이번에 3차로 20억원을 지원해 총 35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