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농협중앙회는 21일 (재)옹진군장학재단에 옹진군의 지역발전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하는 기탁식을 옹진군청에서 가졌다. 옹진군 농협중앙회는 지난 천안함 사건과 최근 연평도 피폭사건 등 정주여건이 날로 열악해져가는 옹진군 도서지역 주민자녀들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한 것이다. 장학재단이 설립된 2007년 이후 매년 5천만원~1억원을 기탁해온 농협중앙회는 옹진군 청사내(1층) 출장소가 입점해 군청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은행업무처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장학기금 기탁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목적에 따라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동량지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전 동거녀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파키스탄인 M(29)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2009년 4월 전 동거녀인 A(28·여)씨에게 ‘2천500만원을 안 주면 가족에게 나와 결혼하고 동거한 사실을 알리겠다’라고 쓴 이메일을 보내 7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09년 4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1천100만 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한국의 공장에서 일하던 M씨는 인터넷 채팅방에서 만난 A씨에게 자신을 영국인 회계사라고 속였으며 가족 몰래 안씨와 결혼식을 올린 뒤 혼인 신고는 하지 않고 동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도테크노파크는 갯벌타워 2층 대회의실에서 ‘쾌속조형시제품제작지원사업 기술세미나 및 성공사례발표회’를 산학연 관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가 지원하고 있는 쾌속조형시제품제작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날 행사에서는 이하성 유한대학 교수가 금형산업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성공사례발표회에는 송도테크노파크 쾌속조형 지원사업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주)에코매스코리아의 ‘올인원인덱스 옥수수도마 개발’, 커터코리아의 ‘지르코니아 커터 개발’, (주)이아이라이팅의 ‘LED램프 개발’ 3건의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주)이아이라이팅은 이 지원사업을 통해 쾌속조형기를 이용한 LED Tube, Backlight용 Lamp Guide 목업제작으로 개발기간 및 개발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상품화에 성공해 관련매출이 2009년 2.억7천만원에서, 올해 4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은 “레이저조형 등 쾌속조형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통해 2010년 한해 동안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41건을 지원해 관련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고 2011년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입주기업을 소개하는 책자를 펴내 입주기업 홍보에 적국적 나서고 있다. 20일 IFEZ에 따르면 인천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IFEZ 홍보투어’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는 IFEZ는 입주기업들의 홍보 및 지원을 통해 투자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IFEZ 입주 기업 현황’ 책자 3천부를 발간했다. IFEZ 입주기업 현황 책자에는 송도 105, 영종 164, 청라 1개 등 IFEZ에 입주해 있는 총 270개 업체의 소재지, 대표자, 주생산품, 종사자수 특허 수상 우수업체 선정경력 등 특기사항,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 등이 업체의 건물사진과 함께 실었다. 특히 책자에는 개요, 잠재여건, 5대 경쟁력 등 IFEZ에 대한 소개를 비롯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내 투자유치 현황, 투자 절차와 인센티브 등이 실려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FEZ는 앞으로 인천지역 경제단체, 지방 국가산업단지, IFEZ 입주업체, 시군구 등 각급 기관에 책자를 배포하고 IFEZ 홍보관과 송도컨벤시아 등 전시시설에도 비치해 IFEZ 입주기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IFEZ는 입주 기업들이 어떠한 업체이고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 업체인
중구, 공약사항 구민과의 소통 인천시 중구는 20일 서별관 소회의실에서 김홍복 구청장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5기 공약사항과 관련해 구민과의 약속 이행을 통한 신뢰 행정을 실현과 해당 사업에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부서별로 진행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고 하기위해 마련됐다. 민선5기 중구청장 공약사항은 변화와 소통을 통한 살고 싶은 중구, 살기 좋은 중구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 복지, 경제, 문화관광 등 8개 분야 41건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공약사항 보고회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 이행으로 신뢰행정을 실현하고 해당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홍복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공약사항은 중구의 현안사항이자 중구발전의 마스터플랜이므로 구민과의 소통을 전제로 관계기관 협의적극적인 사업추진 및 관리를 통해 가까운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용유무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켐핀스키 호텔 그룹의 레토 위트버 회장이 최근 인천시를 방문하고 SPC(특수목적법인) 출자와 최소 6개 특급 호텔의 유치를 