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남동구노인복지관 주관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연말평가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남동구 어르신들이 모두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는 2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열린 ‘2018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창출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국내기업들의 사회공헌 및 사회적 가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공사는 민간 일자리 창출과 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올해 공사는 항만·물류 협력기업 3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통해 협력기업의 인력구조, 신규 채용인력의 필요직무 및 수요를 꼼꼼히 파악해 기업맞춤형 신규 지원프로그램 개발과 도입에 활용했다. 공사가 새롭게 도입한 협력기업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은 ▲내일채움공제 ▲특성화고-물류기업 매칭 채용 지원사업 ▲협력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이며, 지난해 도입한 ▲온·오프라인 구인구직 매칭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주도성장을 정부정책에 발맞춰 선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인천항에서 협력기업들의 인력고용 어려움을 해소하고 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분야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28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반 공유경제기업인 블루웨일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블록체인 허브도시로 도약’하는데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블루웨일은 내년 1월까지 송도에 블루웨일 오피스를 열 예정이다. 블루웨일은 블록체인 기반 공유경제 오픈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최근 블록체인 기반의 소상인 급여 관리 소프트웨어(Splash), 현물자산 공유·거래 플랫폼(Shareable Asset) 등을 출시했고, 11월에는 삼성전자와 ‘인디게임( 생태계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기술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 등이 밀집된 IFEZ가 바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신산업 분야인 블록체인 기반 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IFEZ가 갯벌에서 지금의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룬 것처럼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서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금융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자구역 내 금융 앵커기업 유치와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업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국내외 유수 금융기업 20여개 사와 금융 전문가 및 잠재투자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자유치 성공사례로써 대표적 금융기업 하나금융그룹의 하나금융티아이가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 투자에 대한 전략적 결정 과정과 추진 사항, 향후 추진계획 등이 발표됐다. 또 해외 유수의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미래 금융산업 전망과 비전에 대한 주제로 해외 금융기업들의 최신 혁신 동향과 미래 금융산업의 방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IFEZ 내 금융기관 유치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융사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미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전도유망한 금융기업을 유치하는데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2018년 인천항만공사·국적컨테이너선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국적컨테이너선사 대표 및 한국선주협회 부회장 등 16명이 참석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현황 및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담회에 앞서 19일 개최한 컨테이너선사 인천소장단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해운업계의 현황과 컨테이너 물동량 활성화를 위한 향후 전략에 대해 사장단 간담회에서 더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인천항의 배후단지 개발사업과 새롭게 개편된 인센티브 지원 정책 등을 홍보하며 선사들의 관심과 이용을 요청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사장단 간담회를 통해 상호간의 의견을 듣고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면서, “인천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선사의 목소리를 듣고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1월에서 10월까지의 인천항 컨테이너화물 물동량(11월 중순 가집계 결과)은 256만7천TEU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2년여 만에 복귀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청사에서 27일 새 현판을 걸고 입주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열린 입주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조현배 해경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해경청 정문에 새 현판을 걸고 기념 촬영을 하며 본청의 인천 복귀를 축하했다. 조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해경청이 2년 3개월 만에 다시 이곳 인천 송도 청사로 돌아와 제자리에 선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해양도시 인천은 해경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 온 삶의 터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수색구조 전문기관을 목표로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중심의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해경청은 이날 본청 건물 4층 야외공간에 설치한 인명구조선 전시물도 공개했다. 이 전시물은 해경 본청의 인천 복귀를 기념하고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제작됐다. 9천만 원을 들여 20t급 폐선을 활용했으며 광고전문가 이제석씨가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 물보라와 같은 형상을 띤 ‘Save Life’
인천 남동구의회 유광희 의원(만수1·6, 장수·서창동)이 지난 26일 ‘장수동 일대 그린벨트 훼손에 대해 봐주기 행정’이라고 강력하게 지적하며 시정명령을 주문했다. 이날 유 의원은 도시관리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수동 33-4번지 일원이 음식점, 휴게소, 족구장 등 그린벨트 내에 불법 편의시설이 개인 소유로 점용되고 있다”며, “법령에 의거해 시정명령과 이행 강제금 부과가 제대로 집행됐는지 의문”이라고 행정 소홀 등을 질타했다. 현재 이 음식점 부지는 무려 10년 동안 3차례의 시정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또 지난해 8월 인천시 감사에서 장수동 불법 훼손부지의 원상복구와 시정명령 지시가 떨어졌지만 남동구청에서 이를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점이 지적됐다. 유 의원이 조사한 최근 5년 간 그린벨트 이행 강제금 부과 징수현황도 2014년 30건에서 올해엔 3건에만 그친 것에 대해 “그린벨트 내 불법 건축물이 오히려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구청에서 제대로 단속을 하지 않아 그린벨트 훼손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계양구 사례처럼 그린벨트 단
영종하늘도시가 꾸준한 인구유입과 각종 개발 호재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자료를 보면 영종하늘도시의 10월 말 기준 인구는 총 7만2천939명이다. 지난해 말 6만8천406명에 비해 4천533명 증가했으며, 2008년 이후 10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구 증가는 영종하늘도시가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지하철이나 광역버스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등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9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국제공항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 체결식이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2022년까지 인천국제공항 개발이익의 10%인 총 881억원(추정치)을 영종·용유무의 인근의 기반시설 등에 재투자하며, 경제자유구역법령에 따라 정확한 개발이익 규모를 준공 시 재산정해 정산한다는 내용이다. 인천공항 54㎢ 가운데 17.3㎢가 경제자유구역에 해당하며 현재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등 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최근 영종지구가 '영종국제도시'로 명칭이 변경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3일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에 선정됐다. 이 남동구청장은 청장은 지난 25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2018 지역경제활성화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 주최로 실시되는 이번 시상식은 정치·사회·경제·문화·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추천 받아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상분야가 확대돼 종교,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국방, 스포츠뿐만 아니라 봉사, 의학, 미술, 방송, 국악 등 총 14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과 봉사로 일반 및 공직사회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공로자에게 수여됐다. 이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공직, 의회, 도의회, 시의회 부문에서 2018 지역경제활성화 공로대상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남동구민 덕분에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해양경찰의 나포에 대비해 쇠창상을 꽂고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중국어선이 정선명령을 어기고 달아나다 붙잡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은 이날 오전 0시 19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방 25km 해상에서 서해 NLL을 6㎞가량 침범한 뒤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국어선은 해경의 나포 작전에 대비해 선체 양쪽에 각각 쇠창살을 설치해 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중국어선에는 선장 등 선원 6명이 타고 있었고 어창에는 소라 150㎏ 등 어획물 320㎏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선원들을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전용부두로 압송해 도주 경위와 불법조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오늘 새벽 나포 작전 중 인근에 있던 중국어선 1척도 퇴거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올해 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21척을 나포하고 1천20척을 퇴거 조치했으며 담보금 21억원도 징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