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형사1부(김청현 부장검사)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무고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총 95명을 적발, 이중 4명을 구속 기소하고 8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무고사범의 유형은 다수가 조직적으로 허위 고소에 가담한 유형(조직형), 유죄를 선고받은 형사사건의 재심청구를 위해 피해자를 상대로 허위 고소한 유형(적반하장형), 자신을 체포한 경찰관을 상대로 허위 고소한 유형(사법방해형), 민사소송에서 승소할 목적으로 상대방을 허위 신고한 유형(이득목적형) 등이 있다. 검찰에 따르면 A(38)씨는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려 불쾌하다는 이유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던 가해차량이 자신을 충격했다는 내용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됐다. 검찰 관계자는 “무고사범은 제2의 피해를 낳고 사법 낭비를 초래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특히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무고사범의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경찰대는 8일 위조한 신용카드를 국내에서 사용한 혐의(사기)로 말레이시아인 H(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2일 국내에 입국해 백화점과 카지노 등지에서 위조 신용카드로 명품 가방을 구입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는 등 모두 500여 만원을 사용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H씨는 직접 위조 신용카드를 만들었으며 범행을 숨기기 위해 싱가포르 국적의 가짜여권을 가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3일 오전 H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는 제보전화를 받고 출국장에서 H씨를 붙잡아 위조 신용카드 20장과 위조 여권 등을 압수하는 한편 H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인천남동경찰서는 8일 불법건축물을 묵인해 주는 조건으로 돈을 받은 혐의(금품수수)로 인천의 모 구청 공무원 E(53)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부서 공무원 2명과 뇌물을 건낸 업자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E씨 등 공무원 3명은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모 구청 건축과 불법건축물 단속업무를 담당하면서 불법건축물을 묵인해주는 조건으로 공장과 식당 업주들로 부터 4차례에 걸쳐 53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제5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7일부터 23일까지 전국해양경찰서가 참여하는 ‘전국 릴레이 사랑의 헌혈’을 실시한다. 8일 해경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를 기점으로 지난 7일부터 각 해경서별로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으며 본청은 오는 14일에 실시하고 23일 포항해양경찰서를 끝으로 종료하게 된다. 지난 2009년도 제56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 헌혈행사시에는 해양경찰 직원 및 전경 1천여명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겨울철 각급 학교 방학 및 동절기 헌혈 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혈액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뜻하지 않은 포격 사건으로 인해 주피해를 입은 연평주민들을 돕기위한 작은 마음들이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로 이어지고 있다. 대청면 주민일동은 지난 7일 옹진군청을 방문해 실의에 빠진 연평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써달라며 성금 870만원을 기증했다. 이어 옹진수산업협동조합 임원일동이 65만원, 북도면 방위협의회 회원 일동이 100만원, 백령면 비상대책위원회가 1천103만원을 연평면 주민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영흥면 주민들은 영흥면 주민 및 유관기관, 각 단체에서 모금한 2천325만원을 전달하며 “연평면의 어려움은 서해5도서나 먼 섬만의 고통만이 아니라 내 가족, 내 친족, 내 이웃에서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모은 정성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번 온정은 경남지역에서도 연평도 주민을 돕기 위해 12월 1일부터 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1천298만원을 보내왔고 경남시장 군수협의회가 2천만원, 옹진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신안군이 신안군 및 유관사회단체, 각 농협에서 모금한 1천570만원을 옹진군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많은 곳에서 성금을 전해와 현재까지 옹진군 구호금 접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는 인천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소화기 250대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500대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역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기초생활보호 대상 가구들은 중산층 이상의 가구들보다 훨씬 안전관리에 취약하고 안전사고 위험과 인명 피해에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이들을 위해 이번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기부 행사다.
인천본부세관은 회사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거나 세관당국에 거짓으로 수출신고한 혐의 등(대외무역법 등 위반)으로 국내 정밀화학 전문업체 A사를 단속, 이 회사 대표 L모(39)씨와 국내 자회사 대표 C모(44)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홍콩법인 대표 P모(45)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05~2006년 A사의 자회사가 특수목적회사(SPC) 형태로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중간재를 수입하면서 원가의 10~30배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수법으로 약 303억원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자회사 주식을 홍콩 페이퍼컴퍼니 4곳에 유상증자를 통해 배정하고 A사가 이를 12배로 부풀린 가격에 다시 사들이는 수법으로 449억원의 재산을 홍콩으로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A사의 국내외 자회사와 페이퍼컴퍼니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회사간 거래실적을 늘려 자사의 재정상태와 경영실적을 실제보다 좋게 할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송도 랜드마크’ 예약 송도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가 위치하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지구는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연구 허브단지 조성을 목표로 글로벌 대학캠퍼스단지, IBM바이오연구단지, 연세대학교 국제화복합단지 등 대규모 글로벌 교육,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지구 인근에는 지난 3월에 부분 개교한 연세대 국제화복합단지(2012년 12월 전면개교 예정)와 고려대 바이오복합연구단지, 인천대 송도캠퍼스, 인하대, 가천의대 등 국내 대학들의 캠퍼스와 연구단지가 잇따라 들어선다. 또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단지 북동쪽에 자리한 사이언스 빌리지에는 외국어 상용화 거리 ‘Fun street’와 외국의 문화·교육이 교류되는 교육문화 특구, 세계 벼룩시장과 세계음반 빌리지 등 다양한 문화 거리가 및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아파트 1천703세대, 오피스텔 606실, 최고 45층 12개동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송도 국제도시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전 동에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저층부의 개방감을 높이고, 동간 거리를 최대로 넓힘으로써 세대별 프라이버시를 확보했으며, 전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입주기업 애로 파악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입주기업에 대한 고충 처리 실적 등이 IFEZ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IFEZ는 입주기업들이 경영 및 생활면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 규제개혁 등 고충처리 실적과 미해결사항에 대한 처리상황 등을 12월 셋째 주에 새롭게 문을 여는 IFEZ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IFEZ 입주기업들의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는 한편 입주기업들의 투자환경 설문조사 결과나 투자 인센티브 수혜사례, 고충처리 해결 사례들이 잠재적인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정보가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IFEZ는 중앙부처에 규제개혁을 요구한 제도개선 13건, Invest Korea 등 투자지원기관과의 업무협력 차원의 행정처리 1건, 경제청 자체처리 13건 등 총 27건에 대한 고충처리내용과 종결, 진행, 불가 등 진행상황이 공개된다. IFEZ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잠재적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사항을 적극 건의하고 IFEZ 내 규제개혁을 지속 추진하는 등 해결 노력에 최선을 다할 기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