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택시요금, 자장면과 짬뽕, 미용요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정부가 소비자원을 통해 전국 16개 광역단체에서 유통되는 10개 개인서비스요금 및 11개 공공요금 정보를 지난 11월 25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공공요금 비교치는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 16개 광역단체에 소재한 101개 기초자치단체별로 자장면 등 품목별 대표업소 1~3개를 선정하고 점포마다 월 1회 조사된 판매가격에 대해 평균치를 산출해 만들어냈다. 이번 조사에서 10개 개인서비스요금 중 가장 비싼 품목이 3개씩이나 되는 지역은 인천과 전남지역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자장면(1인분)이 전남과 함께 평균 4천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대구와 전북은 자장면 값이 평균 3천5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인천은 짬뽕(1인분)이 4천474원, 미용료(성인여자 커트)도 1만333원으로 광역단체 중 최고로 나타났다. 아울러 택시요금도 인천(중형택시, 시간병산 포함)이 평균 2천400원으로 서울과 함께 최고로 조사됐다. 이번 지역별 공공요금 조사는 광역시도별로 조사대상 지역과 업소 수의 편차가 커서
인천시 옹진군은 북한, 연평도 도발과 관련한 주민생활안정을 위해 중국어선 불법 조업 피해대책, 서해5도 특별 영어자금 지원 등 후속조치를 요청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해5도 어장에는 250척의 어선이 꽃게, 홍어, 까나리, 멸치 등 조업중에 있으나, 중국의 쌍끌이 어선 300~400여척의 서해5도 NLL 주변 조업으로 우리측 어선 61척의 통발, 홍어주낙, 안강망 등 어구분실로 어구피해 5억1천600만원, 조업손실은 14억6천4백만원 등 20억여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했다. 군은 이에 대해 국가상대 손해배상 청구, 불법조업 방지 및 수산자원 조성 대책 건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책마련 결의안 채택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기상악화나 야음을 틈타 침범해 현장단속 및 증거확보가 어려운 상태다. 군은 또 서해5도 어업인 특별 영어자금 지원은 어선 5톤이상 1억원, 2~5톤 6천만원, 2톤이하 5천원을 연리 3%에 대출기간 1년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대다수 어민이 이미 영어자금을 받아 추가 담보 능력 없는 데다가 대출기간이 1년 이내로 어업인 부채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옹진군은 중국어선 불법 조업 피해대책으로 NLL 부근에 인공어초
인천시평생학습관은 27일 오후 인천시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인천 평생교육의 활성화 및 기관간 연계 파트너십 실천을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제2회 인천평생교육발전 연구모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인천시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인천평생교육발전 연구모임은 평생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 지난 3월 42개 기관 72명이 참여해 평생교육정책분과 등 5개 분과가 조직돼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의 2011년 평생교육 추진방향과 연구모임 5개 분과의 과제별 평생교육정책 연구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게 된다. 인천의 평생교육 진흥을 도모하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활기있는 평생교육 현장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심 있는 평생교육관계자는 평생학습관 기획부(899-151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본부세관은 식용불가한 것으로 판정된 중국산 농산물, 녹용 등 불법 한약재와 위조 핸드폰 부품, 모조지폐 등 150여톤(2천300억원 상당)을 공개 폐기한다고 밝혔다. 22일 세관에 따르면 이번 폐기 물품은 중국에서 정상 수입물품을 가장해 밀수입하려다 적발된 물품으로 국내외 유명상표를 위조한 짝퉁물품과 식품검사 불합격 농산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품목으로는 중국산 건고추 등 농산물 100톤, 위조 핸드폰 부품 30톤, 가짜 명품의류 및 가방 8만점, 발기부전치료제 6만정, 모조지폐 14만장, 여우 생식기 4천900마리 등 100여종에 이른다. 인천세관은 지금까지 몰수폐기한 물품 중 최대분량인 150여톤 2천300억원 상당은 5톤 트럭 30대분에 달하는 양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밀수범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국민들의 소비의식 전환을 위해 공개 폐기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지난달말 현재 총 662건, 1조5천억원 상당의 밀수품을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관세법위반사범은 260건, 5천376억원으로 전년대비 금액 594%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짝퉁 등 지재권사범의 경우 246건, 4천81억원으로 전년대비 금액이 소폭(8%) 감소했다고 밝혔다. 관세법위반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의 청렴실천을 위한 ‘반부패 윤리경영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핸드북은 공사의 핵심이해관계자인 임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반부패,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미래 및 국민기업으로 나가자는 취지에 따라 제작됐다. 