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협력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를 위한 ‘일자리 질 개선 지원사업’ 대상으로 인천항공동물류㈜, ㈜대우로지스틱스, 아이엔티씨㈜, 인천내항부두운영㈜ 총 4개사를 최종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인천항 협력기업의 수요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으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협력기업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을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8월까지 2차례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인천항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과 일자리 창출실적을 비롯한 인천항 기여도 등의 계량실적 평가를 통해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작업환경 개선 ▲복지시설 확보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고 9월 중 기업별 맞춤형 근로환경 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 실장은 “올해 처음 진행된 ‘일자리 질 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항 협력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재직중인 근로자들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리후생제도로 근로자의 기업만족도 향상을 통해 인천항 경쟁력까지 높일
인천시 남동구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지방공무원 전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민선 6기 4년간 육아휴직, 장기교육 등으로 인한 결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정원 1천59명 대비 현재 885명이 근무하며 16%의 결원이 발생했다. 그러나 신규 채용도 내년도 하반기로 예정돼 있어 희망 공무원들을 긴급 모집해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능한 공무원을 영입, 구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전입 모집 분야는 행정, 사회복지, 보건, 간호, 토목, 건축, 지적 직렬이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의 결원 수준은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고이며, 공무원 1인당 주민수 또한 2018년 8월 말 기준 622명으로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1위로 각종 민원 처리와 현장 업무의 과부하가 발생, 직원들의 피로도가 날로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강호 구청장도 취임 초부터 인력 부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에 적극적인 협의와 요청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 8월 말에 인천시 통합모집 기술직 신규 임용자를 기존 토목 1명, 건축 1명에서, 보건 1명, 토목 4명, 건축 2명을 추가 배정받았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향후 신규 공급되는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 대해 기업의 경영환경 보장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대 50년까지 임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임대기간을 기존 최대 30년에서 최대 50년까지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기관간 협의를 완료하고 항만위원회(이사회)의 의결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현재 2006년부터 물류기업이 입주를 시작한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는 각각 아암물류1단지(961천㎡) 16개 및 북항남측배후단지(565천㎡) 14개 기업이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 및 전문인력 고용을 전제로 최대 30년까지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공사는 신규로 공급되는 항만배후단지는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고 고용인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임대기간에 대한 규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이번 규제해소를 위해 개정된 ‘인천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은 향후 신규 공급예정인 아암물류2단지 1단계 67만㎡ 및 인천신항배후단지 1단계 1구역 66만㎡ 입주기업에 한해 우선 적용되며 임대기간은 기본 30년에 10년 단위로 최대 2회에 걸쳐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했다. 다만, 임대기간 연장은 향후 입주기업이 제시하는 각
포스코건설이 지난 4일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와 인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간석3동 청소년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야구교실을 운영하고,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접안시설을 보수하기 위한 작업대를 설치하던 중 근로자 3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2명이 실종됐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3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외리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에서 A(42)씨 등 근로자 3명이 15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으며 근로자 B(49)씨는 안전장비인 로프에 매달려 있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의 접안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미리 작업대(비계)를 설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시로 설치한 작업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작업대 위에 있던 근로자 6명 중 3명이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된 40대 근로자 2명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이며 구조된 B씨는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1척뿐 아니라 소방 헬기 등을 지원받아 실종자를 찾고 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행정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19년도 민생행정 과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취임 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의 실질적인 향상을 목표로 민생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상향식(Buttom-Up) 민생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주민의 안전, 복지, 주거환경, 기반시설 정비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고, 해결이 시급한 모든 행정과제를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생활 개선과 관련한 건의사항이 있는 중구 구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행정 과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각 통·반장을 통해서도 건의할 수 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구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구민이 구청장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해 구민에게 직접 불편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7월 처음 실시한 2018년도 민생행정 과제 일제조사에서는 안전, 복지, 주거환경 등의 분야에 총 35건의 과제들이 발굴해 구에서 해결이 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 해보다 6일 앞선 8월 28일에 200만TEU를 넘어섰다. 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 200만TEU 물동량은 2013년 12월 6일 최초로 기록 후 매년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돼 지난해에는 9월 2일에 200만TEU를 달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최근 미·중 무역분쟁, 미국의 대 이란제재 등 대외 환경변화에 의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처하며 베트남, 태국 등의 국가 중심으로 교역량이 늘어난 결과”라며, “지난해 1월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및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완전개장 등 첨단 하역장비를 갖춘 부두시설 공급도 한 몫했다”고 분석했다. 또 “컨테이너선사, 검역·통관기관, 항만 서비스 기업 등이 항만이용 고객에게 보다 좋은 물류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하고 노력해 온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대중국 수출 둔화,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 신규항로 개설 지속 추진과 포워더·
인천 남동구는 지난 3일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6기 구민 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19명의 명예감사관은 구에서 실시하는 각종 감사 참관을 비롯한 위법·부당한 행정 행위와 공무원 관련 비위 사실 등의 제보, 기타 구민 불편사항 개선내용 건의 등의 활동을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18 IFEZ 지구촌 명절 축제’를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기구 직원을 비롯한 내외국인 1천여명이 참가해 한복예절, 전래놀이, 전통음식 맛보기 등 체험행사를 즐겼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3일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비전을 제시하며 동 방문 소통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달 20일부터 진행된 이번 소통 간담회는 남동공단 화재사고 및 태풍 ‘솔릭’ 북상 등으로 전체 일정이 연기됐었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구청장 취임 후 첫 동 방문 소통 행보로 조직 개편 및 지역 밀착형 생활 SOC투자유치 등 구정에 대한 설명과 동 자생단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구민들은 생활과 밀접한 교통주차, 청소행정, 공원녹지, 건설건축 분야 등 10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시설 확충 및 동 청사 신축에 대한 의견도 개진했다. 이 남동구청장은 구민이 건의한 의견에 대해 “부족한 주차시설은 노후 주택 및 유휴지 등 적정 지역을 발굴해 주민이 주차 문제에 불편이 없도록 도심형 공공주차장 설비를 확대하고, 재활용쓰레기 수거 등 청소행정에 대한 실태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내년 초에 구청으로 청소 업무를 이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이 협소하고 승강기가 없는 동 청사는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