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사진) 이천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탈당을 공식 선언. 조 시장은 이날 “전략공천은 시민의 자존심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여당후보만 되면 아무나 당선된다는 1958년 자유당 선거의 망령이 60년이 지난 지금 되살아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에 남아있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언급. 이어 “비록 당은 떠나지만 이천시를 발전시키겠다는 꿈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35만 계획도시 건설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과정에서 “과거 암투병 중이던 부인의 병 간호를 위해 중도에 사임할 생각도 했다”고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혀 숙연한 분위기를 연출.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김춘석(63·새누리당·사진) 여주시장이 14일 오전 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공천을 위한 경선 컷오프 통과에 대해 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여주시 발전의 큰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 이어 “산부인과 분만병원 설립, 명문고 육성을 위한 30억원 지원, 산업단지 조성, 수상레포츠 시설, 신륵사 현수교 설치, 취약계측 지원 확대 등을 시민 숙원사업으로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 새누리당 여주시장 후보는 25일 김 시장, 원경희 여주포럼대표, 이충우 전 누리플랜대표가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러 결정.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한 건축사무소 소장이 참전유공자의 보금자리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무료로 건축 인허가 대행업무를 해줘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주시에서 아트건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홍성호(53·사진) 소장. 홍 소장은 민관군 합작 프로젝트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인 여주시 천송동 참전 유공자 김모씨의 집 신축과정에서 건축인허가 대행업무가 필요하다는 입소문을 들었다. 이에 평소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관심을 보여온 홍 소장은 팔소매를 걷어 붙혀 주택 신축에 따른 건축 인·허가뿐 아니라 신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인 자문과 전문가 의견을 수시로 개진해 육군과 시청 관계자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가슴이 아팠다”고 밝힌 홍 소장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는 지난 12일 한강문화관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상대로 뮤지컬 인형극 ‘배고픈 여우’ 공연을 펼쳤다. 친구의 소중함을 모르고 혼자만 알던 여우가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깨달아 간다는 내용의 인형극 ‘배고픈 여우’는 어린이 전문 뮤지컬 인형극단 EIE가 공연하는 인기 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어린이들이 뮤지컬 속에 참여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참여형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이 더욱 즐거워했다. 한 어린이는 “여우를 보며 친구들과 더욱 친하게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문섭 센터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재미와 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이번 뮤지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조병돈(사진) 이천시장이 새누리당을 전격 탈당, 독자행보에 나서 이천시장 선거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13일 이천지역 정가와 각 캠프에 따르면 조병돈 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데 이어 14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새누리당이 대국민 상향식 공천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천시장 후보를 전략 공천한 것은 전형적인 하향식 공천으로 이천시민의 뜻과 무관한, 이천시민을 농락하고 자존심을 짓밟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일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과 관련, “그것은 섣부른 추측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앞으로 유권자들을 두루 만나 시민들의 뜻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 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문환 후보는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이천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김경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문환 후보, 무소속 조병돈 후보 3자 대결구도로 굳혀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조병돈 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 김경희 후보와 맞대결 구도가 짜일 가능성이 큰 것
○…우여곡절 끝에 새누리당 공천권을 거머 쥔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는 지난 12일 선거사무실에서 당원들과 상견례(사진)를 갖고 “여성의 섬세함으로 이천발전에 매진하겠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도와달라”고 당부. 참석자들은 전략공천 논란으로 흐트러진 당심을 모아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힘을 보탤 것을 결의. 한편 김영건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경희 후보의 공천선정에 깨끗이 승복하고 당의 뜻에 따르겠다”며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새누리당 원경희 여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사진)에서 “관광호텔, 유스호스텔, 레포츠파크, 힐링스파, 한옥마을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여주프리미엄 리조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 원 예비후보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의 콘텐츠 행정으로 돈을 버는 여주, 돈이 도는 여주, 명품 여주를 만들어 내겠다”며 “이를 위해 신세계 사이먼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의 약 260만㎡ 부지에 약 5천2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리조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 원 후보는 “이미 3천억원의 투자 약속을 받아냈다”며 “리조트는 신세계 사이먼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숙박을 유도해 그들의 발걸음을 여주의 문화관광 시설로 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임금님표 이천쌀이 홍콩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이천시에 따르면 임금님표 이천쌀의 홍콩 수출물량은 지난해 12.2잨??기록해 2012년 7.4잨??비해 60% 증가했다. 2011년 6월부터 홍콩 현지로 수출을 시작한 이래 현재 수출규모는 144??4억8천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수출품목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주요 소비자가 교민 중심에서 홍콩 현지인, 그리고 인접한 마카오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주목할만하다. 최근 홍콩 현지 최고의 음식관련 잡지 U 매거진에서 이천 쌀의 우수성, 구매처, 조리방법과 일본쌀에 비해 저렴한 가격 등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이천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임금님표 이천 쌀은 단순한 먹거리 이상의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천 쌀을 비롯한 농식품의 수출은 이천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여주농촌관광협의회와 여주대학교는 9일 농촌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관광 홍보마케팅, 학생들의 체험봉사 활동과의 연계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완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산업화와 도시민의 농촌 휴양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나섰다”며 “앞으로 마을 지도자와 농장주들의 마인드 제고와 자질을 향상시키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농촌관광협의회는 지난 2011년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해 체험마을 12개와 체험농가 29개 등 8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이천경찰서는 지난 9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어르신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과 보호를 위해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노인 성폭력, 홀몸노인 등 노인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노인계층의 정책참여와 효과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국빈 서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으나 아직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다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