확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유무의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해 재원의 기틀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주민들이 숙원해온 세계적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IFEZ에 따르면 레토 회장은 용유무의 문화, 관광, 레저복합도시 조성사업의 SPC 설립을 위해 지난 16일 인천시를 방문해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이종철 IFEZ 청장, 이춘희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용유무의 프로젝트에 대한 켐핀스키 그룹의 사업 참여 및 추진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이번 사업을 위해 SPC에 출자하는 한편 세계호텔연맹 및 켐핀스키 호텔, 기타 호텔그룹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소 6개의 특급호텔 유치를 약속했다는 것이다. 켐핀스키 그룹의 세계적인 금융네트워크를 토대로 용유무의 지역을 세계적인 문화, 관광, 레저 복합도시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도 밝혔다고 전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레토 회장의 투자 약속에 대한 화답으로 앞으로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한 임시주거용 목조조립주택 숙소 일부가 완공된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소방방재청 및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포격으로 집을 잃은 주민을 위해 연평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주택 16동은 19일까지 해당 주민에게 이동배치 하고 기반시설 외부관과 목조 조립주택 내부관을 연결한 임시주택을 이동 설치했다. 군은 1차로 설치된 16동은 비대위와 대상선정을 협의해 결정되는 대로 주택을 잃은 주민에게 제공하고, 2차로 임시주택 23동은 추가 현장 실측이 완료된 상태로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JD건설 외 3개 업체에서 주택창호공사 피해복구를 위해 자재 50동 및 인력 10명을 동원해 지난 8일부터 피해복구에 들어가 현재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총 피해대상 667개에서 135개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피해복구 작업에 있어 문제점은 “건물주 인천 거주지 및 연락처가 확보되지 않았거나 동의를 구하지 못해 출입문을 열 수 없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북의 연평도 포격으로 섬을 떠나 인천시내 찜질방 등지에서 생활해온 주민들은 19일 새로운 임시거처로 마련된 김포시 양곡지구 LH아파트로 이주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연평도 주민 1천여명은 찜질방 생황 27일만인 이날 오후 버스 8대와 개인 차량에 나눠 타 1시간 거리에 있는 김포 아파트에 도착했다. 주민들이 앞으로 2개월간 살게 될 LH아파트는 모두 8개 동이며 주민들이 입주한 가구는 1개 동에 7~34가구씩 8개 동에 분산돼 있다. 아파트는 새 도배지와 장판으로 꾸며졌지만 생활용품은 비치되지 않았다. 시는 이주민들중 중학생 이상부터 어른까지 개인당 월 100만원씩, 초등학생은 5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키로 했다. 김포로 입주한 연평도 주민 김모(29)씨는 “가족이 다같이 모여 살 수 있어 기쁘지만 연평도가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2개월 후 나가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시 또는 정부와 연평도 복구, 주민 생업 피해 보상 등에 관한 협의를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1천여명의 생활안전자금 신청을 받았다”며 “다각적인 주민생활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일부 미개발지의 경제자유구역 해제 방침에 대해 현재까지 진행했던 각종 사업들에 대한 차질이 우려된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짓식경제부는 지난 6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와 청라지구, 용유무의 복합도시 등 5곳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한 것에 이어 이달 말까지 재검토 결과를 통지해 달라고 통보했다. 또한, 지식경제부는 인천경제청 등 각 경제자유구역청이 당초대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주장할 경우 향후 국고지원 등 인센티브를 달리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축소할 경우 현재까지 진행했던 각종 사업들에 차질이 생겨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경제자유구역 특별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3년 이내에 실시계획을 받지 않은 지구에 대해 지정 해제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이들 지역의 사업진행시 실시 계획 승인 과정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어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상황을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들과 협의해 이달 말까지 축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 “인천경제청 뿐만 아니라 타 경제청도 고민이 많다며. 지식경제부가 지역 경제
인천항만공사 감사위원회는 16일 제17차 감사위원회에서 이인수 항만위원을 제2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인수 감사위원장은 합의제 감사기구의 장으로서 인천항만공사 감사위원회 업무를 총괄하며 공사(公社)의 회계와 사무 및 직원의 직무를 독립적으로 감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이인수 인천항만공사 감사위원장은 제24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하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및 국토해양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역임하고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재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