반부패 윤리경영 핸드북의 주내용은 ▲ 윤리 및 행동강령 ▲ 반부패 및 윤리경영 ▲ 반부패 및 청렴제도 및 활동 ▲ 사회공헌제도 및 활동 ▲ 공직자 행동강령 ▲부패관련 사례 및 용어 등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핸드북이 임직원들의 청렴 실천의지가 적립되고 기업윤리의 씨앗이 돼 반부패 및 청렴경영이 기업문화로 정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지속가능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유엔글로벌콤펙트에 가입하는 한편 올해에는 이해 관계자와 비전과 전략을 공유해 투명 및 친환경 경영을 천명하기 위해 ‘2010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최근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 IFEZ의 성장잠재력은 무엇인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시는 성장잠재력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IFEZ 2단계(2010~2014) 투자유치 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국내·외로 전격적인 2단계 투자유치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사태 등으로 인해 IFEZ와 협약을 맺고 상담을 해오던 외국인투자기업이 주춤하거나 망설이는 등 투자유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IFEZ의 성장잠재력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성과 IFEZ는 글로벌 경기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도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네덜란드 크루셀코리아 1천억 원 등의 신규 계약 6건을 비롯, 총 9건에 이르는 외국인 투자 1억600만 달러, 국내투자 4천550억 원을 유치했다. 지난 2003년 10월 IFEZ 개청 이후 현재까지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은 총 10억5천만 달러이며 2010년 9월말 현재 올 한해 동안 FDI 실적은 지난해 투자 금액 1억5천500만 달러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4억6천8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한화로 환
인천시 중구의회는 제196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제3차 본회의)를 통해 공항철도 요금체계 개선 건의안을 마련했다. 22일 구 의회의원들에 따르면 오는 29일 공항철도가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개통돼 수도권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공항철도의 불합리한 환승할인 요금체계는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 구의회는 생업을 위해 서울 등으로 출·퇴근하는 영종용유 주민들에게는 이같은 환승이 큰 부담이 될 것 이라며 공항철도 전 구간에 수도권 통합할인이 적용되도록 요금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김규찬의원 외 6인이 발의해 의결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2일 송도 웰카운티 3단지 외국인전용 임대주택 잔여세대에 대해 내국인을 대상으로 전세 또는 월세 방식으로 총 45세대를 임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송도 웰카운티 3단지는 총 515세대 규모로 이중 내국인 395세대는 지난해 9월 평균경쟁율은 17:1로 마감됐다. 외국인 전용 120세대 중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셀트리온, 코암, JCB, 애니파크 등 총 7개 법인에 69세대가 공급돼 현재 51세대 잔여물량이 남아있다. 이중 향후 외국인 추가 수요를 대비한 예비물량 6세대를 제외한 총 45세대를 내국인 대상으로 임대 공급하며 공급면적은 101㎡(구 39평형) 19세대, 118㎡(구 45평형) 26세대다. 임대조건으로는 101㎡ 전세가격이 1억 6천400만원, 118㎡ 전세가격이 1억 8천300만원으로 책정했고 월세를 희망하는 세대는 당초 내국인에 공급한 금액과 동일한 수준에서 공급된다. 세부 공급일정을 보면 임대신청은 12월 29일 부동산 청약시스템(http://buy.iudc.co.kr)을 통해 세대별 신청자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는 12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향후 계약체결은 2011년 1월 12일~13일까지고 입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사옥에 인천 지역 투병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가게’를 열고 24일까지 운영한다. 포스코건설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나눔,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모인 판매수익금과 기부금 전액은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환아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수술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희망나눔가게에서는 겨울철 생활 용품인 장갑, 무릎담요, 손난로, 가습기 등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열쇠고리, 손거울, 엽서 등 다양한 물품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 성모학교 학생들이 손수 그림을 그려 만든 크리스마스카드도 함께 판매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점식에서 최 홍길 경영지원본부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모인 성금이 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과 건강을 되찾아 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나눔가게는 인천 송도사옥 3층에 위치해 있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불법조업 및 저항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3일간 서·남해안 전역에서 경비함정·항공기 등을 집중투입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1일 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천안함 및 연평도 사태로 현재까지 전국 해상경계강화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배 이상의 경비세력을 투입해 우리 해역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뿌리 뽑아 해상공권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경비함정 25척, 헬기 4대, 해상특수기동대 120여명이 투입됐으며, 초계비행기를 이용한 광역순찰활동까지 병행된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어선의 저항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2주간 제주해역에서 남해지방청을 중심으로 해상공권력 강화 특별훈련을 실시하는 등 단속경찰관들의 자체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 올해 우리 해역내에서 조업이 허가된 중국어선은 1천750척으로 11~12월에 집중적으로 조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1차 특별단속을 실시해 24척의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등 올해들어 총 350여척을 나포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