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지난 20일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하늘바다파출소를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날 박 청장은 해양경찰의 안전관리 지원태세 및 인명 구조장비 운용상황, 응급처치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유기적인 협업체계 유지를 요청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해양과학고등학교가 최근 (사)한국수상레저안전연합회와 해양·수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고는 92년을 맞은 인천 내 유일한 공립 수산·해운 계열 특성화 고등학교로 매직 프로그램(교육부), 해군 특성화 학과(국방부), 해기사 양성 교육기관(해양수산부)에 지정돼 해양·수산 분야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계기관과 폭넓은 지원을 토대로 최신식 학교 시설 및 실습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사)한국수상레저안전연합회는 1999년 1월 설립돼 ▲수상레저 안전을 위한 지도자와 안전 요원 및 레저기구 사용자 교육사업 ▲수상레저기구 안전 검사 및 등록 대행사업 ▲수난구조 Net-Work 운영을 통한 인명구조 ▲수중정화와 환경감시 봉사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식 교육시설을 활용한 일반조종면허시험, 인명구조요원, 응급처치과정, 수상 구조사 양성, 양 기관 상호간 교육 강사 지원, 교육관련 업무 및 정보 공유 등 우수한 해양·수산 분야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발전이 기대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교통약자를 위해 ‘어르신 친화형 문화마을’과 ‘아동이 안전한 통학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아동이 사고 위험 없이 보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구민 전체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고려한 큰 글자 안내표식과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해 어르신 편의를 고려한 보행환경을 마련한다. 이 곳에는 ▲장애물 없는 보행공간 확보 ▲일정한 간격의 쉼터 공간 설치 ▲보행안전 공공시설물 설치 ▲안전한 운동공간 확충 ▲어르신 맞춤 신호등 점멸시간 설정 ▲보도블록 색채 개선 ▲어르신 주차 우선구역 지정 및 발권기 위치 개선도 진행된다. 통학로 개선사업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의 도로를 정비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인천지역 최초로 주원, 약산, 만수북초교 주변 3곳에 ‘교차로 알리미’를 설치해 교통사고 ZERO화에도 앞장선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약자를 포함한 구민 모두의 편의를 생각하는 남동구만의 특화거리를 확대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불거진 인천항보안공사 경비 근로자의 처우 문제 등과 관련해 지난 18일 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인천항보안공사 경비원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협의체(가칭)’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경비원 임금감소, 불안정한 신분에 따른 잦은 이직, 인천항보안공사의 불안정한 재무상태 등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위해 출범했다. 18일 개최된 제1차 협의체 회의에서는 개정된 근로기준법 준수와 관련한 법적인 문제, 추가 예산확보 문제, IPS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4조 2교대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복잡한 문제가 걸려있는 경비 근로자의 처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것에 견해를 같이 했다. 향후 협의체에 전문 노무법인, 공사 자문 법무법인 등 전문 인력을 협의체에 포함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의체는 인천항만공사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환경안전보안팀장 및 인천항보안공사 경영본부장과 보안본부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
한·중 관계로 인해 지역 크루즈 관광산업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중국과의 관광재개에 대비해 인천지역 크루즈 관계기관이 힘을 합쳤다. 인천항만공사(IPA) 중국과의 크루즈 관광 재개에 대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등 인천을 대표하는 크루즈 유관기관들이 합동 세일즈단을 꾸려 북중국 크루즈 시장에서 포트세일즈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크루즈 포트세일즈의 주요 타깃 지역인 중국 연태와 천진항은 크루즈 정기선을 운영하는 동북아 대표 크루즈 허브포트(Hub port)로 한·중관계가 정상화되면 곧바로 인천으로 배를 보낼 수 있는 지역들이다. 합동 세일즈단은 양 지역 항만관계자와의 면담을 비롯해 연태에서는 중국 국적 크루즈 선사인 발해크루즈사 관계자를 만나 향후 인천항 기항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천진 방문에서는 베이징 지역 판매망을 갖춘 여행사들을 만나 인천 기항지 관광 상품 구성과 판매전략에 대해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크루즈선 확보를 위해 천진, 대련 등 북중국 도시와 인천을 왕복하는 정기 셔틀 크루즈 노선 개설을 위해 양국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공사
인천 남동공단지원사업소는 가로등 전기요금 자체 절감 방안을 마련해 최근 전년도 동기대비 연간 1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사업소는 2018년 특수시책으로 지난 2월부터 공단 내 전체 가로등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가로등·보안등 3천600여 도로조명시설의 부하전력과 전기사용량을 정밀히 분석했다. 이후 결과를 반영해 LED 가로등 계약전력 변경 6개소등 총 53건의 전기사용 협정량을 변경 신청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일본 국토교통성 아키모노 아키모토 마사토시(Masatoshi Akimoto) 정무관(차관급)을 비롯해 국토교통성 종합정책국 국제물류과 과장 등 5명이 17일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7차 한·중·일 교통물류 장관회의’에 참석하고자 한국을 방문 중인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 일행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환황해권 거점항인 인천항의 우수한 항만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향후 자국 항만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날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 일행은 공사를 방문해 남봉현 사장과 면담을 가진 후 인천항 내항과 갑문 그리고 신항을 방문해 인천항 운영 현황 및 개발 계획 등에 대해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국토교통성 관계자분들의 방문은 인천항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만남이였다. 향후에도 항만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교환 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인천항과 일본의 우호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겸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 해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해양경찰청은 16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위촉식을 열고 이 교수를 해경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해경청은 해상과 섬 지역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해경 임무와 중증외상환자 구조에 적극 나서는 이 교수의 전문성이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이 교수에게 위촉장과 함께 해양경찰 정복과 항공복 등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3년간 경정 계급의 명예 해경으로 활동하며 해양 구조 분야에서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는 위촉식 뒤 ‘해경 항공기 활용을 통한 중증외상 환자 구조·구급 방안’을 주제로 해경청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바다에서 매일 실전과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이 바로 해경”이라며 “제복의 무게를 잘 알고 있으며 책임감을 느끼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16일 지역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 역사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강화도의 문화유산인 전등사, 보문사 등 사찰을 둘러보고, 보문사 인근에 위치한 석모도 미네랄온천을 체험하며 모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쿨링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신흥사거리, 어시장사거리 등 34개소에 추가로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역, 동인천역 등 4개소에 설치한 그늘막 쉼터은 뜨거운 햇빛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기전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어 대다수의 주민들은 매우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중구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나 거동불편자 등이 한낮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냉방시설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경로당, 사회복지관, 동행정복지센터 등)도 22개소 지정해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여름철 무더위에 대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폭염 대응시설을 확대 설치활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