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자유공원 광장에서 ‘중구 먹거리를 찾아 맛보GO’를 주제로 ‘제7회 중구 향토·특색 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식 경연대회는 관내 업소 16개 팀이 참가해 라이브 요리 경연을 펼쳤으며, 현재 판매중인 메뉴로 출품해 경연이 끝난 뒤에도 수상업소의 출품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는 식품영양학과 교수, 미추홀전통음식문화연구원 원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과 24명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해 선정에 객관성을 부여했다. 이날 행사는 음식 경연대회 외에도 ▲화합과 소통의 비빔밥 만들기 ▲수타시연과 행복나눔 짜장면 행사 ▲케이크 만들기 ▲전통음식 떡메치기 체험 ▲우수식품제조가공업소 시식 ▲위생기구 전시 ▲좋은 식단 실천 및 나트륨 줄이기 홍보관 운영 ▲출품음식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다문화어린이합창, 팝페라·한국무용 공연 등이 진행되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오늘날 먹거리 문화는 단순한 음식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전통유산이자 귀중한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rd
인천해양경찰서는 평택에 위치한 해군2함대 훈련장에서 선박 화재 및 침수 상황에 대비한 소화·방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해 재정운영 결과인 세입, 세출결산 및 재무제표를 공개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중구의 살림규모는 세입결산액 4천553억 원으로 전년대비 357억 원이 증가하였고, 세출결산액은 3천298억 원으로 전년대비 250억 원이 증가했다. 재정상태는 총자산 1조528억 원으로 전년대비 1천973억 원 증가했으며, 총부채는 267억 원으로 전년대비 69억 원이 감소했다. 이는 항만과 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으로 자체수입 비중이 높아 유사 지자체에 비해 자립능력이 높으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노력한 결과로 건전재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기웅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고 효율적인 건전재정 운영을 통해 공공책임성을 높이고, 재정운영에 관한 결산정보를 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재정투명성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3차년도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프라 구축결과와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천시 지역특화발전사업으로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역 MICE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내년까지 4차례로 나눠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3차년도 사업으로 송도컨벤시아 행사 안내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및 회전형 디스플레이와 LED전광판을 도입했다. 또 ▲용유해변 앞에 송도컨벤시아 무선 WiFi 시스템 구축 ▲사용자 및 지역 가맹점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이스패스 개방형 마켓 플레이스 및 위치기반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시스템 개발 ▲마이스 앱 내차찾기 및 전자사물함 부가서비스 ▲MICE 콘텐츠 다국어번역 시스템과 주최자, PCO(전문회의 기획자), PEO(전문전시 기획자) 및 얼라이언스간의 협업을 위한 전용 시스템 ▲송도컨벤시아 효율적인 임대업무 처리를 위한 코디네이터 및 레이아웃 가상배치 시스템 개발 ▲외부 참관객에 회의 등 컨벤션 행사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천경제청 이종호
인천 남동구가 지난 16일 남동구청 현관에서 불우이웃돕기 라면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 330박스는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 남동구지회와 (사)한국장애인교육문화협회 남동구지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던 소래포구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웅선(56) 씨가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는 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씨는 2011년부터 자신의 월급의 20%를 모아 정기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천100여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전세계를 누비는 월드크루즈 ‘코랄 프린세스(Coral Princess)호‘가 1천970명의 승객과 함께 16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코랄 프린세스(Coral Princess)호’는 이날 오전 7시 인천 남항 임시 크루즈부두에 입항해 오후 23시 다음 기항지인 중국 천진을 향해 출항할 예정이다. ‘코랄 프린세스호’는 길이 294m, 총 톤수 9만1천627t 규모의 크루즈선으로 264m인 63빌딩보다 30m 더 길며, 미국, 독일,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적의 승객 1천970명과 승무원 900명을 싣고 인천항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입항은 코랄 프린세스호가 2003년 1월 첫 항해를 시작한 이래 국내 최초로 입항했다. 코랄 프린세스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9월 19일 출항해 알래스카와 일본을 거친 뒤 인천에 기항했으며, 이후 천진과 상해로 이동해 항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항에는 오는 25일과 29일 밀레니엄(Millenium), 29일 스타 레전드(Star Legend) 등 다양한 크루즈선이 입항이 예정되어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청 개청 15주년 갯벌을 매립해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도시를 건설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난 15년은 무(無)에서 유(有)룰 창조하며 글로벌 명품 도시로 변모시킨 과정이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가 거둔 많은 성과들은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인천시민 의 사랑과 격려, 관계 전문가의 지식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제자유구역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함은 물론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외부자원을 활용해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 나갈 것”이라며 개청 15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IFEZ는 2003년 8월11일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하에 우리나라의 최초 FEZ로 지정 고시되고그 해 10월15일에 개청됐다.2000년대 초반 동북아 지역이 세계 3대 교역권의하나로 부상한 가운데 세계의 자본, 기술이 중국으로 물밀듯이 들어가고 일본과의 경쟁력 격차도 벌어지는 소위 ‘넛 크래커(nut-cracker)’상황 속에서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도, 영종, 청라 등 3개 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승선 정원을 2배 이상 초과한 상태에서 유선을 운항한 선장이 해경에 붙잡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유선 선장 A(58)씨를 유선 및 도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3일 낮 12시 10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 인근 해상에서 정원의 2배가 넘는 28명이 승선한 유선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인근 해역을 순찰하던 중 A씨가 몰던 5.38t 유선에 많은 승객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검문검색을 벌여 적발했다. A씨는 1시간당 6천 원(대인 기준)을 받고 유선에 낚시객 또는 관광객을 태워 준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승선 정원을 2배 이상 초과한 승객을 태우고 운항하는 행위는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는 남봉현 사장 주재로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한 ‘IPA 친환경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정부, 연구소, 민간 등 전문가 5인을 위촉해 구성한 IPA 친환경 워킹그룹은 지난 8개월 동안 현장방문을 비롯해 정기회의를 개최하면서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삼천리 한상우 팀장, 국립환경과학원 이동원 및 김정훈 연구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안용성 전문연구원, ㈜에코시안 이태동 수석연구원 등 워킹그룹 위원 전원과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 워킹그룹에서 논의해 왔던 대기오염물질 저감 관련 인천항에 적용 가능한 장·단기 제안사항 및 전략과 관리시스템 분야, 정책적 개선점과 관련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친환경 인천항 조성을 위한 항만운영 문제점 및 시설개선 제안 ·광학기법을 사용한 선박매연 및 비산먼지 대응 방안과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공급방안 등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날 발표에 나선 ㈜삼천리 한상우 팀장은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