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평소 알고지내던 사람들과 길거리에서 시비가 되어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L(20)씨를 구속하고 공범 W(20)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11일 오전 6시2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술집 앞 도로변에서 K(22)씨 등 2명과 우연히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한 뒤, 2시간 뒤에 K씨들을 다시 찾아가 폭행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허벅지를 찌른 혐의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10년도 3/4분기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통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수출은 20.2%증가한 290억 4천만불, 수입은 24.8%증가한 253억 6천600만달러로, 36억 7천400만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공항본부세관의 금년도 3/4분기까지 누적된 수출입통관 실적을 살펴보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0.7%증가한 834억 8천200만달러, 수입은 34.4%증가한 716억 2천1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2.4%증가한 118억 6천100만불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어 금년 3/4분기 인천공항을 통한 주요 수출품목은 반도체 106억 1천700만달러(74.8↑), 무선통신기기 40억 4천700만달러(14.9%↓), 컴퓨터 10억 1천100만달러(3.3%↑) 등이다. 무선통신기기는 전년동기대비 14.9% 감소한 것은 일반 휴대폰의 수출부진 및 부품 현지화 전략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수입품목은 반도체 46억 2천7백만달러(8.1%↑), 반도체 제조용장비 17억 2천200만달러(129.0%↑), 컴퓨터 13억 7천400만달러(30.5%↑) 등으로 나타났
쉐라톤 인천 호텔는 지난 14일, 인도의 델리에서 개최된 ‘2010 월드 트레블 어워드 (World Travel Award)’ 시상식에서 쉐라톤 인천호텔이 ‘아시아가 주목하는 떠오르는호텔 (Asia’s Leading New Hotel)’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월드트레블 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불리며 전세계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매년 그 인지도와 우수 고객 서비스를 평가, 전세계 여행사와 관광전문가들이 투표를 벌여 수상자가 결정된다. 월드 트레블 어워드 (World Travel Awards)는 세계 160여개국 18만 3천여개의 여행관련업체들의 연합 단체로 각회원사와 여행전문가, 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 등 10개 부문에서 걸쳐 세계 최고의 호텔들을 선정한다. 이번 쉐라톤인천 호텔의 수상은 지난 5개월간 월드트레블 어워드 웹사이트를 통해 총 200개국에서 18만 5천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지난해 8월 오픈이후 개관 1년여 만에 이룬 쾌거로 평가된다. 쉐라톤 인천 호텔의 조승모 세일즈마케팅 부장은 “세계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1일부터 소비자들이 구매한 물품의 원산지 허위표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원산지 암행어사제’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그동안 소비자가 원산지 표시내용에 의혹이 있어도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제도 도입으로 소비자의 원산지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국내 유통질서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제도에 따르면 소비자는 누구나 자신이 구매한 물품에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운 경우 인천세관홈페이지(http://www.customs.go.kr/incheon) ‘원산지 암행어사방’을 통해 해당 물품의 원산지 확인을 요청 할 수 있다. 신고사항은 인천세관 원산지 표시 단속 전담팀이 직접 접수하고 해당 물품의 국내반입 및 유통경로 등을 추적해 원산지 표시 적정성을 확인, 그 결과를 ‘원산지 암행어사 신고방’을 통해 회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원산지 표시 단속 전담팀의 조사결과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위반 업체를 단속한 경우 밀수 신고자에 준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세관은 최근 소비자가 원산지를 품질, 안전 및 가격 결정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 구매한 물품에 표시된 원산지에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20일 송도IBD 내 ‘커낼워크’와 ‘더 샵 퍼스트월드’가 ‘2010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에는 총 110점의 작품들이 경합을 벌인 결과 전통적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이상적으로 결합한 ‘더 샵 퍼스트월드’와 ‘커낼워크’가 준공건축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유럽형 스트리트 쇼핑 공간인 ‘커낼워크’는 길이 540m, 폭 5m에 달하는 수로가 중앙을 관통하며 이국적 느낌의 건물과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공간적 독창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여기에 ‘징검다리’라는 한국적 요소를 응용, 이국적인 느낌과 전통적 아름다움을 하나의 디자인에 녹인 것이 특징이다. 커낼워크는 지난 10월 15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2010 인천광역시 건축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덕수궁 돌담길 등 한국 전통 담장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된 ‘더 샵 퍼스트월드’는 64층 규모의 타워형 건물 4개 동을 포함, 총 14개 동으로 구성된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이다. 이미 최첨단 기술과 전통적 디자인의 만남을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회사 내 50개 부서와 인천지역아동센터 50곳이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저소득층 청소년 및 아동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20일 포스코 건설에 따르면 이번 결연을 통해 포스코 건설 임직원들은 내달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도배, 장판, 공부방 시설물 개보수와 미술, 악기교육, 독서지도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포스코 건설 최홍길 경영지원본부장은 결연식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보여줄뿐 아니라 어떠한 보상을 바라지 말고 참된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진숙 인천 주안4동 아동센터장은 “포스코 건설이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해 있는 영종도를 국제항공산업·관광레저휴양을 위한 섬으로 개발할 방침을 세워 영종도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송영길 인천시장은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애틀에 있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를 방문, 영종도에 항공운항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영종하늘도시내 항공산업클러스터에 조성 돼 보잉사가 약 2천만달러를 투자, 항공기 모의 시뮬레이션 등을 설치해 아시아 지역의 항공기 조종사 훈련 장소로 이용할 계획으로 있다. 시는 또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공항을 동북아 근거리 지역 항공의 허브 육성을 위해 저가항공사의 지원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이 동북아 한·중·일의 중심에 위치하고 3시간 비행시간 이내에 주요 도시와 1억5천만명이 집중돼 있는 지형학적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로 했다. 또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저비용 항공기 정기노선을 개척하는 등 저비용 항공 산업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 지역으로 본사 소재지를 옮기는 저가항공사에겐 최대 3억원 가량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저비용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해당 항공사를 공동 마케팅하는 방
인천부평경찰서는 빈집의 열린창문을 통해 침입,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몽골인 S(26)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3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K(46)씨 주택 열린 창문을 통해 침입, 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6월 3일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8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헌 옷 수거함을 돌며 옷가지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Y(5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의류재활용업체 직원인 Y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2시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1t 트럭을 몰고 들어가 단지 내 헌 옷 수거함 17곳을 돌며 2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 단지 측과 수거 업무 계약을 맺은 업체의 계약기간이 끝난 시점을 노려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옹진군 보건소는 환절기를 맞아 건강 위험이 높은 의료수급권자와 만성질환자 및 소외계층 군민들에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맞춤형 방문간호는 건강상태에 따라 관내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연평, 대이작도 2개소에서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서비스는 진료상담과 건강문제 파악, 건강검진, 독감예방 접종안내, 투약지도, 합병증 관리 등의 맞춤형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고혈압, 당뇨, 비만환자에 대해서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혈압, 혈당 등의 건강상태를 조사하는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영양관리, 금연, 절주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대해서도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와 이주여성의 모유수유, 양육 등 기본교육을 제공하는 포괄적인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해 주민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