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완벽한 해상경비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1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모 청장은 이날 오전 헬기를 이용해 밀입국이 자주 시도된 서북도서 해안을 직접 순찰하고, 평택항을 비롯한 주변 소형 항 포구와 인천공항주변에 대한 해상경계실태를 점검했다. 모 청장은 이어 해양경찰 평택파출소를 방문해 G-20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경비대책 및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어떠한 불순세력도 침투하지 못하도록 경비상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항은 지난 2008년 2차례에 걸쳐 밀입국이 시도된 지역으로 해양경찰은 지난 3월부터 G-20에 대비한 경계활동을 강화했다. 또 전국의 소형 항·포구와 임해산업시설 및 국제무역항 등에 대해 1일 2회이상 경비함정을 이용 대테러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해양경찰은 G-20 개최 ‘D-15’가 되는 27일부터 전국에 해상경계근무강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이보다 앞선 22일부터는 서울의 한강 경호안전 활동을 위해 해양경찰 특공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21일 인천 청라지구 오피스텔인 ‘린 스트라우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린 스트라우스는 지하 1층~지상 41층 아파트 4개동과 지하 2층~지상 42층 규모의 오피스텔 1개 동에 연면적 1만3천200여㎡의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 450실로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24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5일로 계약기간은 26일부터 28일까지로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초반이다. 지난해 같은 지역에서 3.3㎡당 800만원대 공급했던 롯데 캐슬이나 풍림 엑슬루타워와 비교해 3.3㎡당 200만원 가량 저렴한 것이 특색이다. 2개의 침실공간을 제공하고 풍부한 수납공간과 함께 천정 높이를 2.5m로 적용했으며 기존에 공급됐던 송도나 청라 오피스텔과 달리 바닥 난방이 가능하다. 단지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또 단지 중앙에는 국제 규격 축구장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각종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한편, 청라 린스트라우스는 21일 인천 시청인근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구두 밑창에 숨겨 중국으로부터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마약)로 중국인 H(42)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20분쯤 중국 심양에서 국내 항공편을 이용,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약 5g(시가 1천660만원 상당)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H씨는 비닐봉지에 넣어 구두 밑창 속에 숨기면 공항 X-ray 투시에 적발되지 않는다는 점과 신발 속까지 검색하지 않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H씨로부터 필로폰을 증거물로 압수하는 한편, 필로폰 밀반입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노숙자들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상습공갈 등)로 J(55)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시장 인근 공원에서 N씨를 위협하고 폭행한 뒤 현금 3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부평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노동조합과 14일 인천항만공사 경영진과 노동조합 간부 및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항만업계에서는 최초로 ‘필수유지업무협정’을 체결해 사업장은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필수유지업무협정’이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철도, 항공, 수도, 가스, 석유, 의료 등의 공익사업장에서 대국민 서비스의 유지 운영 수준, 대상 직무, 필요인원 등을 노사간 합의를 거친 협정을 말한다. 즉, 노조가 파업과 같은 단체행동을 하거나 천재지변 등 위기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도 필수적인 업무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인력이 사업장을 유지관리해 공익사업장의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이다. 이번 협정에는 파업, 재난 등 위기상황에도 항만출입 및 보안, 선박의 정박지 운영, 항만이용서비스 지원, 전산시스템 운영관리, 갑문통항 서비스를 운영한다. 인천항만공사 노사는 필수유지업무협정 체결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워킹그룹 워크샵 등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쟁의권과 공익의 보호의 조화라는 필수유지업무제도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는 방향으로 필수유지업무협정에 전격 합의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필수사업장이 아닌 항만업종에서
인천국제공항이 문을 연 이후 지난 8월 이용객은 277만명으로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8월 공항 이용객은 277만명으로 그동안 최고였던 지난 2007년 8월의 269만명보다 7만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7~9월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한 해외 여행자는 76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이상 대폭 증가했다. 이날 인천공항본부세관이 공개한 3/4분기 여행자 동향에 따르면 전체 이용객 가운데 67%인 510만명 가량이 여름휴가철과 추석 연휴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개인면세 기준을 초과헤 세관에 유치된 물품도 5만7천6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가량 늘었다.
인천시 중구는 연안상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2010 연안부두 대축제’를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연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수산물과 해양자원 홍보를 특징으로 하고 연안부두권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이번 ‘2010 연안부두대축제’ 개최를 통해 어시장과 연안부두 일원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중구 연안부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종합어시장이 주관하는 ‘2010년 연안부두 대축제’는 인천종합어시장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6일에는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서해안 풍어제인 풍물길 놀이, 유명연예인이 참여하는 인천시민가요제, 스포츠 댄스, 황태음과 아시(꾕과리, 메들리) 공연, 시민참여행사(바지락 나르기) 등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시민참여 행사인 얼음 위 오래 버티기, 퀴즈열전, 레크레이션과 노인야외놀이문화 협의회원이 참여하는 민요, 부채춤, 어린이 댄스 공연, 7080 축하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2010 연안부두 대축제’ 행사는 구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위한 행사인 만큼 축제 기간 중 구민 및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최첨단 계획도시 건설에 앞장서온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15일 개청 7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인천경제청은 국내외 앞서가는 개발 정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외국투자 유치와 국내기업 규제 완화라는 큰 과제를 남기고 있다.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인천 송도, 청라, 영종지역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받으며 개발을 선도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동안 국내, 외에 추진되지 않았던 최첨단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도시기획 설계와 개발공사를 진행해 어느덧 제 2단계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1단계 기간동안 IFEZ는 인천대교 건설, 인천지하철 연장, 각종 상하수도 및 간선 도로망 건설 등 핵심 인프라 구축 외에도 시스코, IBM, GE, 쉥커, DHL 등 글로벌 기업 등 450여개 앵커 기업을 유치해 4만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오는 2014년까지 2단계 사업 기간 동안, 국내외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IFEZ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면, 1천200여개의 기업 유치를 통해 12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기업 유치와 관련해 장기적으로는 국내 대기업이 입주할 수
서해 연평도 근해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자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1시58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쪽 17㎞ 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해군 보트가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여자 시신 1구가 떠있는 것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13일 밝혔다. 20대로 추정되는 키 165㎝, 몸무게 60㎏ 가량의 이 여성은 발견 당시 꽃무늬 티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부패가 심하지 않아 숨진 지 1일 정도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시신이 북한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연수경찰서는 13일 연수구청 사거리 등 연수구 주요 교차로에서 연수구청,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등과 함께 민관 합동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G20 서울 정상회의를 대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의식 고취 및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법규 준수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통안전캠페인은 경찰서, 연수구청 및 민관단체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민관 합동 교통안전홍보 캠페인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